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309 스승을 그리는 노래(사사곡;思師曲)-강영선 선생님께 스승을 그리는 노래(사사곡;思師曲)- 강영선 선생님께 오늘의 나를 있게 해 준 선생님들 지금 어디에 계시나요? 조금 더 공부하고 찾아 뵈어야지 하면서 세월을 무심히 보내고 나서 이제야 선생님을 찾으니 이미 이 세상 분이 아니었습니다. 가장 뵙고 싶었던 선생님은 소식을 알아보니 이미 돌아 가신.. 2005. 10. 7. 단풍잎은 죽지 않는다 (1) 단풍잎은 죽지 않는다 (1) 울긋불긋 내 몸이 변하고 있네 내가 바라서 이렇게 고운 옷을 입게 된 것이 아니다 어쩔 수가 없었지. 내 힘으로는 역부족이라서 내 초록 옷이 울긋불긋 변질되는 것을 막을 수가 없었다. 내가 봄빛을 맞아 초록 옷을 입고 태어난 후로 나는 내 가족의 먹거리를 책임졌다. 내가.. 2005. 10. 4. 단풍잎은 죽지 않는다(2) 단풍잎은 죽지 않는다(2) 잎들이 광합성을 제대로 못하자 줄기들은 잎으로 가는 물관에 떨켜층을 만들어 잎과의 모든 인연을 끊어 버리자 물을 먹지 못해 목마름에 지친 내 몸 속의 엽록체들이 그냥 죽어가더군 그러더니 왜 있잖나 호랑이 굴 속에 호랑이가 없으면 토끼가 왕이라고.... 실은 엽록체가 .. 2005. 10. 4. 메뚜기의 사랑과 대보름 불 메뚜기가 사랑을 한다. 얼마나 정성을 들이는지 사진 찍는 것도 모른다. 메뚜기 암컷은 숫컷의 사랑을 받아 알을 밴다. 그리고 알을 키워서는 산란관을 길게 뻗혀서는 땅 속에 박고 땅 속에 알을 넣는다. 곤충들은 땅 속에 풀섶에 알을 낳는 것들이 많아 논두렁 밭두렁에는 곤충의 알들이 많아서 봄이.. 2005. 10. 3. 새와 다람쥐 품은 수석을 보며 생각. 새와 다람쥐 품은 수석을 보며 생각. 숲 속에 가면 새들이 나무 가지 위에서 노래를 하고 다람쥐가 새들의 노래 소리가 좋아서 나무 위를 오르락 내리락 새와 다람쥐는 죽어서 영혼이 만나 숲 속에서 함께 살던 정이 생각 나 두 영혼은 그 옛날 옛적에 물 속에서 돌이 만들어 질 적에 아직 반죽 시절에 .. 2005. 10. 3. 거대한 조개화석을 보면서.... 거대한 조개화석을 보면서.... 산정님이 소유하고 있는 조게 화석입니다. 이 조개화석 사진을 제 카페에 올려 주신 산정님의 글을 여기에 옮깁니다. “혼자서는 들지 못하는 크기와 무게라 차에 실린 채로 찍은 사진입니다.차 바닥에 2개 실려 꽉 차 있죠. 정말 큽니다.저의 수집품인데 면적을 많이 차.. 2005. 9. 30. 문양석에서 춤추는 남자와 여자 그리고 땅과 별 문양석에서 춤추는 남자와 여자 그리고 땅과 별 검은 눈알을 보라! 세상 빛을 모으기 위해 눈알은 검단다. 세상의 빛이 우리 눈에 들어 올 때 우린 볼 수가 있다. 눈알을 닮은 검은 돌 문양석이여! 지금 그대는 세상의 이치를 우주의 섬리를 품고 있구려.... 매끄럽고 고운 검은 문양석! 보라! 남녀 한 쌍.. 2005. 9. 28. 우주(宇宙)의 기(氣)는 구름으로 말한다. 우주(宇宙)의 기(氣)는 구름으로 말한다. 파란 하늘 흰구름 두둥실 흘러 흘러 어디로 가나 흰구름 흘러가듯 세월도 흘러가고 우주의 기도 흐른다. 뭉게 구름 만들어지고 흩어지니 또 새로운 구름 만들어지네 뭉게 구름 그 모양세를 보니 삼라만상이 다 모였네 하얀 구름 사이에 뻥 &#46903;린 파란 하.. 2005. 9. 27. 우리 몸뚱어리 몇 동네로 되었을고... ☞책값 선불한 님들 이 블로그에 있는 글들은 책을 만들어 팔아서 "생활생물 연구소" 운영비로 사용되니 어떤 글이라도 가져가면 저작권법에 걸립니다. <우리 몸뚱어리 몇 동네로 되었을고....> 어얼리야 디야! 우리 몸뚱어리 몇 동네로 되었을고.. 구경이나 하여 보세. 머리 동네로 가서 정신을 읽.. 2005. 6. 3. 이전 1 ··· 31 32 33 34 3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