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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과 항문의 사잇길에서...

5. 맛을 느끼게 되는 과정

by 임광자 2005. 1. 26.

  ★이 블로그에 있는 글들은 책으로 꾸밀 원고들입니다. 어떤 글도 옮기면 저작권법에 걸립니다.  

책을 만들어 팔아서 생활생물 연구소 운영비로 사용할 겁니다. 자세한 것은 왼쪽에 있는 카테고리에서★님들이여! 도와주세요★를 열어 보아요. 

 

★위의 왼쪽은 혀다.
   <맛을 느끼게 되는 과정>

 

우리는 음식을 먹으면서 달콤하고 새콤해, 매콤하고 시원하구나,짭짤하다 등. 먹은 음식에 대한 평가를 한다.

 

구수하고 고소하고 시고, 달고. 쓰고 짠 맛들을 우리는 어디서 어떻게 느낄 수가 있을까 생각해 보아요. 맛을 느끼는 감각을 미각이라고 하지요. 미각은 화학물질을 가진 액체가 자극이 되고 미각기는 혀고, 맛세포는 미뢰에 있어요. 유두에는 사상유두와 버섯유두와 유곽유두가 있어요. 미뢰는 버섯유두와 유곽유두에 있으며 이들 유두의 아랫쪽 옆구리에 있지요.미뢰는 버섯유두 보다도 유곽유두에 많아요. 하나의 유곽유두의 옆구리에는 미뢰가 250개가 있다고 해요..

 

☆ 미뢰는 혀뿐만 아니라 입 속 천장에도 목구멍 근처에도 있답니다.

 

 

맛은 어떻게 느낄 수가 있을까?

맛을 가진 화학물질이 액체에 녹아야 해. 

고체나 기체상태에서는 맛을 느낄 수가 없나? 

침에 녹지 않는 음식은 맛을 느낄 수가 없지.

그래서 음식이 침에 녹아야 맛을 느낄 수가 있다고 하는군.

그러니까 입속에는 끊임없이 침이 솟아나온단다. 

맛을 느끼는 부분은 어딜까? 

미뢰지. 

미뢰는 어디 있지? 

유두의 옆구리에 있지. 

유두 옆쪽에 있다면 침 속에 묻혀 있겠네? 

그렇지. 

미뢰는 어떻게 생겼지? 

전체 모양은 누운 꽃봉오리 같에.. 

그래서 미뢰를 맛봉오리라도 부르는군. 

미뢰 가운데에는 구멍이 뚫려 있으며 그 구멍 속에는 맛세포가 들어 있어. 

맛세포는 구멍 밖으로 털을 내 놓고 있지. 

맛세포 즉 미세포털이 유두 아래 고랑에 고인 침 속에 옆으로 늘어져 있겠네? 

그래. 그 털은 침의 흐름 따라 움직이지 

움직이고 있는 미세포 털에 음식에서 떨어져 나온 맛을 가진 화학물질이 닿으면 그 털이 흥분하여 움직이면 미세포가 흥분하고 이 흥분은 미세포에 연결 된 미신경을 흥분시켜. 

미신경은 흥분을 어디로 전달해? 

머리의 측두엽 즉 대뇌의 옆쪽에 있는 미각영역으로 들어가지. 

그 곳에서는? 

미신경이 가져온 흥분으로 무슨 맛인가를 가려내고 먹은 것에 대해 젛확하게 기억시켜 두고는 우리에게 금방 먹은 것은 무슨 맛이란 것을 알게 해 주지. 

결국 맛을 느끼는 것은 대뇌에서 하는군.

 

 

맛을 느끼는 과정은:  맛을 가진 화학물짊 →미세포털 자극 →미세포 작극 →미신경 흥분 →대뇌 →미각느낌. 순서다.

 

미뢰는 유두의 옆구리에 쏘옥 들어가 있으며 이제 막 피어나려는 꽃봉오리 처럼 한 가운데에 작은 구멍 같은 입을 약간 벌리고 털을 내어 놓고 있어 맛봉오리라고도 한다.

 

미뢰 속의 미세포는 그를 지탱시켜주는 지지세포들에 의해 지지되고 되고 있다.

 

미세포가 자극을 받고 대뇌까지 흥분이 전달되는 시간은 아주 짧아서 우리는 혀에 음식을 대면 바로 그 맛을 느낄 수가 있다. 만약에 우리가 음식을 먹고서 맛을 빨리 느끼지 못하는 것은 대뇌에서 판단이 늦어지기 때문이다.     ★위의 글은 내가 생활생물 연구회 카페에 오래전에 올린 글을 가져온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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