살아가는 이야기309 당신의 꿈이 성취되는 해가 되소서! 새해에는 무자게 복 많이 받으시어 건강하시고 소원성취 하시고 행복하소서! 林光子 20080101 2008. 1. 1. 폭설의 회상 폭설의 회상 지금 고향엔 폭설이 내린다는 뉴스 하얀 도화지 같은 고향 땅 위에 눈송이가 꽃잎 되어 펑펑 나풀거리며 쏟아지는 화면을 보면서 사오십 년 전 추억의 필림이 눈앞에서 돌아간다. 어릴 적 폭설이 며칠이고 내리면 편지도 신문도 오지 않고 찻길에 사람 다니는 길 내느라 양쪽에 쌓인 눈이 .. 2007. 12. 31. 단숨소설64: 이종격투기 관람하고 깨달은 것 ★글은 사진들 아래에 있습니다. 한 선수가 전신 마사지를 받는데 용감(?)하게 다가가서 사진을 찍었다. 아주 가까이서 찍은 것은 올리지 못하겠다. 선수들이 연습을 하면서 몸 풀기를 하나 보다. 여기서 한 라운드가 끝날 때마다 저 아가씨가 허리 부분을 다 내어 놓고 초미니 스커드를 입고 링을 한 바퀴 돌게 한다. 꼭 그래야만 될까????? 껴안고 서로의 등을 토닥거려준다. KBS에서 나와 경기를 촬영한다. 이 선수는 쓰러지고 끝내 졌다. 나가는데 너무 힘들어 보였다. 단숨소설64: 이종격투기 관람하고 깨달은 것 11월 12일에 카페에는 라는 글이 떴다. 글을 올린 사람은 . 내용을 보기로 하고 클릭해서 들어가니 이 11월 17일 오후 3시에 에서 치르게 된다는 내용인데 고창 사람은 입장료 10,000원을 .. 2007. 11. 17. 단숨소설59: 청량산 문수사에 가다. 단숨 소설 59: 청량산 문수사에 가다. 11월 11일에 고창에 내려가는 길에 아예 생활 생물 연구소를 추진하고 운영하는데 총대를 메겠다는 풍죽헌을 만나려고 쪽지를 띄웠는데 무소식이다. 메일을 띄웠는데도 무소식이다. 할 수 없이 카페에 공개 데이트를 신청하는 글을 올렸다. 11월 11일 저녁때 고창에서 카페지기 민의회님과 풍죽헌을 만나고 싶은데 시간을 내어 줄 수 없느냐는 글을 올렸다. 그랬더니 댓글이 올라오기 시작한다. 풍죽 헌 님은 선운사 어디 절로 들어가서 한 달 동안 두문불출하고 도(?)를 닦는다는 김 처사님의 댓글이다. 그러면서 손전화 번호를 가르쳐주는 쪽지가 날아온다. 손전화는 하지 않고 보고 싶으니 전해 달라는 답글만 달았다. 그리고 민의회님은 시간을 내겠다는 댓글을 달았다. 나는 두 사람과.. 2007. 11. 13. 고창 국화전시회장을 찾아서. 지금 고창에 와 있답니다. 오늘 국화 전시장을 찾아서 사진 찍고 인터넷이 된다는 아리랑 모텔에 투숙을 하고서 사진을 올립니다. 내일은 지적공사에 가서 생활생물연구소를 지을 터 측량 신청을 하려고 합니다. 내일로 끝났으면 좋겠습니다. 2007. 11. 11. <입과 손은 사랑의 마술사> <입과 손은 사랑의 마술사> 우리 몸이 엄마 뱃속에서 눈이 되고 코가 되고 입이 되고 근육이 되고 심장이 되는 것 하나 하나 이웃 세포들의 만져줌으로 새롭게 만들어져 가요. 태어나서는 뽀뽀해주고 어루만져 주고 엉덩이를 토닥거리면 아파도 헤헤 웃어요. 좋다고. 아기들이 사랑으로 자라듯 어.. 2007. 10. 2. 30년 만의 만남 30년 만의 만남 나는 나의 이종사촌인 정은수 목사님을 30여년 만에 만나기로 하고 여동생과 함께 스위스 그랜드 호텔로 갔다. 그 동안 몇 번 한국에 왔지만 시간이 닿지 않아 만나지 못하고 오늘 만나게 된다. 정은수 목사님은 미국 뉴저지 주 소망교회에서 봉직을 하고 있다. 그가 태릉 중학교의 영어 .. 2007. 9. 26. 달과 함께 고독을 씹다. 달과 함께 고독을 씹다. 옥상에 올라 한길을 보니 차도와 인도가 텅 비어 달빛만 싸~~~~~와 하게 내려 쪼인다. 보름달이 너무 밝아 무수한 별님들이 자러가지만 몇 개의 별은 달의 벗이 되어 준다. 한길을 홀로 걷는다. 달이 따라 온다. 동무하자고. 달과 함께 걸으니 덜 외롭다. 시냇가를 지나는데 시냇.. 2007. 9. 25. 홀로 맞는 한가위 전날 밤 홀로 맞는 한가위 전날 밤 길에 자동차가 없다. 어쩌다가 한 대가 쒸잉~~~~~~~~~~ 휘영청 보름달 세상을 보는데 불 꺼진 창문이 너무 많아 유리를 품어 빛을 뿜는다. 물처럼 차갑고 고독을 품은 빛일지라도 친구하자고 나를 찾는다. 창 밖 은행나무 가지 그림자가 이야기 하자며 흔들흔들한다. 林光子 20060.. 2007. 9. 25. 이전 1 ··· 22 23 24 25 26 27 28 ··· 3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