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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연 출판사/생명의 詩

음식을 삼킬 때 목구멍 주변은 어떻게 변할까? 잘못하면?

by 임광자 2009. 10. 9.

 음식을 삼킬 때 목구멍 주변은 어떻게 변할까? 잘못하면? 

 

 

 

 

우리가 음식물을 씹어 삼켰는데 사례가 들리기도 하고, 코로 물이나 음식이 나오기도 하고, 재채기가 나오기도 한다. 왜 그럴까?


왜 물을 마실 때 꼬르륵~~~ 꼴딱~~ 꾸룩~~~

소리가 날까?


물을 마시는데 분명 목구멍 쪽 근육이 움츠려드는 느낌이다.

아마도 연구개가 수축하고 목젖이 옆의 자락을 들고 올라가서 비인두의 통로를 막는 소리일 거다.


그리고 4~5cm 밖에 되지 않는 소리상자를 품은 후두가 오르며 후두개가 내려와  후두입구를 막아서 물이 후두 속으로 들어오지 않고 후두인두를 거쳐 식도로 흘러 들어가는 소리가 바로 꼬르륵, 꼴딱, 꾸룩으로 들릴 거다.


우리가 음식을 먹거나 물을 마실 때 목구멍 주변은 아니 인두 주변은 수축을 하며 코나 귀로 음식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비인두의 통로를 막고 후두개가 후두 입구를 막는다.


왜 막을까? 비인두에는 오직 공기만이 통과하는 콧속으로 통하는 뒤 콧구멍, 귀로 통하는 이관 입구가 있어서 음식물이 들어가면 안 된다.

만약에 음식물이 비인두로 가면 그 음식물이 귀로 들어가면 중이염, 코로 들어가 잘못되어 썩으면 코에서 냄새가 난다.

그러나 대체로 코로 들어간 것은 앞 콧구멍으로 나온다.

그래서 비인두 쪽으로는 음식물이 흘러 들어가지 못하게 연구개가 수축을 하고 목젖과 그 주변의 커튼이 올라가서 비인두를 막는다.


음식물이 지날 때 후두개는 왜 후두 입구를 막을까?

후두는 기관의 앞부분이다. 왜 바로 기관과 연결되지 않고 후두가 있을까?


후두는 소리상자를 가지고 있다. 소리상자 속 성대는 허파의 공기가 기관으로 나와 후두를 통과하면서 성대를 진동 시켜서 소리가 나게 하고 우리에게 말을 하게한다. 말하자면 기관 앞에 후두가 있는 것은 우리에게 소리를 내고 말을 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후두 속으로 음식물이 들어가면 비상사태가 발령되어 사레가 들려 재채기가 일어나 목구멍 밖으로 뿜어져 나온다. 사레로도 음식이 뿜어져 나오지 못하고 후두에서 썩게 되면 후두염이 되고 기관지에서 썩게 되면 기관지염이 되고 허파(폐)로 들어가면 폐렴이 된다. 그래서 음식이 목구멍으로 넘어가면 후두개가 후두 입구를 자동으로 막는다.


우리가 먹고 음식물이 목구멍 안으로 넘어가서  비인두나 후두로 들어가면 문제를 일으켜서 절대 안 되고 오직 식도로만 들어가야 한다.


林 光子 2009.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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