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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인체이야기

꽃의 구조와 기능과 종류

by 임광자 2006. 4. 26.

꽃의 구조와 기능과 종류

 

 

 

 

꽃의 구조

제대로 된 꽃이라면 속씨식물(피자식물)의 꽃이지요.
꽃은 꽃잎,암술,수술,꽃받침으로 되어 있어요.
꽃잎은 여러가지 색깔과 모양으로 그 아름다움을 뽑내며
꽃잎 안쪽에서 풍기는 향기로 우리와 벌나비를 유혹하지요.


꽃의 한가운데에는 암술이 있어요.
암술은 암술머리와 암술대와 씨방과 밑씨로 되어 있는데
암술머리는 꽃가루가 잘 붙겠금 만들어졌고 밑씨는 씨방 속에 있어요.


암술 둘레에는 수술이 있는데 여러 개지요.
수술은 수술대와 꽃밥으로 되어 있어요.
꽃이 활짝 피면 꽃밥은 터져서 꽃가루를 내어 놓아요.


꽃받침은 꽃잎을 받쳐주고 보호해요.



꽃의 기능

 

생식기관으로서 씨를 만들어 번식을 하게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꽃가루가 암술머리에 붙는 수분(꽃가루받이)을
하여야 하고 그 다음에는 수정이 되어야 하지요.

수분이란 암술머리에 꽃가루를 붙게 하는것이지요.
수술의 꽃가루를 암술머리로 옮기기 위해서
꽃들은 바람, 곤충,물, 새 등을 이용하지요.


곤충에 의해서 수분이 되는 꽃을 충매화라 하고

꽃이 크고 화려하며 향기와 꿀이 있다→민들레 장미.

바람에 의해서 수분이 되는 꽃을 풍매화라 하며

꽃잎이 없으며 꽃가루가 가볍고 양이 많다.→소나무, 보리,옥수수

물에 의해서 수분이 되는 꽃을 수매화→연. 물수세미.

새에 의해서 수분이 되는 꽃을 조매화→동백.



꽃의 종류


꽃의 구성은 꽃잎,수술,암술,꽃받침인데
이것들을 다 갖추고 있는 꽃을 갖춘꽃.
꽃의 구성 중 하나라도 빠지면 안갖춘꽃.


수분 방법에 따라 충매화, 풍매화,수매화,조매화가 있지요.


한꽃 속에 암술과 수술이 다 있으면 양성화→사과, 배,복숭아
한꽃 속에 암술이나 수술 하나씩만 있으면 단성화 →호박,오이


한나무에서 암꽃과 수꽃이 다 피면 암수 한구루→호박,오이
암꽃과 수꽃이 피는 나무가 다르면 암수 딴그루→은행나무

요즘에는 암수딴그루인 식물일 때 암그루의 한가지에
숫그루의 가지 하나를 접목하여 암수한그루의 나무로 만들어요.


벌나비가 꽃을 찾는 것은 꽃 속에 꿀과 꽃가루가 있기 때문이에요.
벌나비들은 꽃에게 가서 긴빨대를 꺼내 씨방에 뻗어내리고서
꿀을 빨아드려요.
호박꽃에는 꿀이 많아요.

사람들은 예쁘지 않는 여자들 더러 호박꽃도 꽃이냐고들 말 하지만

호박꽃엔 꿀이 많아서 벌들이 좋아하는 꽃이지요.


꽃들은 활짝 피어 있다가 수분이 되면
암술머리에 붙은 꽃가루가 같은 종족의 꽃가루인가를 타진해요.

만약에 같은 종족의 꽃가루가 아니면
암술머리를 기울려서 암술머리에 붙은 꽃가루를 털어버리고
암술머리를 들고서 예쁘게 피어 있지요.

그러나 같은 종족의 꽃가루가 암술머리에 붙으면
얼른 꽃잎을 오므려요.
그리고 꽃가루 속의 정핵을 밑씨 속으로 운반하기 위한 작업에 들어가요.


만약에 다른 종의 꽃가루를 자기 것으로 잘 못 인식하고
받아들이면 잡종이 만들어져요.


따라서 꽃이 오래 피어 있다는 것은 수분이 잘 안되는 꽃들이지요.
국화꽃처럼요.

국화꽃은 씨를 만들기 힘들어 뿌리로 번식을 해요.

 

 

꽃은 생식기관으로서 자손을 번식해야 하는 사명감을 띠고

아름다운 꽃잎으로, 향기로, 꿀로 꽃가루를 암술머리에 붙이기 위해서

벌나비를 유혹하고

바람에 잘 날기 위해서 소나무처럼 꽃가루에 공기 주머니도 달고

콩이나 팥처럼 한꽃 속에 암술과 수술을 함께 있게 해서 끼리 끼리 수분이 되도록

꽃잎 하나가 더 커서 꽃을 감싸요.

그래서 다른 꽃가루가 침입하지 못해서 언제나 자신과 똑 같은 자손을 만들지요.

콩 심은데 콩나고 팥 심은데 팥 난다는 말 정말이거든요

 

 

林光子 2006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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