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생연 출판사/생명의 詩

소화된 영양소는 어디서 흡수될까?

by 임광자 2016. 5. 23.

소화된 영양소는 어디서 흡수될까?

 

우리가 먹은 음식은 입에서 잘게 씹혀지고

침과 혼합되면서 오래 씹으면

침 속의 효소로

녹말이 엿당이 되면서 소화되고

혀와 목구멍(인두)의 합동작전으로 인두로 넘어가면

후두 입구가 후두개에 의해 닫히고

넘어간 음식은 식도를 벌리며 지나서

위의 앞문을 밀치며 위를 벌리며 들어가

염산에 의해서 살균 처리되며 단백질의 질긴 부분이

싹둑싹둑 잘라지며 염산으로 강산이 된

위액에 삭혀져 미즙이 되어

위의 뒷문인 유문을 밀치며 십이지장으로 내려가면

십이지장은 놀라서 유문을 얼른 닫고

쓸개와 췌장으로 신호를 보내

위에서 내려오는 강산을 쓸개와 췌장에서 달려온

강알칼리로 중화시키고는 다시 유문을 열어

강산인 미즙을 조금 받고는 다시 유문을 닫고

쓸개즙과 췌장액의 도움으로 위의 미즙을 받아

3대 영양소를 소화시키며 공장과 회장을 지나면서

주름진 소장내벽의 솟아나온 융털에는

소장이 꿈틀꿈틀 댈 적마다 소화된 영양소가

붙으면 빨아먹고는 지용성은 주로 암죽관으로

수용성은 모세혈관으로 보내

암죽관으로 흡수한 영양소는 심장으로 곧장 가고

모세혈관으로 흡수한 영양소는 문맥 따라 간으로

들어갔다가 심장으로 들어가 심장이 펌프질 할 때마다

혈액 따라 온몸 구석구석으로 가서는

세포에게 들어가 우리 몸의 에너지와 체구성물질과

생리조절 물질이 되어 우리를 살아가게 만든다.

 

위의 글은 우리 몸의 비밀을 찾아서 시리즈-

2권인 왜 우린 먹고 소화시킬까?”에서

발췌한 글입니다.

 

사업자 정보 표시
사업자 등록번호 : -- | TEL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