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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

전북 고창 웰파크시티에서의 시상식

by 임광자 2012. 11. 29.

전북 고창 웰파크시티에서의 시상식 


다음 블로그 벗인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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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 고창의 웰파크시티에서 있는 시상식에서 상 타러 29일에 온다는 연락이 왔다.

-무슨 상?-

2012년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측에서 주최한 우수사례. 아이디어 공모전에 응모하여 상을 받게 되었다고 한다.

-제가 가서 사진 찍어 드릴게요.-

-고마워요.-


오늘 매력님은 친구와 함께 생생연에 와서 나를 차에 태우고 점심 먹으려 갔다

 

처음엔 조양관으로 갔다. 예전에는 백반이 일인분에 7,000원이었다. 그래서 올라봤자 만원이하겠지하고 생각했다.

-백반 되나요?-

-정식만 되어요.-

매력님이

-정식값이 얼마예요?-

-일인분에 3만원이예요.-

 

나는 정식만 된다는 이야기에 친구들 보고 나가자고 하였다. 우리 셋은 모두 백수다. 누가 돈을 내든 백수들에겐 9만원의 점심값은 좀 아까웠다.

매력님이

-지난번에 왔을 때 나래궁에 가서 짬짜면을 먹었는데 괜찮았어요.그리로 가요?-

 

 

우린 나래궁이라는 곳에 가서 매력님이 점심을 사줘서 먹고 시상식이 있는 현장에 찾아갔다. 웰파크시티에만 가면 안내표지가 있을 줄 알았는데 아무 것도 없다. 다행이 안내소가 있어 그곳에서 알려준 데로 찾아갔다.

 

 

 

 

 

시상식장 입구에서 위와 같은 선물을 준다.

 

 

 

시상식장으로 들어가니 한쪽에 이렇게 먹을거리가 차려있다.

 

 

나와 매력님과 매력님 친구.

 

상 받는 사진을 많이찍었으나 다 올리면 복잡할 것 같아

매력님 상 받는 것만 올린다.

 

매력님이 받은 상.

 

 

 

 

 

헤어질때 매력님이 상품으로 받은 문화상품권

다섯장을 사진값이라면서 주었다.

이것으로 책을 사야겠다.

-매력님! 고마워요!-

 

 

매력님은 재주가 참 많다. 가슴속에는 용광로가 있어 일을 시작하면 그냥 최선을 다해서 하나의 작품을 만든다. 그래서 가는 곳마다 고생이 많다. 너무 능력이 많아서 할 일이 태산처럼 높아지고 태산을 호미로 깎아내리듯 하나하나 처리를 하다 보니 근무 시간을 초과한다. 프로그램을 짜는 것, 교재를 만드는 것, 글을 쓰는 것 어느 것 하나 나무랄 데 없이 하다 보니 그녀의 웃전들은 마치 그녀가 도깨비방망이인줄 알고 일을 시킨다. 근무시간을 초과해서 일을 하다 보면 끼니를 제 때 때우지 못할 때가 많았을 거다. 잠도 제대로 자지 못했을 거다. 늘 피로는 쌓여있을 거다. 그렇다면 그녀가 단잠을 잘 수 있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먹어야 하니 그만한 보상을 받아야하는데 그러지 못할 때가 많아서 참 안타깝다. 그녀는 생명을 가진 요술 방망이다. 그런데 사람들은 그녀를 태엽으로 돌아가는 요술방망이로 안다. 그녀의 머리와 손발은 그녀만이 능력 발휘할 수 있는 요술방망이다. 그녀의 요술방망이가 오늘 여러 개의 상을 받게 했다. 앞으로도 그녀의 요술방망이가 사회에 이바지 할 수 있는 기회가 많기를 바란다.


그녀는 직장에서 거의 밤낮으로 일을 해서 오늘 실은 3개의 상이 그녀의 작품이다. 그녀가 직접 만들어 당선된 작품의 상장 속 이름은 직장의 웃전들이 남기는 것도 있다. 오늘 시상식을 보면서 우리나라의 젊은 인재 육성을 위해서 창의력 개발촉진을 위해서는 회사에 소속하드라도 회사 대표가 상장에 이름을 남기는 것 보다는 개발한 당사자에게 그 공로가 갔으면 좋겠다.


매력님! 힘내시고 앞으로도 만능 요술방망이 많이 휘두르기를 바랍니다.


2012.11.29.  林 光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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