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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

도가니 영화를 보고나니 울분이 가슴을 친다.

by 임광자 2011. 10. 3.

 

 

 

도가니 영화를 보고나니 울분이 가슴을 친다.


오늘 이웃집 아가씨와 함께 정읍에 가서 도가니 영화를 보았다. 아마도 가해자들은 자신들이 성폭행한 학생들이 청각장애를 가진 어린학생들이라 말을 할 수 없고 들을 수도 없어서 뒤탈이 없을 줄로 알고 있었던 것 같다. 그러나 어린 피해자들의 절규는 곧 하늘에 도달되어 하느님은 그들에게 천사를 보내 그들을 돕게 하였다. 그들은 천사의 도움에 의해서 가해자들을 법정에 세웠다. 그러나 악마는 천사를 짓누르고 악행을 거침없이 행하였다. 그리고 가해자들은 다시 사회로 풀려났다.


하늘은 무심치 않아서 다시 공지영 작가를 움직이고 영화로 만들어서 세상을 움직여서 가해자들을 처단하도록 하고 있다. 나는 세상에 묻고 싶다. 자신의 어린 딸이, 손녀가, 동생이, 조카가, 열 살도 되기 전에 무자비하게 성폭행을 당한다면 어떤 심정일까? 해맑은 웃음을 선사하는 어린 딸이 조카가 동생이 믿고 의지하던 스승으로부터 남자가 무엇인지도 모르는 나이에 무자비하게 짓밟혀 아랫도리가 갈기갈기 찢겨지며 폭행을 당한다면 어떤 심정일까? 그리고 그런 파렴치한을 변호하고 보호하고 옹호하는 사회각층의 비리를 알게 될 때 세상은 어떤 곳으로 생각될까? 피해자들에게 세상은 지옥이고 이웃이 모두 악마들로 비칠 것이다.


성폭력범은 영원히 사회에서 격리를 시켜야하고 그들에게는 공소시효가 있어서는 아니 된다. 사회 지배층이 남자가 많아서 그들을 두둔하느라 형벌을 낮게 내리는가? 어쩌면 그들도 같은 범죄를 저지르며 살아가고 있는 것인가? 사회는 여자와 남자로 구성되고 거의 1:1의 비율로 있다. 왜 여자들은 그런 일을 당하는 것을 보고 가만있는가? 남자를 낳은 사람은 여자들이지 않는가? 성폭력범에게 전자팔찌는 큰 효과가 없다. 거세를 해서 두 번 다시 똑 같은 일을 저지르지 않도록 해야 한다.


성폭력범을 거세시킨다고 인권운운하지 말라! 이미 그들은 어린아이의 인권을 유린한 것이 아니고 일생의 인권을 유린한 거다. 성폭행 당한 아이들은 청춘이 되어서도 어른이 되어서도 죽는 날까지 일생을 통해서 심리적, 정신적, 육체적으로 고통 속에서 살아가며 남자를 기피해서 결혼도 무서워한다. 심지어는 남자가 가까이 오는 것도 불안하다.


오늘 도가니를 보고나니 공지영 작가와 영화를 만든 사람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고 싶다.


2011.10.03.  林 光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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