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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인체이야기

세포의 크기와 모양

by 임광자 2006. 4. 19.

 

 

사진은 저의 집 텃밭에 있는 돌나물이지요.

돌나물은 여기 저기 많아요.

돌나물은 식욕증진, 타박상, 볼거리, 해독, 간염에 좋답니다.

(약용식물에서 인용)

 

 

 

세포의 크기와 모양

 

 

오늘은 그냥 이야기로만 들어요.

나중에 특정한 세포의 구조와 기능을 소개해 드릴게요.

 

세포의 모양과 크기는 생물에 따라서 다르고
한 생물일지라도 부분에 따라서 달라요.

가장 큰 세포로는 타조알이지요.
왜 타조알은 클까요?
타조알은 수정란이라는 세포 하나가 들어 있어요.
타조알을 깨보면 노른자와 흰자가 있지요?
그 노른자와 흰자는 수정란이 품고 있는 후형질이예요.
후형질인 노른자와 흰자는 타조의 수정란이 새끼로
자라기 위해서 필요한 영양분이지요.

후형질이란 말 그대로 후에 만들어진 물질이란 뜻이에요

세포는 크게 원형질과 후옇질로 나누지요.

원형질은 원래부터 있어서 활동을 하는 세포내 소기관을 말해요.

후형질은 죽어서 활동을 하지 않는 세포 속의 물질을 말해요.

노른자와 흰자는 후형질인 저장양분이지요.



노른자에는 어떤 영양소가 들어 있는가요?

지질,무기염류,비타민 등이지요.
흰자에는 어떤 영양소가 들어있는가요?

단백질이지요.


동물의 알 들은 어미의 도움을 전혀 받지 않고 오직 알 속의 영양분으로

어미 몸 밖에서 새끼로 자라 나오기 위해서는 많은 영양분이 필요하답니다.
덕분에 우린 계란을 비롯해서 알들을 먹을 수 있지요.


사람들은 엄마의 아기집 속에서 자라 나오기에
사람의 수정란은 노른자를 아주 아주 약간만 가져서 작아요.

아래 그림은 21일 된 사람 배아의 모식도입니다.

아래에 보면 노른자 즉 난황이 보이지요.

그림을 클릭하면 더욱 잘 보입니다.


 

 

수정란은 무엇인가요?
나중에 배우겠지만 수컷의 정자와 암컷의 난자가 결합하여 만들어져요.
동물들은 수정란을 만들려고 짝짓기를 한대요.
수정란을 왜 만들어요? 수정란이 바로 새끼들의 씨앗이니까요.

수정란이 세포분열을 거듭해서 점점 자라 새기가 되지요.

새끼도 세포분열을 거듭하면서 점점 자라서 성체가 되지요.


길이로 큰 세포로는 우리 몸에서는 신경세포지요.
신경세포는 작은 돌기가 여러개이고 긴돌기가 하나 있는데
그게 엄청 길어요. 글쎄 언떤 것은 1m나 된대요.


세포의 모양은 부분에 따라 다르지요.
근육을 이루는 근세포는 원통형이지요.
근육은 살이지요.
우리가 좋아하는 쇠고기살, 돼지고기살, 닭고기살...
근육은 원통형의 근세포들이 가지런히 모여서 이루기에
그런 살들을 사다가 푹 삶아서는 쭉쭉 찢어봐요.
실처럼 잘 찢어지지요.

계속계속 찢으면 그러다가 보이지도 않을 정도로 찢으면

나중에는 근세포 하나가 되겠지요.


혈액을 귓볼에서 살짝 채취해서 슬라이드 글라스(받침유리) 위에
떨어뜨리고 생리적식염수를 한방울 더 떨어뜨려
커버글라스를 조심스럽게 덮고서

프레파라트를 만들어
현미경으로 관찰해 보아요.


우~우 그 속에서는 가운데 움푹 파인 분홍색의 적혈구가보이고,
모양이 일정치 않은 보다 큰 백혈구도 보일거예요.
적혈구도 백혈구도 하나의 세포지요.


피부에서 피부의 옷인 각질층을 벗기고
살짝 표피세포를 긁어서 프레파라트를 만들어 관찰해 봐요.

편평한 세포들이 보이겠죠.
표피세포을 긁어내면 진물이 나올지 모르니
약을 바르고 반장고를 붙여 주어요. 곪지 않도록...


식물들도 마찬가지에요.
부분에 따라 모양이 달라요.
녹색잎을 하나 따서 뒷면의 표피를 살짝 벗겨서 프레파라트를
만들어 현미경으로 관찰해 봐요.

숨구멍 또는 기공이라고 하는 구멍을 만드는 반달 같은 공변세포가

두 개씩 짝지어 있는 것을 볼 수가 있어요.

 

 

앞으로 근세포,심근세포,혈액세포,뼈세포,표피세포,신경세포 등등

특젛한 모양과 기능을 가진 세포들을 하나씩 소개해 드릴겁니다.

 

 

林光子 2006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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