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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연 출판사/생명의 詩

대장(큰창자)은 미생물 처리장

by 임광자 2016. 5. 18.

 

대장(큰창자)은 미생물 처리장

 

대장은 음식물쓰레기 미생물처리장이다.

하루에 세끼 그리고 틈틈이 먹는 간식이

입과 위 그리고 소장을 거치는 동안에

소화되고 세포들의 먹이로 사용될 수 있는

녹말이나 설탕의 소화물인 포도당이나 과당 같은 단당류

단백질이 소화되어 나온 20여 종류의 아미노산

지질이 소화되어 나온 글리세롤과 여러 지방산들

그리고 각종 비타민과 무기염류들이

소장에서 흡수되고 남은 소화되지 않는 것들이

소장의 회장 끝과 대장의 맹장 입구에 있는 회맹문을 통해

대장으로 들어가면 대장균과 장내세균이

우르르 몰려들어 음식물 쓰레기 속으로 들어가

분해해서 나오는 영양소들로 자손을 번창하며

살아가면서 우리에게 유용한 영양소도

합성하며 음식물쓰레기를 푹 삭혀서

많은 양을 적게 만들어 주어

우린 많이 먹고 적은 양을 배변할 수 있다.

우리 몸의 세포 수가 보통 어른의 경우 60조개라면

대장 속에는 100조개의 미생물인 세균이 살고 있으니

대장 큰 창자는 우리 몸의 미생물 처리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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