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연 출판사1235 생생연 10월 1일 강의 그림, 입속의 구조와 소화 생생연 10월 1일 강의 그림, 입속의 구조와 소화 ★생생연 인쇄기가 이상해서 수강생에게 나누어 줄 강의 그림을 준비 할 수 없어서 여기에 공개하니 필요한 사람은 인쇄해서 강의 들을 때 가져오십시요. 앞으로도 강의에 참고할 그림을 미리 공개 할터니 수강생은 준비해 오십시요. 아래 .. 2011. 9. 29. “어메! 어메! 누구 ㄱ자 할머니 못 보셨어요?” “어메! 어메! 누구 ㄱ자 할머니 못 보셨어요?” 아침에 창문을 여니 가랑비가 온다. 오늘이 장날인데 또 공치는 사람 많겠다. 시장 속은 지붕이 잘 되어 있어 비나 눈이 와도 맞을 일이 없다. 모자를 눌러쓰고 잽싸게 시장 속으로 들어가 어슬렁어슬렁 걸었다. 사람은 많지 않았지만 시장 .. 2010. 12. 29. 큰 언니 큰 언니 엄니는 마루에 앉아 휘영청 밝은 달을 보면서 한숨을 짓고 뇌까리듯 혼잣말을 한다. -내가 무슨 죄가 있어 딸을 많이 낳게 하는가?- 엄니 옆에 앉아 함께 달을 보려고 방에서 마루로 나오던 큰 딸이 엄니가 달을 보고 하는 말을 듣는다. -왜 딸 넷이 많아요. 누가 낳으래요.- -막내는 이제 어리니 이렇게 달 밝은 밤에 죽으면 묻기도 쉽겠다.- -그런 소리 자꾸 하면 그냥 딸 넷이 한꺼번에 죽을게 아들만 데리고 잘 살아요.- 큰 딸이 눈을 째리며 앙칼지게 대꾸하고는 방으로 들어가 주먹만 해서 마치 산 인형처럼 보이는 막내의 자는 얼굴을 본다. 사람들이 너무 작아서 커도 사람 구실을 못할 거라고들 말했다. 막내가 작은 데는 엄니의 책임이 크다. 46세에 아이를 갖자 일가친척과 이웃사람들이 나온 배를 .. 2009. 12. 26. 현대판 고려장??? 현대판 고려장??? 시장통 할머니는 아침 일찍 일어나서 가게 문을 열기 시작하기도 전에 시장 한 바퀴 휘익 돌고 와서 누워 이 생각 저 생각을 한다. 텔레비전을 켠다. 좋아하는 프로가 나오지 않으면 끈다. 일어나 걸레를 빨아 여기저기 닦는다. 하루에도 몇 번을 쓸고 닦아서 먼지가 전혀 없는데도 다시 쓸고 닦고를 한다. 피로해진다. 그럼 다시 자리에 눕는다. 아침을 대충 먹고 시장으로 나간다. 가게마다 문이 활짝 열리고 물건들이 할머니를 맞이한다. 가게 앞에 놓인 의자에 앉아서 오고 가는 사람들 구경한다. 가게 주인은 할머니가 가게 앞에 떠~억 앉아서 가게를 지켜주니 좋다. 잠간씩 볼일 보러 갈 때도 할머니가 가게를 봐 주니 안심이다. 가게에 손님이 많이 오면 슬쩍 일어나 자리를 내어 주고 다른 가게로 간.. 2009. 11. 14. 어지러워! 귀 때문? 어지러워! 귀 때문? 귀속에는 듣기 감각을 하는 달팽이관이 있고 회전감각을 맡는 반고리관이 있고 위치감각을 맡는 전정기관이 있는데 회전감각과 위치감각을 합해 평형감각이라 해요. 어지럼증! 전정기관 속에는 중력에 따라 움직이는 돌이 있어 이 돌의 움직임으로 위치를 파악하는데 이 돌이 위치.. 2009. 10. 21. 목구멍을 지키는 특수부대 목구멍을 지키는 특수부대 콧구멍과 입으로 들어가는 모든 것은 목구멍으로 들어가요. 콧구멍으로 들어가는 공기 속이나 입으로 들어가는 음식물과 공기 속에는 먼지와 세균과 곰팡이가 많아요. 입속에는 세균들이 많이 사는데 우리에게 해롭지 않아서 우리와 시소게임을 하며 살아요. 어떻게 시소.. 2009. 10. 15. 음식을 삼킬 때 목구멍 주변은 어떻게 변할까? 잘못하면? 음식을 삼킬 때 목구멍 주변은 어떻게 변할까? 잘못하면? 우리가 음식물을 씹어 삼켰는데 사례가 들리기도 하고, 코로 물이나 음식이 나오기도 하고, 재채기가 나오기도 한다. 왜 그럴까? 왜 물을 마실 때 꼬르륵~~~ 꼴딱~~ 꾸룩~~~ 소리가 날까? 물을 마시는데 분명 목구멍 쪽 근육이 움츠려드는 느낌이.. 2009. 10. 9. 왜 목젖은 젖꼭지 모양일까? 왜 목젖은 젖꼭지 모양일까? 하늘이 파랗다. 흰 구름이 두둥실 떠가는 것이 아름다워 한 손에 물 컵을 든 채 창가에 서서 열심히 눈 맞춤을 하고 있는데 옆지기가 한마디 한다. -저 구름 마치 솜털 같지?- -정말 양털 같기도 하네.- 나는 물 컵을 입에 대고 조금씩 입속을 축이는 듯이 조금씩 마신다. -저.. 2009. 10. 9. 심장이 사는 곳은 아늑하고 포근해. 왜? 심장이 사는 곳은 아늑하고 포근해. 왜? 공기 한 점 없는 종모양의 밀실 뒤로는 보드라운 허파가 있어 기댈 수가 있고 깔고 앉은 탄력 있는 가로막이 오르내릴 때는 앉은 채로 널을 뛰어요. 내 뒤로는 스펀지 같은 허파가 있어 넘어져도 다칠 염려가 없고 앞으로는 가슴뼈에 붙는 갈비뼈들이 연골로 되.. 2009. 9. 29. 이전 1 ··· 119 120 121 122 123 124 125 ··· 13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