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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연 출판사1235

우리가 먹은 단백질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갈까? 우리가 먹은 단백질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갈까? 잡곡밥 한 공기 퍼서 밥상에 올린다. 밥공기를 보다가 이웃들 보다 훨씬 크고 겉은 까맣고 속은 녹색인 검정콩이 듬성듬성 웃고 있는 것을 보니 단백질 생각이 난다. 우리 몸을 이루는 세포 중에서 살아서 활동하는 부분을 원형질이라 하.. 2009. 6. 9.
1-3.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저장되는 이유 1-3.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저장되는 이유 우리가 살아가는데 많이 필요한 영양소를 3대 영양소라 한다. 3대 영양소는 탄수화물과 지방과 단백질이다. 탄수화물과 지방은 탄소, 수소, 산소로 되었고 단백질은 탄소, 수소, 산소 이외에 질소를 더 가진다. 탄수화물과 지방은 구성원소가 같아서 서로 통하.. 2009. 5. 27.
1-2. 많이 먹으면 왜 살찔까? 1-2. 많이 먹으면 왜 살찔까? 밥이나 빵의 주성분인 탄수화물은 우리 몸속으로 들어가면 거의가 연료로 사용될 뿐이다. 사람들은 가지 않는 자동차의 기름(연료)은 줄지 않고 그대로라는 것을 안다. 냉장고 속 먹을거리를 꺼내서 요리를 하던 그냥 먹든 소비 시키지 않고 오래 보관하면 썩는다는 것을 .. 2009. 5. 26.
1-1. 왜 밥(녹말)을 먹으면 기운 날까? 1-1. 왜 밥(녹말)을 먹으면 기운 날까? 다른 것을 아무리 먹어도 밥을 먹는 것 보다 기운이 덜 난다. 그래서 어른들은 곡기(穀氣)를 끊으면 죽는다고 하였다. 곡기(穀氣)란 곡식 속의 기운을 말한다. 곡식은 밥의 재료다. 곡식 중에서도 쌀은 열량이 높다. 칼로리가 높다는 말이고 에너지가 많이 들었다는 .. 2009. 5. 24.
1. 영양소 이야기 1. 영양소 이야기 사람들은 자기 몸에서 가장 궁금한 것이 무엇일까 생각해 본다. 내 생각으로는 내 몸은 내가 먹은 것을 원료로 삼아 자라고 살아가고 있으니 영양소 일 것 같다. 내가 주로 어떤 것을 먹느냐에 따라 내 몸의 상태가 달라진다. 차가운 것을 즐기면 뱃속이 차진다. 우리가 먹는 음식에서.. 2009. 5. 24.
원고 교정은 모니터 보다 인쇄물로 하는 것이 눈에 좋다. 원고 교정은 모니터 보다 인쇄물로 하는 것이 눈에 좋다. 어젯밤 워드로 <즐기며 배우는 소설 인체여행> 15권 시리즈 중에서 첫 번째 권 <소화계 여행>원고 일부를 보충 교정하였다. 오늘 아침 일어나니 눈이 불편하다. 안젤라 00님의 권고를 망각한 때문이다. 그녀는 오래 전에 나에게 자신이 .. 2009. 5. 10.
동주 엄마가 사랑한 사람은? 동주 엄마가 사랑한 사람은? 생생연 옥상에 올라서 빙둘러 있는 이웃집들을 바라 보다가 감나무 하나에 눈길이 멈추웠다. 문득 어릴 적에 이웃에 살던 동주 엄마가 생각났다. 대문 밖 골목길 담너머 북쪽에 동주네가 살았다. 옷감에 물도 들이고 물감도 팔아서 우린 동주네를 물집이라 불렀다. 남편은 해리에서 살았는데 병약한 조강지처가 있고 딸을 셋인가 두고 큰 가게를 가지고 있으면서 논밭이 많아서 부자였지만 오직 그가 그렇게도 바라는 아들이 없었다. 이미 조강지처는 아파서 누워서만 지내고 혈기 왕성한 동주 아버지는 중매쟁이를 통해서 열여덟에 청상과부가 된 동주 엄마를 소실로 맞아 들였다. 동주 엄마가 소실로 들어가서 조강지처를 형님으로 모시고 지극정성으로 간병을 하니 조강지처가 동주네의 그 모습이 너무 안쓰러워 .. 2008. 6. 14.
책값 선불한 님들에게 책값 선불한 님들에게 안녕하십니까? 저에게 책값을 선불해 주셔서 감사 했습니다. 지금 생생연 공사가 끝나면 책의 원고를 교정하여 책을 출판하려고 합니다. 너무도 오래 기다리게 해서 죄송합니다. 우선 생생연 건축이 거의 끝나면 책값 선불한 님들을 생생연에 초대하려고 합니다. 너무 세월이 흘.. 2008. 5. 24.
살아있는 아들을 사망신고한 아버지 살아있는 아들을 사망 신고한 아버지 내가 정릉시장에 가면 나를 어슴푸레 기억하고 있는 약간 치매 끼가 있는 할머니가 있다. 나는 그 할머니를 잘 안다. 그런데 그 할머니는 나를 가물거리는 기억 속에서 흐릿하게 기억하는 것 같다. 시장에서 나를 만나면 그 할머니는 내 옆구리를 툭 치고 갈 때가 있고 무의식 속의 의미 없는 미소로 나를 바라본다. 그리고는 돈을 주면서 "반찬 좀 사 주어?" 라고 말한다. 그럼 "아주머니가 사!" 하고는 다시 할머니에게 돈을 준다. 내가 할머니를 아주머니라고 부르는 것은 옛날 코끼리 약수터에서 할머니를 아주머니라고 불렀기 때문이다. 혹시라도 그때의 기억으로 조금이라도 정신이 들었으면 해서다. 그 할머니가 정신이 조금 나가게 된 사건이 수년 전에 발생했다. 할머니의 남편은 지방.. 2008. 3.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