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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306

난 요즘 다음 블로그 나들이 할 때 유령이다. 난 요즘 다음 블로그 나들이 할 때 유령이다. . 내가 가끔 블로그 나들이 할 때 내 닉을 지우는 일이 몇 번 있었다. 그런데 얼마 후에는 아예 다른 블로그에 가면 내 발자국이 나타나지 않는다. 유령이 되어 버렸다. 그래서 다음 도움센터에 쪽지를 보냈다. 다음과 같은 답장이 왔다. . . ★.. 2014. 4. 9.
나는 아직도 소치 올림픽이 끝나지 않았다. 나는 아직도 소치 올림픽이 끝나지 않았다. . 소치 올림픽이 끝났는데도 나는 아직 덜 끝난 것 같다. 인터넷을 열면 김연아 뉴스거리를 찾아 읽는다. 그녀의 우아하고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몸짓은 아무도 흉내 낼 수 없을 것 같다. 그녀의 피겨를 보고 있으면 왜 클래스가 다르다고 하는지.. 2014. 2. 24.
정월 대보름 추억 그리고 보람 정월 대보름 추억 그리고 보람 . . 난 지금 보름달을 보며, 어릴 적 고향집 옆은 논과 밭이 아스라이 펼쳐져 앞집 아랫집 오빠 언니들이 논두렁에서 쥐불놀이로 불야성을 이루고 난 불이 붙어 활활 타오르며 붉은 띠처럼 퍼져가는 불꽃 논두렁을 보다가 하늘에 두둥실 뜬 커다란 보름달 보.. 2014. 2. 15.
갑오년甲午年 설을 맞으며 갑오년甲午年 설을 맞으며 . 낮이 가장 짧고 밤이 가장 길었던 동지. 동지 다음날 낮이 한 땀씩 길어졌지만 밤이 너무 길어 추위에 휩싸인 섣달. . 낮이 양陽이라면 밤은 음陰 낮이 양기陽氣를 내뿜는다면 밤은 음기陰氣를 내뿜는다. . 양기가 점점 커져서 음기를 몰아내며 입춘지절을 맞.. 2014. 1. 30.
랜덤 블로그를 돌아보니... 랜덤 블로그를 돌아보니... 내가 좋아하는 글을 올린 블로그와 친구 삼고 싶어 랜덤 블로그를 돌아보니 정말 아주 훌륭한 글과 사진을 올린 블로그를 발견하였는데 마지막 글을 올린 날짜가 몇 년이 지났다. 심지어 어떤 블로그의 마지막 올린 글이 2004년으로 다음 블로그가 생기기 전 칼.. 2013. 12. 22.
전주 온누리 안구기증자 표창식 전주 온누리 안구기증자 표창식 오늘 전주 온누리 안 은행에서 2012년에 하늘나라에 간 남동생이 기증한 안구 기증자 표창식이 있어 참석했다. 누군가에게 빛을 주며 다시 살아난 동생이 되었음을 느낄 수 있었다. 누가 각막 기증을 받았는지는 모르나 누군가가 광명을 찾았다는 소식에 .. 2013. 12. 8.
성묘 성묘 오늘 부모님 산소에서 사촌들과 만나기로 하였는데 7시에 일어나 첫차를 놓쳤다. 두 번째 차는 9시 20분에 터미널에서 출발하기에 이왕 늦은 거 8시 30분쯤에 출발하면 차타기에 좋을 것 같아서 인터넷을 탐색하는데 핸드폰이 울린다. -지금 어디쯤 오는 거여? 얼른 와! 늦게 오면 일다.. 2013. 4. 4.
사촌의 칠순잔치 사촌의 칠순잔치 신림면에 사는 사촌동생 임정주가 칠순잔치를 한다고 전화가 왔다. 오남매를 두고 있는 사촌동생은 자녀들이 고창읍에 있는 목화예식장 뷔페에서 칠순잔치를 해준다고 한다며 26일 오후 5시부터 시작하는데 늦더라도 오라고 한다. 전화연락을 받고 나니 친지들 얼굴이 .. 2013. 1. 27.
다음(Daum)이 우수 블로그에게 보낸 선물 다음(Daum)이 우수 블로그에게 보낸 선물 그제다. 핸드폰이 울려서 받으니 -택배인데요. 거기 위치가 어떻게 되나요?- 생생연의 위치를 알려 주었다. 무슨 택배지. 궁금증이 증폭하는 가운데 집밖으로 나가서 기다렸다. 상자를 들고 온 택배 남자가 나를 보더니 -이층인가보네요. -조금 전에.. 2013. 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