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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연 이야기

강의실 현관에 타이머 있는 가스렌즈 놓다.

by 임광자 2014. 1. 3.

강의실 현관에 타이머 있는 가스렌즈 놓다.


어제 뒷문을 열고 나가야 강의실 부엌에 있는 가스렌즈를 강의실 현관으로 옮겼다. 이제 수강생이 온다는 연락을 받으면 가스렌즈에 물을 올렸다가 오면 바로 따뜻한 차를 줄 수 있다.

 

 

강의실 현관이 좀 크다.

혹 사람들은 현관에 부엌을 만들었다고 말할지 모르나

먹고 마시며 강의 듣는 것도 괜찮을거라 생각한다.

나는 보기 보다 실용성을 먼저 따지는 성격이다.

 

 

나는 되도록 전기 제품을 사용하지 않는다. 전기포트가 있지만 누진세와 전자파가 무서워서 사용하지 않는다. 블루스타를 사 놓았지만 나 혼자 서는 키고 싶지 않다. 하던 대로 하면 편하다고 가스렌즈를 사용하는 것이 편하다.


나는 끓이다가 태워 먹는데 선수다. 타이머를 달았다. 타이머가 멈추고 다 식을 때까지 깜박하다가 찬 음식을 먹는 것도 한두 번이지 정말 대책이 없다. 한 가지를 하면 다른 것은 다 잊어버린다. 방법이 있다. 코로 냄새를 맡을 수 있는 곳에 가스렌즈를 놓고 끓이기를 하는 거다. 강의실에서 뭘 하다가 냄새가 나면 가서 불을 끄고 후각의 유혹으로 먹는 거다. 그러나 끓이는 것을 불에 올려놓고 강의실을 떠났다가 깜박 잊고 있다가 탄 냄새가 고약하여 아차! 생각이 나서 와서 보면 탄 냄새 풀풀 풍기며 오만 쌍을 찌푸리게 까맣게 타 버린 경우도 있다. 타이머를 달았다.

 

작년에 오만원 주고 샀다.

 

동쪽 부엌에 있는 자동 타이머다.

작년에는 8만원이라고 한것 같은데

올해 다시 물어보니 십이만원이라고 한다.

제품이 다를 거라 생각한다.


타이머에는 수동과 자동이 있다. 사용하는 데는 수동 보다 자동이 시간이 세분 되어 있어 편하다. 강의실 타이머는 수동이다. 수동은 그대로 사용하고 자동은 배터리를 넣는다. 고창에서 수동은 있고 오만원이고 자동은 신청해서 와야 하고 십이만 원이라고 한다. 사용해 보니 자동이 훨씬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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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연은 금연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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