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에 좋다는 양애간(양하)
지난 장날에 양애간이 나온 걸 보고 텃밭에서 자라는 양애간을 헤치고 보니 바닥에서 보라색 꽃봉오리가 올라오고 있다. 양애간은 심장에 좋다며 건강식으로 많이들 먹는다.
양하는 엄청 퍼진다.
양애간의 꽃봉오리는 땅 속에서 나온다.
보라색으로 길쭉하고 양파처럼 여러겹이다.
그대로 두면 사진에서처럼 꽃이 핀다.
그럼 먹지 못한다.
땅 속에서 나오는 양애간을 캐기 위해서
위로 올라온 줄기를 제거했다.
오늘 수확한 양애간이다.
향이 진해서 껍질을 하나 하나 벗겨서
뜨거운 물에 데치면 향이 많이 죽는다.
내경우에는 잘게 찢어서 돼지고기 안심을 썰어 넣고
양파를 썰어 넣고 양념을 하여 볶아 먹는다.
향도 진하지 않고 섬유질이 많아서 질긴데
오히려 씹는 맛이 있어 좋다.
심장에 좋다는데 향에 길드려 보는 것도 좋다.
아니면 돼지고기 안심이랑 다른 것과 함께
꽂이를 만들어 전을 부쳐도 맛있다.
2013.09.09. 林光子
★생생연에 있는 양애간(양하)는 몇포기가 있어 나 혼자 먹을 양입니다.
가끔 양애간 주문에 대한 전화가 오는데 저에게는 나누어 줄 것이 없답니다.
시장에 가서 주문하시고 전화하지 마세요.
책 주문 전화는 받습니다.
사업자 정보 표시
사업자 등록번호 : -- | TEL : --
'생생연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레옥잠 새끼들 ..그리고 꽃무릇 꽃봉오리 (0) | 2013.09.16 |
---|---|
올해 마지막 백련꽃 (0) | 2013.09.09 |
개구리밥은 우렁이 송사리 밥 (0) | 2013.09.02 |
엄청 큰 우렁이 그리고 부레옥잠 (0) | 2013.08.30 |
피로회복에 좋은 포도차조기차 담다. (0) | 2013.08.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