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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인체이야기

세포를 작은 빈방이란 뜻을 가진 cell(셀) 이라고 이름 붙힌 이유는?

by 임광자 2006. 4. 17.

 

저의 밭의 부추가 먹어 주기를 기다리네요.

부추는 어혈을 풀어주고 뱃속을 편안하게 해주지요.

 

 

 

세포를 작은 빈방이란 뜻을 가진 cell(셀) 이라고 이름 붙힌 이유는?

 

 

350년전이라고 할까
400년전 쯤이라고 할까
사람들은 돋보기를 겹쳐서 물체를 보면
물체가 커 보인다는 것을 깨달아 가고 있었어요.


그냥 그전에는
작은 것을 확대해서 보고 싶을 때 볼록렌즈를 사용하였죠.
즉 확대경은 볼록렌즈에요.
그러다가 볼록렌즈를 여러개 겹쳐서

아주 많이 확대시켜 물체를 관찰하다가
대나무처럼 가운데가 비어있는 길쭉한 통의
위아래에 볼록렌즈들을 끼워서
현미경을 만들기 시작하였죠.
그 길쭉한 통은 오늘날 경통인데
길이를 줄이고 늘릴 수 있게 만들었어요.


망원경을 만들어 별들도 관찰하고요.


그리고는 이것 저것 관찰하는 것이 유행되었어요.


관찰하기를 좋아하는 사람 중의 한사람이었던
로버트 훅은
어느날
지금으로 부터 341년전
그러니까 1665년에
코르크가 아주 가벼운 것이 궁금하여
그걸 얇게 썰어 자신이 만든 현미경으로 관찰하니
작은 구멍들로 이루어진것을 볼 수 있었어요.

 

로버트 훅이 사용한 현미경과 그가 현미경 속을 들여다 보면 그린 그림.



로버트는 그 작은 방들이 마치
(cell) 이라고 부르는

수녀원수녀님들의과 같이 느껴져
현미경 속의 그 작은 빈방들을 셀(cell)라고 이름지었지요.
즉 로버트 훅은 핵과 세포질이 다 없어지고
세포벽만 남아 있는 코르크의 죽은 세포를 관찰한거에요.

 

 

세월은 흘러흘러 166년이 흘러서
1831년에 영국의 브라운이 cell 속에는
둥근핵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였어요.


또 세월은 흘러흘러 7년이 지난 후에
1838년에
독일의 슐라이덴이 "식물은 세포로 되어 있다"고
주장하였답니다.


다음해 즉 1939년에는
독일의 슈만이 "동물도 세포로 되었다"고 말했죠.


이리하여
식물도 동물도 세포로 되었다고들 생각하게 되었으며
세포는 날로날로 새로움을 우리들에게 안겨 주었어요.


세포의 첫 발견자는 로버트 훅
핵을 발견한 사람은 브라운
식물세포를 발견한 사람은 슐라이덴
동물세포를 발견한 사람은 슈만

 

 

그 후 전자현미경의 발달로 세포 속에는

소기관들이 여럿이 있어서 세포사회를 이루고 있다는 것이

알려졌지요.

 

 

 전자 현미경

 

 

 

 

전자현미경으로 관찰한 세포의 모식도.

 

 

林光子 2006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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