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확의 기쁨을 맛보기 시작
빈땅을 놀리지 않고 거름하고 씨앗뿌리고 가꾸었던히 땅이 고맙다고 보답을 해 준다.
마디 호박이 줄줄히 열리고 있다.
거름과 물을 충분히 주어야 제대로 잘 열린다.
고추는 이미 따 먹고 있다.
오이가 열리고 있다.
꽃
더덕은 꽃망울이 생기고 있다.
조금 있으면 더덕향이즐거움을 줄 것이다.
가을엔 더덕요리를 먹을 수 있다.
관상용 향백련 꽃도 볼 수 있고
연자나 바나나 만한 연근도 켈 수 있을 것 같다.
여름을 상추 없이 나기는 힘들다.
오늘 여름상추 모종을 심었다.
약해서 한낮에는 신문지로 덮어야 한다.
올해 처음 감이 열렸는데 단감일지 장두감일지
두고 보아야 알 것 같다.
포도를 가지치기를 해 주지 않아서
조금 성글게 열렸다.
대추나무를 꽃이 활짝 피었다.
햇빛이 좋아서 옥수수가 무척 크다.
옥수수가 커갈 무렵에 사이사이에 다시 옥수수 씨앗을 넣으면
가을에 한 번 더 옥수수를 먹을 수 있다.
도마토가 여기 저기서 꽃을 피우고 있다.
요즘 벽돌로 벽을 쌓기에 바쁘다. 벽돌은 개집을 헐었던 것도 집 지을 때 남았던 것을 재활용하였다. 벽돌 위아래에 시멘트가 붙은 것이 많아서 높낮이를 맞추기에 힘들었다.
아랫부분은 재활용 벽돌에 앞뒤 옆으로 시멘트가 붙어서 아랬쪽에 쌓았다.
나무에 가려지고 흙을 돋을 부분이라 겈으로 시멘트가 많이 나와도
밖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다.
윗부분은 벽돌 사이에 메지를 넣을 것이다.
제일 위에 각목을 놓고 수평자를 놓아 수평을 맞추었다.
좌우가 높이가 달라서 오른쪽 윗쪽의 뜨는 부분은
시멘트로 처리하고 다음에 베이지색 메지를 넣을 거다.
안쪽이다.
초벌이라 울퉁불퉁하다.
다시 한 번 미장을 할 것이다.
위에는 커다란 네짝짜리 창문을 올릴 생각이다.
돌은 여름에 햇빛이 쨍쨍 내려 쬐이면 뜨겁고
겨울엔 아주 차겁다.
그래서 내벽의 블로크 벽과 자연석 사이에 50mm압축 스트리폼을 넣는다.
자연석이 너무 두꺼워서 빈 공간이 적은 곳엔 스트리폼이 붙은
은박지를 붙였다.
다 쌓고 나서 돌과 돌 사이를 예쁘게 다듬을 생각이다.
손수 만든 집이 다 만들어지면 그것 또한 큰 수확물이 된다.
씨뿌리고 가꾸고, 만들기를 부지런히 하면 수확도 풍성하고 그 기쁨도 크다.
그냥 자라는 것을 바라만 보아도 기분이 참 좋다.
2011.06.08. 林 光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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