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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체 이야기

심장마비와 관상동맥

by 임광자 2004.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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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보아요.

대동맥궁에서 첫번째로 가지쳐 나온 두개의 관상동맥이

심장근육에 좌우로 뻗어 있네요.

 

심장을 이루는 세포 하나 하나 사이로 모세혈관이 뻗어 있어서

심장근육을 이루는 근세포들은 영양소와 산소를

항상 풍부하게 공급 받기 때문에 지칠줄 모르게

움직일 수가 있어요.

더군다나 심근세포들은 피로물질인 젖산을 만들지 않는대요.

관상동맥은 임금님이 쓰던 왕관과 그 모습이 흡사하다 하여

이름 붙여졌대요.

 

대동맥궁에서 첫번째로 뻗어나온 관상동맥은

소동맥으로 갈라지고 다시 모세혈관으로 갈라져서

심근세포 하나하나 사이를 흐르면서 품고 있던 혈액에서,

심근세포들에게 산소와 영양소를 공급해 주고

심근세포들이 에너지를 생산하고 살아가면서 버린

이산화탄소와 노폐물을 부지런히 수거해요.

 

산소를 많이 가진 혈액을 동맥피라 하고 산소를

적게 가진 혈액을 정맥피라 하지요.

 

모세혈관에서 세포들에게 산소를 주어버린

동맥피는 정맥피로 변해요.

동맥피는 빨갛지만 정맥피는 검붉은색이에요.

검붉은색이 피부를 통과해 우리 눈에 들어오면은

파랗게 보이지요.

그래서 동맥을 붉게 표시하고 정맥를 파랗게 표시해요.

 

모세혈관들은 다시 합쳐지고 합쳐져서 굵어져 소정맥이 되고

소정맥이 합쳐지고 합쳐져서 더 굵게 되어

관상정맥이 되어서는 우심방 근처에 연결되어요.

왜 그렇게

관상동맥이 대동맥에서 가장 먼저 가지쳐 나오고

관상정맥이 우심방근처에 연결되느냐면

심장을 흐르는 혈관계 속의 혈액순환을

세고 빠르게 하기 위함이지요.

 

그림을 보아요.

혈관막힘 부분을 보면 혈관이 막혀서 혈액이 흘러가지

못하는 것을 볼 수가 있지요.

 

혈액을 공급 받지 못하는 부분의 근세포들은 죽어서

파랗게 보여요.

그림에서는 좌심실의 아랫부분이 괴사를 했으니

좌심실이 수축하여 온몸으로 혈액을 밀어 낼 수 없어서

심장마비를 일으켜요. 즉 심장이 움직이지 못해요.

그래서 온몸으로 혈액이 순환되지 않아 죽어요.

 

즉 관상동맥이 막히는 것을 방지하려면

지속적인 운동 또는 걷기 운동을 하여야 해요.

운동만 해서도 않되고 식이료법을 하여야 하지요.

 

쑥이나 미나리 냉이 질경이 등은 지방을 분해하기 때문에

간에 좋다고 하지요. 심장에도 좋아요.

 

참 심근세포를 운동을 잘 하게 하려면

양파를 먹으면 좋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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