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리밥은 겨울에도 산다.
살얼음이 동동 떠 있는 속에서 개구리밥의 수가 증가하고 있어 자세히 보니 두 가닥 뿌리를 물속으로 뻗은 체 살고 있다.
개구리밥은 물고기들의 밥이다.
개구리는 육식동물이기 때문에 개구리밥을 먹지 않는다.
따뜻한 날에는 이 속에서 송사리와 미꾸라지가
노는 것을 볼 수 있다.
사진을 찍을 수는 없다.
보자마자 숨어버린다.
부레옥잠이 이제 세상을 떠나려나 보다.
지연으로 돌아가는 부서진 몸은
물고기들의 밥이 될 것이다.
상추와 대파가 자라는 모습을 창 밖에서 사진찍었다.
베란다 안에서 찍은 모습
밤에 창에 커튼을 처주니
작년 보다 더 잘 자란다.
강의실 현관부엌
싱크대위에 간단한 조리기구를 걸었다.
봄에 개강을 하면 먼길에 온 수강생이
배가 고프면 무언가 얼른 끓여 드시라고....
내 책을 구매한 독자들이 수강할 수 있는
생생연 강의에서
더 많은 인체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
곧 봄이 오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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