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근세포가 만든 그물주머니가 심장의 혈액을 뿜어 낸다.

          

 

 

          양파는 심근세포를 강하게 하고

          양파의 갈색 겉껍질은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한답니다.

          많이 많이 드시고 튼튼한 심장과 모세혈관으로

          혈액 순환 팍팍 시켜서 튼튼하세요

         

          제가 가지고 있는 오래 된 책에는 심장병 전문의가 실험을 하였대요.
          매일 3온스의 지방질을 14명에게 먹였더니

          항혈액 응고 요소가 급격히 저하 되드래요.
          그래서 그들에게 매일 2온스의 양파를 먹게 하였더니
          혈액응고작용이 저하되드래요.
          1온스는 28.3495g이니 많지 않지요.

 

 

 

 

심근세포가 만든 그물주머니가 심장의 혈액을 뿜어 낸다.

 

 

 

 

그림은 우리들 가슴 중앙에서 약간 왼쪽으로 치우쳐 있는 모습을 보여 준다.

심장의 이웃은 좌우 허파다.

심장은 가로막 위에 살포시 올려져 있다.

심장 위로는 우리 몸의 파숫꾼 훈련소인 흉선(가슴샘)이 있다.

심장은 자기들 주먹만하다.

 

 

심근세포는 태어 날 때부터 팔딱팔딱 뛰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피를 뿜어내고 받아 들이기 위해서는

보다 더 규칙적으로 강하게 심근세포들을 뛰게 하기 위해서

심장에는 자가 발전기가 있다.

자가 발전기는 일분에 70번 심근세포에게 전류를 보낸다.

즉 일분에 깜박깜박 심근세포는 전기적인 자극을 받는다.

심근세포가 전기적 자극을 받으면 수축을 한다.

심근세포에 전기적 자극이 없어지면 이완을 한다.

그래서 심근세포는 전기로 수축하고 이완을 해서 팔딱팔딱 뛴다.

 

 

 

 

그림은 심장근의 모습이다.

가로로 무늬가 있어 골격근처럼 운동성이 크다.

그런데 잘 보면 골격근은 실 같은 섬유가

나란히 나란히 차곡 차곡 배열되어 다 함께 수축하고 이완하며 움직였다.

심근세포들은 나란히 나란히 배열 된 것이 아니다.

심근세포들은 이웃 심근세포들과 연결되어 있다.

그래서 심근세포들은 독립적으로 움직이지 못한다.

 

심근세포들은 심장 속에 그물처럼 짜여져서 그물주머니를 만든다.

뱃사공이 그물을 던져서는 그걸 끌어 올리는 원리로

심장은 혈액을 뿜어내어 온 몸에 뻗은 12만 킬로 미터가 된다는

혈관 속으로 혈액을 흘려 보낼 수가 있다.

 

우리들의 혈관은 양 끝이 심장에 연결되어 있어

심장에서 떠난 혈액은 다시 심장으로 들어 온다.

 

 

심장 속에 있는 심근세포들이 그물처럼 연결되어 있기에

심장은 우리 몸 구석구석으로 힘찬게 혈액을 순환 시킬 수가 있다.

 

 

그런데 심장은 아주 짤 뛰는 가로무늬근이지만 우리 마음대로

뛰어라 말아라 할 수가 없다.

왜냐면 심장근은 가로무늬근이면서 제대로근이기 때문이다.

우리 마음대로가 아니라 제 마음대로 뛴다.

그러나 팔다리에 있는 근육은 가로무늬근이면서 마음대로근이다.

그러기에 우리 마음대로 팔다리를 움직일 수가 있다.

만약에 심장 근육이 마음대로근으로 만들어져 있다면

우리는 마음대로 죽을 수도 살아 날 수도 있을텉인데......

 

 

林光子 2006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