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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인체이야기

물 속의 주인공은 수소다→생명은 수소가 기른다.

by 임광자 2006. 7. 31.

 

      

 

 

물 속의 주인공은 수소다→생명은 수소가 기른다.

 

 

물 한 분자는 산소 하나와 수소 둘이서 만든다.

산소는 지아비고 수소는 아내다.

물 한 분자 속에서는 일부이처(一夫二妻)가 산다.

지아비인 산소는 아내인 수소 둘이서 질투를 할 줄 알고

두 팔로 수소 둘을 껴안는데 수소 둘 사이의 각도가 104도 떨어지게 안는다.

물분자들이 모여서 우리가 볼 수 있는 물이 된다.

 

 

 

그래서 물 분자 속의 수소 둘은 서로 만날 수가 없다.

그런데 수소는 한 지아비를 함께 모시는 수소 보다는

이웃집 물 분자가 가진 산소를 붙잡으려고 안달이다.

물 분자의 수소들은 서로 이웃집 산소들과 수다를 떨기를 좋아한다.

그래서 물분자들의 수소와 산소들은 서로 만나다 헤어지다를 반복한다.

이렇게 서로 다른 분자의 수소와 산소가 결합하는 것을 수소결합이라고 한다.

물 한분자 속의 산소와 수소의 결합은 극성결합이다.

극성결합은 우리네 결혼처럼 법으로 맺은 결합이라서 깨어지기가 어렵다.

그러나 수소결합은 바람이어서 쉽게 깨지고 쉽게 맞여진다.

이 수소결합이 바로 상온에서 물을 액체상태로 만든다.

고온에서는 수증기로 되고......영하로 떨어지면 얼음이 되게 하고....

 

 

 

 

 

상온에서는 물분자들의 수소들은 이웃집 산소와 서로 만났다 헤어졌다 수선스럽게 살아서 물이 액체가 된다. 즉 고정되어 있을 수가 없다. 수소와 산소들의 우두방정 때문에….

덕분에 물분자 속에는 빈 공간도 많아서 아주 적은 물질 들은 자기들 틈새 속에 녹아 들게 한다. 조금 큰 것은 서로 서로 껴안아 품어 버린다.

 

 

온도가 올라가면 더워서 서로 서로 잡고 있던 손을 놓고서 서로 떨어지려 노력한다.

수면 위의 물분자들은 그냥 멀리 도망치다가 훨훨 날아서 수증기가 된다.

수증기 속의 물분자는 품고 있던 것 다 버리고 훌 훌 나홀로 하늘에 오른다.

우리가 물을 끓이면 김이 증발한다. 처음엔 김이 눈에 보인다.

그러나 그 김은 점점 보이지 않는다.

공기 속으로 흩어져 날아가기 때문에…..

물에 젖은 빨래가 햇빛이든 무엇으로부터 든 열을 받으면 빨래 속에 끼어 있는 물분자들의 수소와 산소는 훌 훌 서로가 잡은 손을 놓고서 나홀로가 되어 수증기 되어 오르기에 마를 수가 있다.

 

 

하늘로 오르는 수중기 속의 수소들은 서로 이웃을 불러들여 모여서는 구름이 된다.

구름이 되어 높은 하늘에 오르다가 기온이 떨어지면 수증기는 열을 빼앗겨서 너무 추워서 서로서로 몸을 붙잡고 있다가 물방울이 되고 줄줄이 떨어져서 비가 된다.

 

 

바다는 아주 넓어서 햇빛이 내려 쪼이면 수증기로 되는 양이 아주 많아서 힘을 가져서 태풍의 눈도 된다. 여름날에는 장마전선도 만들어서 우리나라를 위아래로 오르내리며 비를 뿌린다. 장마전선이 이동하다가 태풍이 옆으로 지나가면 수증기를 더욱 공급 받아서 더욱 큰 비를 뿌리게 된다.

장마는 장마전선이 오르내리며 소멸 될 때까지 비를 뿌리는 것을 말한다.

태풍은 짧고 굵게 사는 운명을 가졌지만 

장마전선은 길고 가늘게 사는 운명을 가진다.

 

 

기온이 내려가면 물분자들은 부동 자세가 된다.

추워서 이웃집 수소와 산소를 넘 볼 수도 없고

그냥 큰 대자로 뻗어서는 얼어 버린다.

 

 

물 속에서는 수소들이 이웃집 산소들과 손을 잡았다 놓았다 하며 분주 하게 살아서 부피가 적다.

수증기가 되면은 너무 뜨거워서 이웃집 산소 더러 가까이 오지 말라고 훌 훌 날아다녀서 활동 범위가 넓어져서 부피도 크다.

얼음이 되면 너무 추워서 이웃집 수소와 산소에게 손을 내밀 수도 없고 그냥 본래의 모습대로 뚝뚝 떨어져서 큰 대자로 뻗은 채로 얼어 버려서 부피가 크다.

 

 

엽록소 속의 물분자는 엽록소가 빨아들인 햇빛에너지를 보자 함께 살던 산소를 헌신짝처럼 버리고서 빛 에너지를 확 낚아 채서는 화학에너지로 전환시켜 품에 안는다. 빛 에너지가 변한 화학에너지는 양기(陽氣)다.  에너지를 품은 수소는 기고만장하여 못할 것이 없다. 이산화탄소와 결혼하여 최초의 유기물인 유기산을 만들고 유기산은 결합하여 포도당을 만들고 포도당은 결합하여 녹말을 만든다. 포도당이 분해되면 유기산이 되고 그 유기산에 질소화합물을 붙이면 단백질의 원료인 아미노산이 되고 유기산이 모습이 변하여 지방산이 된다. 에너지를 품은 수소가 이산화탄소와 결합하면 유기물이다. 유기물은 타서 에너지를 낸다. 기름도 석탄도 생물체도 다 타면서 열과 빛을 낸다. 즉 에너지를 낸다.

기름ㅇ느 옛날 옛적에 동물들이 무더기로 파묻혀 죽어서 생긴 것이고

석탄은 식물들이 무더기로 파묻쳐서 생긴것이다.

그래서 기름이나 석탄이나 다 유기물이다.

 

 

생물체의 몸뚱어리는 유기물로 이루어져서 유기물체다. 또한 생명을 가진 유기물체는 모두 유기물을 태워서 나오는 에너지로 생명을 유지 시킨다.

우리가 먹는 밥과 반찬도 유기물이다.

 

 

수소는 에너지를 품는 것을 좋아하고 또한 끼리끼리 결합하면 수소폭탄도 만들어진다.

앞으로는 수소에너지로 우리가 살아야 한다고도 한다.

 

 

물분자 속의 수소가 태양의 양기를 품는 재주가 없었다면 유기물이 만들어 질 수가 없고 생명체는 살아 갈 수가 없었을 것이다. 그리고 물 속의 불분자의 수소들과 산소들이 서로 손을 잡앗다 놓았다를 않는다면 액체 상태의 물이 될 수도 없으니 역시 물이 생명을 기를 수도 없다.

 

 

원소 중에서 가장 작은 원소 수소여!

그대 힘이 대단하구려!!!!!!!!!!!!

작은 것이 위대하다.

 

 

林光子 2006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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