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 큰 우렁이 그리고 부레옥잠
생생연 어패류가 사는 고무통 속에 개구리밥이 너무 많아서 어패류들을 볼 수 없었지만 물을 맑게 하고 햇빛을 가려 주어 시원할 거라는 생각에 그 동안 참았다. 이제 날씨가 보다 더 시원해질 걸라는 예보에 오늘은 개구리밥을 건져냈다. 다슬기 새끼가 함께 따라 나와서 골라서 다시 물속에 넣어주면서 많이 걷어내고 보니 개구리밥 때문에 햇빛이 차단되어 돌멩이에 이끼가 없다. 미꾸라지가 활동을 하지 않는다. 다 어디로 갔을까?
토화새우는 이끼를 먹고 산다는데 이끼가 적어서 어떻게 되었는지 모르겠다. 앞으로는 개구리밥을 자주 제거해 주어야겠다. 이제 가끔씩이라도 휙휙 달리는 새우와 수면 위 벌레를 먹기 위해서 휙 솟구쳤다 물속으로 휘~익 들어가는 미꾸라지를 볼 수 있을까? 진딧물 같은 벌레를 잡아 먹는 육식곤충이 알을 낳아서 많아져서 내년에는 진딧물이 적었으면 좋겠고 개미 잡아 먹는 육식곤충이 있었으면 좋겠다.
2013.08.30. 林光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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