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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연 출판사/임광자책 초고맛보기

허파는 우리 몸의 창문, 북한산은 서울의 허파

by 임광자 2014. 7. 15.

허파는 우리 몸의 창문, 북한산은 서울의 허파

 

창문을 열면 실내의 공기가 신선해져요..

우리가 호흡을 하면 우리들의 혈액이 신선해져요.

창밖에 나무가 많으면

실내로 들어오는 공기가 더욱 신선해요.

 

우리 몸이 쇠약해지면 산소가 많은 곳으로 휴양을 가요.

숲속이나 바닷가로

숲속에는 나무가 많아서 산소가 많고요.

바닷가에는 바닷물 속에 있는 물풀들이 산소를 많이 만들어 내어

방울방울 산소방울이 물속을 헤집고 나와 바닷가 공기 중으로 퍼져요.

 

나무그늘 아래에서 호흡을 하면 혈액은 더욱 신선해져요.

나무가 공기 속에 산소를 넣고 이산화탄소를 없애주듯이

우리의 허파도 혈액 속에 산소를 넣어주고 이산화탄소를 없애주어요.

나무의 모든 부분에서 공기를 맑게 하는 것이 아닌 것처럼

우리들의 허파의 모든 부분에서 혈액을 맑게 하지 않아요.

 

나무의 녹색잎이 공기를 맑게 해듯이

허파의 허파꽈리가 혈액을 맑게 해 주어요.

 

허파꽈리는 모세혈관에 칭칭 감겨 살아요.

둘은 서로 사랑하거든요.

모세혈관은 허파꽈리가 없음 살맛이 안 나고요.

허파꽈리는 모세혈관이 없음 살맛이 안 난대요.

 

둘은 서로가 필요해요.

모세혈관 속의 혈액은 허파꽈리가 주는 산소로 붉게 물들여

심장으로 가서는 심장이 펌프질을 해 주면 온 몸의 세포로 산소를 운반해요.

허파꽈리는 모세혈관이 가져다 주는 영양소로 살아가지요.

 

우리들의 혈액을 맑게 해주는 허파꽈리는 녹색잎과 같아요.

 

 

 

 

 

그림을 보아요. 우리들의 가슴 속에 있는 허파의 그림이에요. 오른쪽 허파를 열어서 그 속에 있는 기관지가 나뭇가지처럼 뻗어서 허파 속을 꽉 채운다는 것을 보여 주네요.

 

 

 

 

 

그림을 보아요. 허파 속으로 들어 간 기관지가 갈라지고 갈라져서 눈에도 보이지 않을 만큼 작은 미세기관지가 되어요. 미세기관지엔 포도송이처럼 허파꽈리가 달려있고, 포도와는 달리 허파꽈리 속이나 미세기관지 속은 텅 비어 공기만이 들어있지요.

 

 

 

 

그림을 보아요. 허파꽈리 하나의 모식도에요.허파꽈리막을 이루는 상피에는 대식세포가 있어요. 콧속,기관,기관지를 지나 허파 속으로 들어 오면 먼지와 세균이 거의 다 걸러지지만 그래도 어쩌다가 운 좋게 허파꽈리 속까지 들어 온 세균을 대식세포가 잡아먹어요.

 

 

 

 

그림을 보아요. 대식세포가 박테리아 즉 세균들을 잡아먹는 모습이에요. 대식세포에 비해서 세균들은 아주 작지요. 막대기 모양의 세균이니 간균이네요.

 

 

 

 

그림을 보아요. 미세기관지와 소동맥과 소정맥과 허파꽈리의 모습이에요. 허파꽈리 겉에는 모세혈관이 그물처럼 뻗어 있지요. 그런데 색깔이 달라요. 아차! 실수네요. 소정맥과 소동맥의 이름이 바꾸어졌네요. 허파 속에서는 소동맥이 푸른색이고 소정맥의 색깔이 붉은색이어야 하거든요. 왜냐하면 동맥이냐 정맥이냐는 심장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이지요.이 문제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나중에 자세히 하기로 해요. ! 허파꽈리에서 혈액의 색깔이 달라져요. 그림을 보시면 금방 알 수 있지요. 그건 허파꽈리에서 정맥피가 동맥피로 바꾸어지기 때문이지요. 동맥피는 산소가 많은 혈액이고 정맥피는 산소가 적은 혈액이에요.

 

 

 

그림을 보아요. 허파꽈리와 그를 둘러싼 모세혈관 사이에서 일어나는 모식도에요. 허파꽈리 안쪽에는 물이 있지요. 산소와 이산화탄소는 물끼에 젖어서 이동한기 때문이지요.

 

★☆★

왜 아마죤 강 유역을 지구의 허파라고 하는지 아나?

그거야 그 곳에선 숲이 우거지고 사시사철 광합성을 엄청해서 공기 속에 산소를 엄청 공급하기 때문이지.

북한산을 서울의 허파라고 부르는 이유를 아나?

그거야 서울에서는 가장 큰 산이라서 산소를 가장 많이 뿜어내기 때문이지.

왜 나무가 많은 곳을 허파라고 하나?

나무가 공기 중에 산소를 공급하면 허파는 혈액 속에 산소를 공급하기 때문이지.

왜 우리 몸에서는 산소가 필요하나?

산소는 우리 몸을 이루는 세포 속에 들어가 에너지를 내기 때문이지.

산소가 에너지를 만들어?

그렇지.

어떻게?

세포 속에는 미토콘드리아라는 에너지 생산공장이 있다는 것은 아나?

몰라.

세포들은 미토콘드리아라는 에너지 공장을 활동량에 따라 가지고 있지.

그게 무슨 말이지?

옆꾸리나 가슴팍을 이루는 세포 속에는 미토콘드리아가 별로이지만  심장세포나 소장이나 간 세포 속에는 미토콘드리아가 100여개가 있어.

와 많다.

일을 많이 하니까 에너지가 엄청 필요하거든.

맞아 우리가 사용하는 모든 에너지는 미토콘드리아들이 생산한 거지.

어떻게?

우리가 먹은 밥이 소장에서 포도당으로 되어 혈액 속에 흡수되어 각 세포로 간단다.

포도당이 세포에게 간다구?

맞아. 혈액에 녹은 포도당을 혈당이라고 하지.

으응 그래서 혈당이 어쩌구저쩌구 하는구나.

연료이기 때문이지.

연료?

자동차가 움직일려면 기름이 필요하듯이 우리 몸도 연료로서 혈당이 필요 해.

그렇구나.

세포에서는 들어온 포도당을 산소로 태운단다.

불나겠네?

미토콘드리아는 아주 작은 공장이라서 태워도 조금씩 타서 우리 몸을 따뜻하게도 하고 우리 몸을 운영한단다/

맞아 굶으면 기운 없어.

산소가 많은 데 가면 머리 속도 상쾌하고 기운도 더 팔팔하지.

그래. 공기가 나쁜 곳에서는 아주 쉽게 피로를 느끼고 기운이 없어.

그렇게 고마운 산소를 허파의 허파꽈리가 혈액 속에 넣어준단다.

나무가 그 산소를 생산하고..

그러기에 나무가 우거진 곳을 허파라고 하지.

결국은 나무가 우리의 혈액 속에 산소를 공급하는거니까.

우리 몸은 산소가 있어야 에너지를 생산해서 살아 갈 수가 있고.

들에 산에 나무를 심고, 물 속엔 수초를 심자!

 

★2005년에 써 놓은 글 수정 없이 올려요.

-왜 숨을 쉴까?- 앞으로 나올 책에서는 수정되어 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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