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식
후 속이 답답해지는 이유는?
과식을
하고 나면 숨쉬기가 힘들 정도로 속이 답답할 때가 있다.
그
이유는 과식으로 인하여 위가 확장하여 주위의 기관들을 밀고 있어서다.
위는
왼쪽 가로막 아래 즉 좌측 상복부에 있다.
위 위쪽 가로막 위에는 심장이 올라 앉아
있다.
또한
가로막 위쪽 가슴 속에는 허파가 1쌍 있다.
허파는
근육이 없어 가로막과 갈비뼈의 상하운동으로 움직일 수가 있다.
심장은
가로막 위에 살짝 앉아 있는데 뛰어야 혈액순환을 시킬 수가 있다.
가로막과
갈비뼈가 움직여야 허파는 호흡운동을 할 수가 있다
위
뒤로는 우리의 뱃속 가운데를 세로로 지나는 대동맥과 대정맥이 있다.
위의
주변을 살펴 보건 데 위가 너무 확장을 하면
뒤로
뻗은 대동맥과 대정맥을 압박하게 된다.
어리고
젊을 때는 혈관 벽이 유연해서 약간씩은 밀면 밀어진다.
즉
과식을 해서 위가 확장 되면 대동맥과 대정맥은 살짝
등쪽으로
휘어져서 비켜 설 수가 있다.
그런데
나이가
들면 혈관이 유연하지 못한다.
나이
따라 혈관은 뻣뻣해진다.
그래서
연세가 높은 분이 과식을 하면
위
뒤쪽에 있는 대동맥과 대정맥이 압박을 받아서 답답하다고
더욱
씩씩 거린 다.
또한
과식으로 위가 확장되어 가로막을 밀어서 그 위에 있는
심장을
압박을 한다.
뿐만
아니라 가로막을 위로 밀어 올리니 가로막이나 갈비뼈가
제대로
활동을 할 수가 없어서 속이 답답하다.
거기다가
위가
근육 운동으로 주물럭주물럭 음식을 소화시키려면
혈액이
영양소와 산소를 가져 다 주어야 한다.
위가
커지면 커질수록 더 많은 혈액이 위 근육 속으로 흘러야 한다.
팔다리와
머리로 흐르려던 혈액은 총 출동 위로 모인다.
그러니
더욱 속이 답답하다.
위를
빼고는 다른 곳은 혈액 공급이 너무 적어서다.
적당히
먹읍시다.
그럼 모든 것이 순조롭게 돌아가서 속이 후련합니다.
林光子 2006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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