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 이야기
소장은 소화의 꽃이며
세포의 먹이가 되는
최종소화산물이 열매처럼 떨어져
분절운동과 연동운동으로
융털에 붙으면
융털 속으로 들어가 흡수된다.
소장은 길이가 7m로 길고 길며
위는 소화관의 광장과 같으나
소장은 손가락 굵기로 가늘어서
소장이 분절운동으로
여기 저기 수축하고 이완하면
소화효소와 고분자 영양소가 붙어
소화효소의 능력으로 고분자 영양소는
저분자 영양소로 소화되어 유리되어
쉽게 융털에 붙는데
소장은 길면서도
안쪽이 주름이 많은데다
주름위에는 융털이 있고
그 융털 위에 다시 미세융모가 있어
그 표면적은 무지하게 넓어져
소화도 잘 되고 흡수도 잘 된다.
소장은 내용물을 쭉~ 밀어내는
연동운동으로 그 길고 긴 좁은 터널을
내용물이 대장으로 넘어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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