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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연 출판사/생명의 詩

육갑(六甲)을 만드는 갑을변정...은 무기를 상형해서 만들었다. 왜?

by 임광자 2007. 1. 26.
 

육갑(六甲)을 만드는 갑을변정...은 무기를 상형해서 만들었다. 왜?

 

 

곽말약씨의 상주고문자류전(商周古文字類篆)에서 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의 갑골문자를 찾아보자.


 

 

갑(甲)자의 갑골문자는 거북이의 등을 위에서 본 모양이다. 갑주를 만드는 재료로 거북이의 등을 사용하였거나 철로 만들어진 방패가 나오기 전에 거북이의 등을 방패로 사용하였으리라고 생각된다. 아니면 상나라 사람들은 귀복갑(龜腹甲)을 불에 구워 등이 파열되어 나타나는 무늬를 복조(卜兆)라 부르고 그 복조의 형상을 해석하여 길흉(吉凶)을 점쳤으므로 무순 일을 하기 전에 운이 좋아야 한다는 것을 믿었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점을 치는 재료인 거북이 등을 십간 중 가장 먼저 썼는지도 모른다. 고대인들에게는 무엇보다도 적을 막아내는데 가장 중요한 것이 방패였을 것이다.


 

 


을(乙)자의 갑골문자는 양 날이 반대 방향으로 나 있는 칼 모양을 상형한자다.


 

 

병(丙)자의 갑골문자는 호미모양을 상형하였다고도 하고 등(燈) 모양을 상형하였다고도 한다.


 

 

정(丁)자의 갑골문자는 고무래 모양을 상형하였다고 한다.


 

 

 

무(戊)자의 갑골문자는 자루와 가늘고 길며 편평한 날을 가진 병기의 모양을 상형하였다고 한다.


 

 

기(己)자의 갑골문자는 화살 끝에 실을 매달아 작살처럼 사용한 무기 모양을 상형한 모양이다.


 

 

경(庚)자의 갑골문자는 돌로 만든 악기 모양을 상형한 것 같다.


 

 


신(辛)자의 갑골문자는 형벌 할 때 사용하는 문신용 칼 모양을 상형한 것 같다고 한다.


 

 

 임(壬)자의 갑골문자는 석침 모양을 상형한 것 같다고 한다.


 

 

계(癸)자의 갑골문자는 사방으로 뻗은 칼날을 가진 창 모양을 상형한 것 같다고 한다.

 

왜 갑을병정을 무기를 상형해서 만들었을까?

그 이유는 앞으로 나올 "우리 몸의 비밀을 찾아서" 책 속의

"우리들의 운명을 결정하는 요인들" 안에 있습니다.

너무 길어서 여기에 다 쓸 수가 없어서요.

 참고글 → http://blog.daum.net/limkj0118/8844266

 

林光子 2007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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