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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이야기

황홀해지고 있는 모양성 정문 앞

by 임광자 2010. 7. 27.

 

황홀해지고 있는 모양성 정문 앞

 


이제는 거의 끝나가겠지 생각하고 디카를 가지고 고창천변을 따라 모양성 앞으로 갔다. 모양성 정문 공북루 앞길에서 고창군청 앞으로 난 길은 구불구불 길이다. 길 양쪽에는 키다리 소나무가 아름다운 머리를 이고 우뚝 우뚝 줄줄이 서 있다. 변신하고 있는 전체 모습이 우아하고 황홀하다. 다 만들어지고 나면 좋은 휴식처가 될 것이다.

 

 

고창천에서 고창군청 쪽을 바라본 모습이다.

구불구불 우뚝 선 키다리 소나무 길이다.

 

 

 

 

고창문화의 전당 앞 도로 쪽에는 분수대가 공사를 마치고 분수 구멍마다 테이프를 붙여 놓았다. 분수대에서 고창 문화의 전당 쪽으로 그늘막이 있다.

 

분수대에서 모양성 쪽으로 음료수대가 있다.

 

 

 

 분수대에서 길 쪽으로는 전신이 사각 작은 돌로 씌워진 얕은 도랑이 있다. 분수대에서 물을 흠뻑 뒤집어쓰다가 앞 도랑으로 내려와 저벅저벅 물장구치면 재미있을 것 같다. 물 깊이가 얕아서 아이들과 함께 물놀이해도 좋을 것 같다. 아니 덜퍼덕 주저앉아서 손발로 물장구치며 노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 그러고 보니 수십 년을 거슬러 올라가서 어린 시절로 돌아간다면 좋은 추억을 만들어 놓을 수 있을 것 같다.

 

 

  

 

 

 고창문화의 전당을 지나 공북루 쪽으로 길을 건넜다.

 

 

 

진짜 물풀이 자라는 자연에 가까운 도랑이 나온다.

 

 

저 멀리 정자가 보이고 공사를 하는 것 같아 궁금해서 그 쪽으로 간다.

 

 

 

 

 

 도랑에 물을 공급하는 못이 나온다. 이곳에는 연을 심을까?

못과 도랑 둘레에는 비닐이 깔아지고 비닐 위에 황토를 까는 작업을 하고 있다.

 

 

 

 

 여기 길가는 넓적한 검은 돌들이 깔리고 나무들이 여기저기 서 있는데 돌들을 발로 도장 찍으며 걸을 수 있다. 돌들을 톡톡 발로 찍으며 건너뛰면서 걷는데 아직 제대로 묻어지지 않아서일까 흔들 흔들거린다 

 

 

 

 

 약수 한잔 마시려고 모양성으로 들어간다.

 

모양성 정문 공북루로 가는 길

 

모양성 안으로 들어가 긴의자에 앉아서 앞으로 본다.

 

 

약수터다. 나는 물컵을 가지고 다닌다.

물줄기 오른쪽으로 보이는 하얀 플라스틱 컵이

내가 가지고 다니는 물컵이다.

 

 

 

 

모양성을 나와서 앞을 보며 디카를 누른다.

공사가 얼른 끝나고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더위도 식히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

 

 

2010.07.27.  林 光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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