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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 물리면 소금으로 문질러요. 모기 물리면 소금으로 문질러요. 나는 지금까지 모기가 물리면 쑥을 씹어 붙이고 마를 때까지 두면 그대로 가라앉았다. 그래서 내 주변엔 쑥이 몇 포기씩 자라고 있다. 모기 덕분에 쑥침 맞는다고 말하곤 하였는데 그런 내 모습을 처음 보는 사람들은 -아파요?- 붙인 쑥이 떨어지고 푸르스.. 2014. 8. 2.
발바리와 장난감 사람이 옆에 있을 때 풀어준다. 풀어주면 야단법석 난리다. 2014. 7. 30.
처마 끝 빗물 길 내주기 처마 끝 빗물 길 내주기 3층 지붕을 하였는데 베란다 증축하면서 사용한 처마 끝 마감재와 좀 틀리다. 베란다 지붕 끝은 밋밋하고 길다. 3층 지붕의 끝은 볼록볼록하다. 일하는 분에게 “어허 3층 지붕 끝이 더 예쁘네요. 베란다 지붕도 같은 걸로 하지 그랬어요?” “볼록볼록한 것은 물이 .. 2014. 7. 30.
요즘, 게을러진 나는 텃밭이나 둘러보며 지낸다. 요즘, 게을러진 나는 텃밭이나 둘러보며 지낸다. . 요즘 내가 나이가 드는 티가 많이 난다. 예전처럼 블로그에 글 올리는 것도 게을러지고 그렇다고 –왜 숨을 쉴까?- 원고 정리도 제대로 하지 않고 있다. 더위 탓인가? 선풍기도 틀지 않고 지내니 땀을 뻘뻘 흘리며 부채질하기 바쁘다. .. 2014. 7. 28.
입 속의 공기가 후두로 들어가기 까지 입 속의 공기가 후두로 들어가기 까지 . 입 속에는 온풍기가 있나 보아요. 동지섣달 서리서리 찬바람에 얼은 두 손을 모아 입에 대고 호호 입김을 불면 손의 찬기가 사르르 녹아서 따뜻해져요. . 입 속에는 선풍기가 있나 보아요. 뜨거운 음식을 먹을 때 입술을 모아 휘~이 입바람을 불어 내.. 2014. 7. 26.
남자의 목소리와 여자의 목소리가 다른 것은? 남자의 목소리와 여자의 목소리가 다른 것은? . 바람아! 바람아! 불어라! 문풍지에 바람아 불어라 문풍지가 바람에 떨려서 소리를 내요. . 바람아! 불어라! 나뭇잎 사이로 불어요. 그럼 잎들의 속삭임을 들을 수 있어요. . 바람아! 불어라! 전깃줄에 바람이 입맞춤을 하면 윙~윙 소리가 나요. .. 2014. 7. 24.
허파에 총을 맞아도 살 수 있는 이유는? 허파에 총을 맞아도 살 수 있는 이유는? 실화인데요. 미국의 대통령이 저격범이 쏜 총알을 가슴에 맞고 병원으로 급송 되었지요. 죽었을 가요? 살았을 가요? 살았어요. 저격범은 심장을 쏘려고 조준을 하고 방아쇠를 당겼는데 그 총알은 심장을 비켜서 허파를 뚫었어요. 그래서 그 총 맞은 .. 2014. 7. 21.
전주 승화원 전주 승화원 오늘 아침 일어나 서북쪽 연못에 가니 백련꽃이 만발하였다. 백련꽃을 뒤로하고 오늘 일정을 전주 승화원으로 가서 보내기로 하고 길을 나셨다. 저 연기 속에 영혼이 있을까? 이 세상에서 사용되었던 육신이 활활 타서 연기 되어 하늘로 올라 한 평생 살았던 지상을 내려다 .. 2014. 7. 17.
허파는 우리 몸의 창문, 북한산은 서울의 허파 허파는 우리 몸의 창문, 북한산은 서울의 허파 창문을 열면 실내의 공기가 신선해져요.. 우리가 호흡을 하면 우리들의 혈액이 신선해져요. 창밖에 나무가 많으면 실내로 들어오는 공기가 더욱 신선해요. 우리 몸이 쇠약해지면 산소가 많은 곳으로 휴양을 가요. 숲속이나 바닷가로… 숲속.. 2014. 7.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