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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인체이야기

흙은 우리에게 세상 살아가는 법을 가르쳐 준다.

by 임광자 2006. 6. 4.

흙은 우리에게 세상 살아가는 법을 가르쳐 준다.

 

      

 

 

숲이 우거진 곳에 가 보았는가?

그곳에는 거름 한번 주지 않아도 온갖 식물들이 동물들이 미생물들이 잘 살고 있다.

그런데 우리가 경작하는 논이나 밭에는 꼭 거름을 주어야 한다.

우린

숲을 숲 생태계라고 하고

논을 논 생태계라고 하며

밭을 밭 생태계라고 한다.

 

농작물을 길러서 그걸 수확하는 논이나 밭의 생태계에는 거름을 주어야 하는 이유를 아는가?

농토가 열심으로 길러 놓은 농작물을 우리가 가져다 먹어버리기 때문에 농토는 자신이 품고 있는 무기물을 다량으로 잃어버리게 된다. 그래서 우리가 가져간만큼 거름을 주어야 한다.

즉 우리로 인하여 농토의 생태계는 물질순혼이 일어나자 못한다.

더군다나 요즘에는 먹이사슬도 깨져 버렸다.

농약으로 생물들이 죽어서.......

 

 

이제 생태계에 대해서 알아 보자.

생물들이 자리잡고 사는 곳을 생태계라고 한다.

생태계의 구성원은 생산자. 소비자,분해자 그리고 무기환경이다.

생산자는 식물, 소비자는 동물, 분해자는 미생물,

무기환경은 물,공기, 토양, 햇빛 등이다.

 

생태계에서는 먹고 먹히는 관계 즉 먹이사슬이 있다.

먹이사슬은 생산자 →소비자 →분해자로 이어진다.

 

생태계에서는 물질순환이 일어난다.

생산자와 소비자와 무기환경 사이를 물질들은 돌고 돈다.

생산자는 물과 이산화탄소를 원료로 해서 햇빛에너지를 이용하여 녹말 즉 유기물을 만든다.

생산자를 먹는 소비자를 초식동물이라고 한다.

초식동물을 먹는 소비자를 육식동물이라 한다.

생산자나 소비자나 죽으면 모두 분해자 즉 세균과 공팡이가 분해시켜 무기물로 만든다.즉 썩혀버린다.

소비자의 배설물도 분해자가 분해시켜 버린다.

그래서 결국 자연에서 나온 것은 모두 자연으로 돌아간다.

우리도 흙에서 태어나 흙으로 돌아간다.

모든 생물은 흙이 기른 생물을 먹고 살기 때문에 흙에서 태어난다고 한다.

 

 

숲에서는 사는 생물들은 먹고 싸고 죽어서도 그대로 자연으로 돌아간다. 그래서 거름을 하지 않아도 물질순환이 잘 일어나서 해가 갈수록 비옥해진다.

 

      

        

      

 

 

 

 

우리가 농토에서 빼앗아 간 농작물이 품고 있는 무기물만큼

우리는 농토에 돌려 주어야 농토가 비옥해진다.

 

 

생각을 해 보자

자연은 자기 것을 빼앗아 간 만큼 되돌려 받는다.

빼앗은만큼 돌려 주지 않으면 좋은 농작물을 우리에게 주지 않는다.

자연은 우리가 주는만큼 우리에게 준다.

자연은 우리에게 세상 살아가는 방법을 가르쳐 준다.

뿌린데로 걷우리라.

 

흙은 정직하다.

그 품 속에 넣어주는 대로 길러준다.

 

 

林光子 2006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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