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과 영양소 강의 후기(10월 16일)

소장과 영양소 강의 후기(10월 16일) 

오늘은 수강생 중 하나가 몸이 좀 가렵다고 해서 벚꽃차를 준비하였다. 벚꽃차를 마시면서 강의를 하고 들었다.

입에서 항문으로 통하는 소화기관은 우리 몸속을 통과하는 터널이다. 우리가 먹은 음식이 뱃속으로 들어가서 어떻게 소화된 후 흡수되고 그 찌꺼기는 대장으로 가서 어떻게 대변으로 만들어지는가? 에 대해서 많은 사람이 궁금해 할 줄 알았고 일요일 오후 강의라 수강하러 오는 사람이 많을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은 것 같다. 오늘도 수강생은 두 명이었다.

오늘 강의에서 췌장에서 3대 영양소 소화효소가 다 나오고도 혈당조절 호르몬인 인슐린과 글루카곤이 나온다고 하자 단연코 당뇨병과 혈당문제로 질의문답이 이루어졌다. 당뇨병은 어떻게 오고 당뇨병에 걸리면 합병증이 왜 잘 오는가? 등등 궁금한 것을 질문하였다. 또한 당뇨병은 과도한 스트레스에 의해서 급성으로 올 수도 있다. 왜 그럴까에 대한 질의문답도 있었다.

다음 일요일에는 간과 쓸개와 췌장에 대한 강의를 한다. 간은 소화기관이다. 소화된 영양소를 일부 저장하고 세포들이 필요로 하는 여러 영양물질을 만들어낸다. 쓸개즙은 간에서 생산하여 담낭에 저장을 하였다가 십이지장으로 분비된다. 왜 담석이 잘 생길까? 간은 어떻게 쓸개즙을 만들고 쓸개즙은 소화과정에서 어떤 작용을 할까? 궁금하시면 강의 들으러 오세요.

2011.10.16.  林 光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