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입과 항문의 사잇길에서...

8. 치아의 구조는?

by 임광자 2005. 1. 29.

★이 글은 앞으로 설명할 충치와 풍치에 대해서 이해를 쉽게 하시라고 올리는 글입니다. 우리들의 치아 구조를 알아 두면 좋아요.

     

<치아의 속 구조는 어떻게 생겼을 가요>

 

 

거울을 앞에 놓고 입을 벌려 보아요. 하이안 치아가 찌끔 반작거리며 반기네요. 우리 몸에서 가장 단단하다는 치아는 99%가 무기질로 되었대요. 어떤 무기질이냐면은 주로 칼슘과 인이래요. 우리 눈에 확 들어 오는 잇몸 위에 나와 있는 치아를 치관이라고 부르지요. 잇몸 속에 있는 치아의 뿌리를 치근이라고 불러요. 잇몸을 경계로 치관과 치근 사이를 치경이라고 하지요. 잇몸은 치은이라고 해요.

 

 

우리 눈에 보이는 치관의 겉은 사기질이라고도 말하는 에나멜질로 되었어요.이 에나멜질은 아주 단단하고 빈틈이 없이 만들어져요.

 

 

에나멜질 속에는 상아질이 있는대요. 이곳에는 에나멜질로 양분을 공급하는 아주 작은 길이 있어요. 그러기에 우리가 맨날 치아를 닦아도 닳아지지 않고 항상 그대로지요. 닳아지는 만큼 항상 새롭게 보충이 되거든요. 상아질은 사기질 보다는 덜 단단해요.

 

 

잇몸 속에 숨어서 치아를 단단하게 턱뼈 속에 밖고 있는 치근은 뼈의 성분과 비슷한 시멘트질로 되었어요. 시멘트질 속에도 상아질이 있어요.

 

 

상아질 속은 비었는데 치수강이라고 해요. 그리고 치근의 맨 아랫부분에는 작은 구멍이 있는데 치첨공이라고 하지요. 치첨공을 통해서 치주강 속으로 혈관과 신경이 들어가요.

 

 

치근 둘레에는 아주 질긴 치주막이 감싸고 있어요. 오~오 이 치주막에 염증이 생기면 심한 통증이 와서 미친병이라는 이앓이를 하게 되지요.

 

 

 

치아의 구조에 대해 알고 있니?

아니.

치아는 우선 겉으로 치관과 치경과 치근으로 나누어진다.

치관?

잇몸 위로 나와서 우리가 치아라고 부르는 부분이란다.

그럼 치경은?

잇몸을 사이에 두고 치관과 치근이 만나는 곳을 말해.

치근은?

잇몸 속으로 들어가 잇는 치아의 뿌리란다.

그렇지 치아에는 뿌리가 있지.

또한 잇몸을 치은이라고 불러.

잇몸을 치은이라고.

그래. 치아의 겉을 보아서 치관,치경,치근으로 나누고 잇몸은 치은이라고 부르지.

그런데 치아는 왜 빤작거려 잘 봐봐 빛이 나지 그렇지?

치관의 겉은 우리 몸에서 가장 단단한 사기질 즉 에나멜질로 되어서야.

사기질이라고..그래 사기는 반짝거리지.

사기질 안쪽은 상아질이란다.

상아질?

사기질 보다는 덜 단단해.

그렇구나.

치아의 속은 비었는데 치수강이라고 한단다.

으흥 뼛속도 비었고 골수강이라고 하는데

뼈는 골이라고 골수강 치아 속은 치수강.

그렇구나. 비어 있는 곳은 수강이네.

치근의 겉은 뼈의 성분과 비슷한 시멘트질 즉 석회질로 되었단다.

치아의 뿌리 겉은 석회질로 되었다구.

물론 석회질  속은 치관의 사기질 속이 상아질이듯이 상아질로 되었어.

그렇구나.

상아질은 치수강을 감싸고 있단다.

무엇을 보호하려고?

치수강 속에는 혈관과 신경이 들어가 있거든.

그래서 치아는 날마다 문지르는대도 항상 그대로구나.

그렇단다. 혈관이 있어 양분 공급을 받으니까 닳아 없어진 부분을 재생을 하지. 

그런데 치근은 그냥 잇몸 속에 들어 있어?

아니야 단단하고 질긴 치주막으로 보호되고 있지.

치주막?

치주막에 염증이 생기면 정말로 아프다 .

그게 치주막염이구나.

 

 

 

우리들의 치아는 잇몸 위에 나와 있는 치관 잇몸 속으로 들어 간 치근, 치관과 치근 사이 즉 잇몸을 사이에 둔 경계선을 치경이라고 하지요. 치관의 겉은 사기질로 되어 있고, 치근의 겉은 석회질로 되어 있고. 사기질이나 석회질 속은 다 같이 상아질로 되어 있고, 상아질 속은 치수강이지요. 치수강에는 혈관과 신경이 있는데 이것들은 치근의 맨 아래에 있는 치첨공을 통해 들어가지요.잇몸은 치은이라고 하지요. 치그은 치주막으로 싸여 있어요.

 

내일 충치와 풍치를 이야기 할 때 참고 하세요.  

 

★ 위의 그림은 앞니의 단면도이고, 아래의 그림은 어금니의 단면도입니다.

 

 

 

내일은 충치와 풍치를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사업자 정보 표시
사업자 등록번호 : -- | TEL : --

'입과 항문의 사잇길에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10. 침샘 이야기  (0) 2005.02.01
9. 충치와 풍치 이야기  (0) 2005.01.30
7. 치아 이야기  (0) 2005.01.27
6. 혀와 맛의 종류와 역치  (0) 2005.01.27
5. 맛을 느끼게 되는 과정  (0) 2005.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