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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연 출판사/임광자책 초고맛보기

왜 요오드가 부족하면 목에 혹이 생길까?

by 임광자 2020. 10. 6.

“할머니! 아랫 할머니는 목에 혹이 생겼는데 미역 다시마 김을 많이 먹고 혹이 없어졌대요.”

“맞아 그랬을 거야. 아랫집 할머니가 놀러 왔는데 목에 혹이 있더라 그래서 바다에서 나는 미역을 좋아하느냐고 물었지. 자기는 미역국을 싫어하고 김도 먹지 않고 다시마도 싫대.”

“미역국도 많이 먹고 다시마도 먹으면 혹이 없어질지도 모른다고 말했지.”

“왜 해산물을 싫어할까요?”

“그 할머니는 채식이 좋다며 텃밭에서 나는 것으로만 반찬을 만들어 먹고 사서 먹지를 않거든.”

“김도 안 먹어요?”

“김도 사야 하잖아.”

“왜 미역 다시마를 먹으면 목에 혹이 없어지나요?”

“아랫목에는 갑상샘이 있는데 호르몬을 생산해.”

“어떤 호르몬을요?”

“티록신이라는 호르몬이지.”

“티록신 호르몬과 미역 다시마와는 어떤 관계가 있지요?”

“티록신 호르몬에는 희귀원소인 요오드가 들어가야 만들어지는데 그 요오드가 미역 다시마 김에 많아.”

“그런데 왜 혹은 부어요?”

“갑상샘 호르몬은 뇌하수체에서 호르몬을 분비하라는 갑상샘자극호르몬이 도착해야 티록신을 생산해 그런데 요오드가 부족하니 갑상샘에서는 티록신 호르몬을 생산할 수가 없어. 쌀이 없으면 밥을 해 먹을 수가 없듯이.”

“뇌하수체에서는 어떻게 갑상샘에서 티록신을 적게 생산하는줄 알지요?”

“뇌하수체는 그 위에 있는 간뇌의 시상하부 명령을 받거든. 쌍하부에서는 혈액 속에 티록신이 어느 정도 있는지를 알아서 뇌하수체에 갑상샘자극호르몬을 적게 또는 많게 분비하라거나 명령을 내려. 그런데 혈액 속에 티록신양이 적은데 갑상샘이 생산하지 않으니까 갑상샘자극호르몬을 막 생산해서 갑상샘에 가서 어서 티록신을 생산하라고 막 자극해서 갑상샘이 부어서 혹이 되는 거야.”

“갑상샘은 요오드가 부족하여 티록신을 생산 못 하는데 뇌하수체는 계속 생산하라고 자극하니 부어서 혹이 되는군요.”

“아랫집 할머니는 텃밭에서 나는 것으로만 적당히 반찬을 해 먹으니 요오드가 부족해서 아랫목에 혹이 나왔다가 미역과 다시마를 충분하게 섭취하니 티록신이 정상으로 생산되어 목의 혹이 없어졌지.”

“미역 다시마 김을 많이 먹어야겠군요.”

“아냐. 너무 먹어도 문제가 생겨. 적당히 먹어야 해. 어린이가 맛김이 맛이 있어 온종일 그것만 날마다 먹었는데 갑상샘에 병이 생겼데.”

“적게도 말고 많게도 말고 적당히 먹어야겠군요.”

“티록신이 어떤 일을 하는지는 아니?”

“잘 모르는데요.”

“티록신은 온몸의 세포에 가서 기운 나게 하고 몸을 따뜻하게 하고 필요한 물질을 만들도록 해.”

 

★위 글은 -우리 몸의 비밀을 찾아서 시리즈- 8권에 나올 초고다.

책에서는 더 자세히 설명된다.

☆우리 몸의 비밀을 찾아서 시리즈 1~7권- 차례 보기:

http://blog.daum.net/limkj0118/13746150

☆동형 동기, 생명의 시와 생각하는 아이들, 소화 테마파크 차례 보기:

http://blog.daum.net/limkj0118/13746151

 

★현재 판매 중인 책: 현재 10권 http://blog.daum.net/limkj0118/13746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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