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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연 출판사/임광자책 초고맛보기574

소화에 관여하는 호르몬 노래 ★아래 글은 2013년 6월 17일에 올렸던 글 약간 수정하여 다시 올립니다. 우리가 음식을 보기만 해도 씹는 소리만 들어도 냄새만 맡아도 먹고 씹으면 더욱 많은 침이 나와요. 침 속에는 파로틴 호르몬이 있는데 파로틴은 우리의 피부를 아름답게도 하고 침샘을 자극하여 침을 분비 촉진시켜서 음식을 오래 꼭꼭 씹어 먹으면 피부가 아름다워지고 나이 들어 침의 분비가 적어지면 파로틴이 적어서 피부가 늙어요. 침 속에는 녹말을 엿당으로 분해하는 아밀라아제가 있어 오래 씹을수록 달콤해져요. 씹는 것을 즐겨하면 소화 잘되고 예뻐져요. 입에서 씹어 삼킨 음식이 식도를 지나 위로 들어가면 위벽을 자극해 위벽에서 가스트린 호르몬이 나와 위샘을 자극하여 위액을 분비 촉진하는데 위액 속에는 불활성인 펩시노겐과 염산의 재료가 있.. 2020. 11. 6.
십이지장의 세크레틴과 콜레스토키닌 호르몬의 활약 “할머니! 위속에서 소화된 강산죽은 어떻게 십이지장으로 가요?” “위의 연동운동으로 위의 유미즙이 위의 뒷문인 유문을 통과해 십이지장으로 내려가면 십이지장이 놀라서 유문을 닫아버려.” “십이지장이 유문을 닫아요?” “십이지장벽에는 점액이 별로 칠해져 있지 않아 염산죽이 십이지장으로 내려오면 십이지장 벽이 상처를 입게 되니 얼른 유문을 닫아버리고 십이지장 벽에 뻗은 미주신경이 세크레틴과 콜레스토키닌(CCK) 호르몬을 생산하는 세포에게 명령을 내려서 두 호르몬을 만들어내면 두 호르몬은 쓸개와 췌장으로 달려가 알칼리인 중탄산나트륨을 생산분비하도록해.” “위에서 내려오는 강산을 알칼리로 중화시키는군요.” “맞아. 그래서 유문을 살짝살짝 열어서 강산이 조금씩 십이지장으로 내려오게 해.” “내려온 강산 유미즙을 알.. 2020. 11. 2.
소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 “할머니! 소장(小腸)에서 생산되는 호르몬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세크레틴, 콜레스토키닌(CCK),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 포도당 의존성 인슐린 자극 펩티드(GIP), 비리키닌. 세크레틴, 가스트린 억제 호르몬인 소마토스타딘, 기분을 좋게 하는 세크레틴 호르몬은 뇌와 장에서 생산되어 장뇌호르몬이라고 그래.” “소장 호르몬은 어디서 생산되나요?” “내분비샘이 아니라 특별히 발달한 세포에서 생산되는데 이들 호르몬의 대부분은 뇌의 뉴런에서도 생산되어 뇌장관펩티드라고 불러.” “소장 호르몬들은 소화를 촉진만 하나요?” “소화를 촉진하기도 하고 억제하기도 해.” “예를 들면요?” “위에서 가스트린이 너무 많이 나와 위액이 너무 많아지면 장에서 가스트린 억제 호르몬 분비되어 위로 가서 가스트린.. 2020. 11. 1.
위의 호르몬 가스트린의 활약 위의 호르몬 가스트린의 활약 “할머니! 과식하면 신트림이나 신물이 올라오는데 왜 그럴까요?” “위에 음식이 들어가면 염산이 만들어져.” “염산은 강산인데 위가 괜찮나요?” “음식이 들어가면 바로 점막에서 염산에 녹지 않는 점액이 나와 위내벽을 페인트칠하듯 만들어서 괜찮아.” “염산은 강산이라 살에 닿으면 녹는다고 하던대요.” “그래서 우리가 먹은 음식 즉 고기를 죽처럼 만들어 그걸 유미즙이라고 해.” “그럼 위에서 소화가 되면 유미즙이 되네요.” “맞아. 위는 강산으로 소화를 시키지.” “신트림이나 신물이 올라오는 것은 염산 때문인가요?” “맞아. 과식하면 위의 앞문인 분문이 잘 닫히지 못하고, 염산이 너무 많이 생산되고. 그게 모두 십이지장으로 다 내려가지 못해 남아 신트림을 만들고 신물 올라오게 만들.. 2020. 10. 29.
소화작용은 호르몬도 소화효소도 자율신경의 지배를 받는다. “할머니! 소화는 기분에 따라 잘 되기도 하고 잘 안되기도 해요.” “그래서 밥 먹을 때는 개도 때리지 않는다는 말이 있지.” “왜 소화가 기분에 따라 달라져요?” “소화는 자율신경이 지배하기 때문이지.” “자율신경이요?” “자율신경에는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이 있는데 교감신경이 소화기관을 지배할 때는 소화가 잘 안 되고 부교감신경이 지배할 때는 소화가 잘 돼.” “왜 그러나요?” “교감신경은 비상시에 활동하고 부교감신경은 편안할 때 활동하거든.” “맞아요. 편안하면 소화가 잘되어요.” “소화기관에 뻗는 부교감신경을 미주신경이라고 해. 뇌신경 12쌍 중에서 10번째 신경이지.” “미주신경이 어떻게 소화작용을 촉진하나요?” “입, 위, 소장에는 각각 미주신경이 뻗어있고, 미주신경 말단에서 아세틸콜린을 분비하.. 2020. 10. 27.
침 속의 파로틴 호르몬은 노화를 늦춘다. “세나야! 침에는 파로틴이란 호르몬이 있어 음식을 꼭꼭 씹어먹으면 건강해져 노화가 늦어지지.” “할머니! 침샘은 가장 큰 귀밑샘, 턱밑샘, 혀밑샘이 각각 1쌍씩 있는데 모든 침샘에서 호르몬을 생산해요?” “처음에 파로틴을 귀밑샘의 선세포에서 분리해내서 파로틴이란 이름은 귀밑샘인 독일어인 Parotis에서 따왔지.” “파로틴 호르몬은 어떤 작용을 하나요?” “피부를 아름답게 하고, 노화를 늦추어 건강하게 해. 뼈와 치아를 튼튼하게 하고, 백혈구 증가, 혈관벽을 튼튼하게 해. 지금은 파로틴 정으로 생산해 치료를 위해 사용해.” “파로틴 정이 어떤 치료를 하나요?” “동맥경화증, 위하수증, 갱년기장애, 변형성 관절증, 근무력증 등에 사용해.” “침을 많이 나오게 하려면 어떡해야 하나요?” “음식을 꼭꼭 씹으면.. 2020. 10. 24.
소화관 호르몬을 배우기 전에 간단한 소화관 공부 “할머니! 우리가 먹은 음식이 소화되고 흡수되는 동안에 작용하는 호르몬에 관해서 설명해 주세요?” “소화관 호르몬을 배우기 전에 소화관에 대해서 공부하자. 우리가 입으로 먹은 음식은 소화되고 영양소만 흡수하고 나머지는 항문을 통해 대변으로 나오지.” “입으로 들어가서 영양소는 흡수되고 찌꺼기는 나오니 입에서 항문까지는 긴 터널 같아요. 출입구가 있는 동굴이고요.” “맞아. 소화관에서 위(胃)만 넓고 다 좁은 관이지.” “대충 설명해 주세요.” “입은 넓고, 식도는 좁아. 참 소화관은 근육으로 되어 내용물이 없을 때는 내벽이 붙어 있어.” “만약에 붙지 않으면 속으로 공기가 막 들어가겠지요.” “맞아. 위는 소화관 중에서 가장 넓은 곳이야.” “위가 넓어서 우리가 먹은 밥을 차곡차곡 받아서 밥통이라고도 해.. 2020. 10. 20.
왜 요오드가 부족하면 목에 혹이 생길까? “할머니! 아랫 할머니는 목에 혹이 생겼는데 미역 다시마 김을 많이 먹고 혹이 없어졌대요.” “맞아 그랬을 거야. 아랫집 할머니가 놀러 왔는데 목에 혹이 있더라 그래서 바다에서 나는 미역을 좋아하느냐고 물었지. 자기는 미역국을 싫어하고 김도 먹지 않고 다시마도 싫대.” “미역국도 많이 먹고 다시마도 먹으면 혹이 없어질지도 모른다고 말했지.” “왜 해산물을 싫어할까요?” “그 할머니는 채식이 좋다며 텃밭에서 나는 것으로만 반찬을 만들어 먹고 사서 먹지를 않거든.” “김도 안 먹어요?” “김도 사야 하잖아.” “왜 미역 다시마를 먹으면 목에 혹이 없어지나요?” “아랫목에는 갑상샘이 있는데 호르몬을 생산해.” “어떤 호르몬을요?” “티록신이라는 호르몬이지.” “티록신 호르몬과 미역 다시마와는 어떤 관계가 있지.. 2020. 10. 6.
부갑상샘의 위치와 생산하는 호르몬이 밝혀지기까지 부갑상샘의 위치와 생산하는 호르몬이 밝혀지기까지 “할머니! 부갑상샘에 관해서 설명해 주세요?” "갑상샘의 위치부터 알아야 하니 그림을 보렴." “부갑상샘은 갑상샘의 뒤쪽에 있는데 4개의 구슬이 박혀있는 모양이야.” “갑상샘은 목 밑의 앞에서 보이고 부갑상샘은 목의 뒤에서 봐야 하는군요.” “맞아. 그런데 거북의 등딱지가 옛날에 방패로 쓰였는데 방패 모양인 갑상연골 아래 있는 갑상샘이나 부갑상샘에서 생산되는 호르몬들이 우리 몸의 방패 역할을 해.” "방패역할이요?" "갑상샘에서 생산되는 티록신은 모든 세포에서 필요한 물질을 합성하고 분해하는 신진대사와 에너지 대사를 촉진하여 우리 몸을 따뜻하게 하고 기운 나게 하고 에너지를 사용하여 생장하고, 부갑상샘에서 생산되는 파라트로몬은 혈액 속의 칼슘 양을 조절하여.. 2020. 9.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