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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연 이야기

개구리밥은 겨울에도 산다.

by 임광자 2014. 1. 9.

개구리밥은 겨울에도 산다.


살얼음이 동동 떠 있는 속에서 개구리밥의 수가 증가하고 있어 자세히 보니 두 가닥 뿌리를 물속으로 뻗은 체 살고 있다.

 

 

 

 

 

개구리밥은 물고기들의 밥이다.

개구리는 육식동물이기 때문에 개구리밥을 먹지 않는다.

 

 

 

따뜻한 날에는 이 속에서 송사리와 미꾸라지가

노는 것을 볼 수 있다.

사진을 찍을 수는 없다.

보자마자 숨어버린다.

 

부레옥잠이 이제 세상을 떠나려나 보다.

지연으로 돌아가는 부서진 몸은

물고기들의 밥이 될 것이다.

 

상추와 대파가 자라는 모습을 창 밖에서 사진찍었다.

 

 

베란다 안에서 찍은 모습

 

밤에 창에 커튼을 처주니

작년 보다 더 잘 자란다.

 

 

 

 

 

강의실 현관부엌

 

 

 

싱크대위에 간단한 조리기구를 걸었다.

봄에 개강을 하면 먼길에 온 수강생이

배가 고프면 무언가 얼른 끓여 드시라고....

 

내 책을 구매한 독자들이 수강할 수 있는

생생연 강의에서

더 많은 인체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

 

곧 봄이 오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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