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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과 항문의 사잇길에서...

7. 치아 이야기

by 임광자 2005. 1. 27.

 

★이 블로그에 있는 글들은 책으로 꾸밀 원고들입니다.
어떤 글도 옮기면 저작권법에 걸립니다.
 

책을 만들어 팔아서 생활생물 연구소 운영비로 사용할 겁니다. 자세한 것은 왼쪽에 있는 카테고리에서★책값을 선불한 님들★를 열어 보아요. 

 

★이 글은 “입과 항문의 사잇길에서..”의 7회 원고 입니다.

    <치아 이야기>

 

요즘 치과가 인기다. 치과에 가면 사람들이 항상 북적인다. 님들도 치과에 가 보셨나요?  내가 처음으로 치과에 간 것은 서른이 훨씬 넘어서 옆으로 난 사랑니를 빼기 위해서엿지요. 

 

 

이제 우리들의 치아에 대해서 함께 공부를 해 보아요. 재미 있어요. 거울로 자기들의 치아를 한번 봐 보세요. 어떤 상태인가를..충치가 있나요? 남의 치아를 심었나요?  혹시 멀정한 자기 치아를 빼버리고 남의 것을 대신 심었나요?  그래요. 치아는 심어요. 위아래 턱뼈 속에 뿌리를 심지요. 치아는 긴 뿌리를 가졌어요.

 

 

엄마들은 간덩이가 큰 사람이 많다. 자기의 아이들이 치아를 닦을 줄 모르는 대도 닦아 줄 생각을 하지 않는다. 쪼코렛, 사탕, 등등 당분이 많은 걸 먹으면 치아가 상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사준다. 그리고는 충치가 생겨 치과에 간다. 어린 나이에 요즘 어린이들을 보면 틀니를 한 사람이 많다. 어린이들의 치아는 젖니라서 영구치가 나올거니까 ..어차피 빠질 치아니까  썩어도 별 문제가 없단다. 어차피 빠질 치아니까..그런데  젖니는 영구치의 길잡이다. 젖니가 있는 턱뼈 속에는 영구치가 자리잡고 있다. 다시 말하는데 젖니는 영구치의 길잡이다. 젖니가 예쁘게 살다가 빠져야 그 자리에 아름다운 영구치가 자리를 잡고서 일생동안 봉사를 한다.

 

 

 

 

 

 

"와앙! 이게 내 이빨이야? " 7살짜리 어린이가 말한다. 왜냐면 바로 이 그림은 7살짜리의 젖니와 턱뼈 속에 들어 있는 영구치의 그림이니까...."어허... 이빨이란 말은 동물들에게 쓰이는 말이고 우린 고상하게 치아....."

 

 

 

   

이빨 밑에 이빨이 있네? 위에 있는 치아는 나와 있는 젖니이고 턱뼈 속에 들어 있는 치아는 아직 나오지 않는 영구치예요.  영구치가 속에서 밀면 젖니가 빠져요.

 

 

 

치아는 언제부터 나오지?

생후 6개월쯤에 나오기 시작해.

그 치아는 빠지고 다시 나오지?

그렇지 치아는 젖니(유치)와 영구치가 있으니까.

젖니는 어떤 것들이니?

젖 먹을 때 나오는 치아라 해서 붙여진 이름인데 어린이가 되면 빠지기 때문에 탈락치라고도 말한단다.

젖니는 언제쯤 빠지나?

학교 들어 갈 무렵이면 빠지기 시작하지. 그 때 미운짓도 많이 하는 나이지.

두번째 나오는 치아를 영구치라 부른다며?

그럼.

치아 모양은?

앞니는 앞면이 넓적하고 윗면이 조금 날카로워.끊기에 좋고, 위가 약간 뽀쪽한 송곳니는 고기를 뜯어 먹기에 좋고, 잎 안쪽에 나있는 작은 어금니는 위가 넓적하여 자근자근 씹기에 좋다.

뼈처럼 단단한 치아는 어떻게 턱뼈에 붙어 있을까?

붙어있다면 치아가 쉽게 빠져 버리지. 윗니는 위턱뼈에, 아랫니는 아래턱뼈에 심어져 있어.

심어진다고 ..

치아에는 뿌리가 있어서 심어진단다.

그래

치아 마다 뿌리의 모양이 다른단다.

앞니와 송곳니는 뿌리가 하나지만 큰어금니는 뿌리가 더 많아.

큰어금니는 뿌리가 더 많아?

아랫에 있는 큰어금니는 뿌리가 두개지만 위에 있는 큰어금니는 뿌리가 세개란다.

위에 잇는 큰어금니의 뿌리가 세개라고?

그래 천정에 박혀 있으려니 쉽게 빠질까봐서 불안하여 튼튼하게 박으려고 세 가닥 뿌리를 가지나 봐. 그런데 말이지. 백일 전에 젖닌가 나오는 아기들도 있다고 해. 맞아 백일 잔치 때 찍은 사진을 보니까 하얀 젖니가 보이드라고... 사랑니는 안나는 사람이 많아. 그래서 사랑니가 몇 개 나왔느냐에 따라 우리들이 갖는 치아 수가 달 다져. 그렇구나.       우리들에게 치아가 없다면 뺨이 함몰되어 얼굴의 하관이 홀쭉해서 함쭉이가 될 것이고 입 속은 좁아질 텐데 치아가 울타리처럼 받침대처럼 입 속 가장자리에 위아래로 나 있어 입 속을 광활하게 만들어 주니 입 속이 넓어 좋고 뺨 모양이 도톰하여 좋다. 그뿐이 아니다 우리 몸에서 가장 단단한 사기질로 도금한 치아는 우리 건강에 아주 중요하여서 자식은 오복에 들어가지 않아도 치아는 오복에 든다는 속담까지 있을 정도이다. 치아가 없다면 말을 제대로 할 수도 없고 무얼 씹어 먹을 수도 없다.

 

요즘에는 인공틀니를 잘 만들고, 또한 많은 사람들이 틀니를 한다. 또한 예쁘지 않다고 자신의 치아를 빼고서 인공틀니를 심기도 하는데 삐뚜러져도 자기 치아가 좋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다. 개성 있는 뻐드렁니가 귀여울 때도 있다. 허지만 예뻐지려고 하는데야 누가 말릴 사람 있겠는가그래도 어지간하면 자기 치아가 좋다.

 

 

 

 

젖니(유치)의 모습과 나는 시기를 표시한 그림이다. 절치는 앞니, 견치는 송곳니, 여기서 대구치는 작은 어금니, 원칙으로는 대구치는 큰 어금니인데 그림이 잘 못 된 것 같다. 상치열은 위에 잇는 치아, 하치열은 아래에 있는 치아다 숫자는 치아가 나는 개월 표시다.

 

 

 

그림은 영구치다. 절치는 앞니, 견치는 송곳니, 소구치는 작은 어금니, 대구치는 큰 어금니다. 하치열은 아래의 치아, 상치열은 위에 있는 치아다. 숫자는 치아가 나는 나이 표시다.

 

우리들의 턱뼈에 치아가 심어져 있는 모습이다.      

 

 

  턱뼈 속에 심어져 있는 치아들의 뿌리이다.    

 

 

 

 

우리들의 치아의 모습이다. 왼쪽 처음 위아래치아는 사랑니이고 오른쪽 맨 처음은 앞니이다. 왼쪽에서부터 앞니 2 개, 송곳니 1개, 작은 어금니 2개, 큰 어금니, 3개이다. 사랑니는 큰 어금니에 속한다.

위아래 합해서 16개이고, 16X2=32다 즉 우리들의 치아가 32개다. 사랑니가 4군데에 다 낫을 경우다.

 

위의 글의 일부는 내 카페에 내가 올렸던 글을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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