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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306

메뚜기의 사랑과 대보름 불 메뚜기가 사랑을 한다. 얼마나 정성을 들이는지 사진 찍는 것도 모른다. 메뚜기 암컷은 숫컷의 사랑을 받아 알을 밴다. 그리고 알을 키워서는 산란관을 길게 뻗혀서는 땅 속에 박고 땅 속에 알을 넣는다. 곤충들은 땅 속에 풀섶에 알을 낳는 것들이 많아 논두렁 밭두렁에는 곤충의 알들이 많아서 봄이.. 2005. 10. 3.
새와 다람쥐 품은 수석을 보며 생각. 새와 다람쥐 품은 수석을 보며 생각. 숲 속에 가면 새들이 나무 가지 위에서 노래를 하고 다람쥐가 새들의 노래 소리가 좋아서 나무 위를 오르락 내리락 새와 다람쥐는 죽어서 영혼이 만나 숲 속에서 함께 살던 정이 생각 나 두 영혼은 그 옛날 옛적에 물 속에서 돌이 만들어 질 적에 아직 반죽 시절에 .. 2005. 10. 3.
거대한 조개화석을 보면서.... 거대한 조개화석을 보면서.... 산정님이 소유하고 있는 조게 화석입니다. 이 조개화석 사진을 제 카페에 올려 주신 산정님의 글을 여기에 옮깁니다. “혼자서는 들지 못하는 크기와 무게라 차에 실린 채로 찍은 사진입니다.차 바닥에 2개 실려 꽉 차 있죠. 정말 큽니다.저의 수집품인데 면적을 많이 차.. 2005. 9. 30.
문양석에서 춤추는 남자와 여자 그리고 땅과 별 문양석에서 춤추는 남자와 여자 그리고 땅과 별 검은 눈알을 보라! 세상 빛을 모으기 위해 눈알은 검단다. 세상의 빛이 우리 눈에 들어 올 때 우린 볼 수가 있다. 눈알을 닮은 검은 돌 문양석이여! 지금 그대는 세상의 이치를 우주의 섬리를 품고 있구려.... 매끄럽고 고운 검은 문양석! 보라! 남녀 한 쌍.. 2005. 9. 28.
우주(宇宙)의 기(氣)는 구름으로 말한다. 우주(宇宙)의 기(氣)는 구름으로 말한다. 파란 하늘 흰구름 두둥실 흘러 흘러 어디로 가나 흰구름 흘러가듯 세월도 흘러가고 우주의 기도 흐른다. 뭉게 구름 만들어지고 흩어지니 또 새로운 구름 만들어지네 뭉게 구름 그 모양세를 보니 삼라만상이 다 모였네 하얀 구름 사이에 뻥 뜷린 파란 하.. 2005. 9. 27.
우리 몸뚱어리 몇 동네로 되었을고... ☞책값 선불한 님들 이 블로그에 있는 글들은 책을 만들어 팔아서 "생활생물 연구소" 운영비로 사용되니 어떤 글이라도 가져가면 저작권법에 걸립니다. <우리 몸뚱어리 몇 동네로 되었을고....> 어얼리야 디야! 우리 몸뚱어리 몇 동네로 되었을고.. 구경이나 하여 보세. 머리 동네로 가서 정신을 읽.. 2005. 6. 3.
숲 속에 사시는 아저씨!에게 고기 잡는 아저씨! 산에는 울긋불긋 단풍들 앞 냇물에선 고기 잡이 집 뒤의 노란 은행나무 은행이 주렁주렁 열렸나요? 은행을 물 속에 담갔다가 통통 불거들랑 포대에 넣고서 마구 밟아서 냇물에 헹구어 살껍질을 다 벗겨내면 은행이 하얀 딱딱한 껍질을 뒤집어 쓰고 웃지요. 그 은행알을 다시 벗기면 .. 2004. 9. 10.
친구여! 그대 있어 내 인생이 즐겁네! 가을이로다. 산야에 단풍 들고 물은 청청하다. 물 속의 잡균이 추워서 숨었나 보다. 물고기들의 활동이 힘차다. 저 물 좀 보게! 그냥 하늘이로다. 하늘에도 흰구름 두둥실. 물 속에도 흰구름 두둥실! 물 속에서 흰구름이 물고기와 함께 노니는구나. 물고기들 흰구름 타고 어디로 가나! 흰구름 타고 놀던 .. 2004. 9. 9.
인생길은 홀로 가는 길 첩첩 산중 계곡물에서 노인 홀로 낛시를 하며 무슨 생각을 할까요? 인생길은 홀로 가는길. 군중이란 바다에서 낛시 하는 것. 때로는 대어도 낚고 때로는 허탕도 치는 사회라는 바다에서 홀로 꿈꾸며 사는 외로운 길. 인생길은 물 위를 노 저어 가는 뱃길. 그림 : 석천 이성희 2004. 9.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