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309 전립선 이야기 전립선 이야기 전립선은 호도만한 크기로서 밤꽃 향내 나는 정액을 생산하는 곳. 방광에 모인 오줌이 몸 밖으로 나가는 오줌길이 바로 요도지요. 전립선 중앙을 요도가 관통하기에 요도를 감싸는 전립선은 몸이 비만해지면 덩달아 커져서 요도를 압박하여 꽉 쥐어서 요도가 너무도 좁혀지고 어쩔 때.. 2008. 1. 26. 우리가 버린 물 우리가 다시 마신다. 우리가 버린 물 우리가 다시 마신다. 오랜만에 청계천에 갔더니 물은 빠르게 흘러흘러 폭포수를 만들고 물고기는 보이지 않네. 물은 생명의 어머니. 모든 생명은 물속에서 시작하고 물속에서 자라며 물속에서 새끼를 키우고 물을 먹으며 살아가네. 청계천 물은 생명을 죽이는 소독약을 너무 많이 넣었.. 2008. 1. 25. 사랑하는 블로그 친구에게 글쓰기 연습에서 블로그 만큼 좋은 곳이 없다. 더군다나 올린 글을 읽고서 써준 댓글을 읽다가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르기도 하고 본문의 수정을 가져오게 하기도 한다. 그럴 때는 정말 하늘을 날듯이 기쁘다. 그리고 댓글에 대한 답글을 달다가 또 아이디어가 떠올라 수정이나 보충을 하기도 하고 .. 2008. 1. 24. 혈액 가족 모양새를 보소! 혈액 가족 모양새를 보소! 혈액 속에 들어가 혈액 세포 가족들을 만나보니 모양도 갖가지일세. 적혈구는 가운데가 움푹 들어가 붉은 도넛 모양 적혈구에게 물었지 속이 없냐고? 핵이 없다네. 적혈구에게 왜 핵이 없느냐고 물으니 산소소모를 막기 위해서라나. 그래 그래 산소운반 하는 녀.. 2008. 1. 12. 우리 몸이 부분마다 다른 것은? 우리 몸이 부분마다 다른 것은? 손등을 보아 파란 혈관이 보이고 잘 보면 터럭이 촘촘히 꼬집어보면 아파! 거긴 신경이 있어서야 신경이 꼬집히면 아프지 손목의 바깥쪽을 보면 툭 튀어 나왔어 만지니 딱딱해 뼈구나 손가락 끝마다 손톱이 있네 손톱은 잘라도 안 아파. 손가락을 굽혔다 피였다 주먹을 .. 2008. 1. 11. 각질층은 우리 몸의 보호벽이다 각질층은 우리 몸의 보호벽이다 목욕탕에 들어가 물을 끼얹고 끼얹으며 갑옷처럼 켜켜이 쌓인 때를 불렸지. 손바닥으로 쓰윽 문지르니 줄줄이 줄때가 나란히 나란히 나란히 웬 줄 때가 나란히? 그냥 그 동안은 순식간에 물만 끼얹는 샤워만 하였지 너무 자주 오래 씻으면 지방과 수분이 빠져나가 거칠.. 2008. 1. 10. 피부의 촘촘한 주름은 어떻게 생길까? 피부의 촘촘한 주름은 어떻게 생길까? 살갗을 보라! 쭈글쭈글 주름이 가는 금을 이루며 촘촘히 짜인 거미줄 같구나. 손등에도 팔뚝에도 발등에도 우리 몸 어디든 주름이 잡혀 있구나. 누가 피부에 주름을 만들까? 누가 들어가고 나오게 요술을 부릴까? 어려서는 예쁜 얕은 주름이 나이 들수록 깊어지는.. 2008. 1. 9. 사랑은 냄새로 찾아와요. 사랑은 냄새로 찾아와요. 우리들의 코는 착해요. 한 가지 냄새를 계속 맡고 있으면 그 냄새를 맡을 수가 없게 되어서 고약한 냄새 속에서도 일 할 수가 있어요. 생선장사에게서는 비린내가 진동을 하여도 그 가족은 그 냄새를 맡으면 그냥 한 가족이라는 즐거움만 생겨요. 똥지게 아저씨.. 2008. 1. 8. 비우고 버리니 행복이 옵니다. 비우고 버리니 행복이 옵니다. 오늘은 신년 초하루 마음을 비우려고 결심을 합니다. 하얀 눈이 덮인 들판처럼 하얀 도화지처럼 하얗게 비우렵니다. 하얀 눈은 녹으면 그 속의 실체가 들어나서 눈꼴사나울 수도 있어 하얀 도화지처럼 아무것도 깔리지 않은 컴퓨터처럼 하얗게 내 마음을 비우렵니다. 하.. 2008. 1. 1. 이전 1 ··· 21 22 23 24 25 26 27 ··· 3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