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은 식사 땐 소화관으로 운동 땐 팔다리로 몰려요

혈액은 심장→동맥→모세혈관→정맥→심장으로 돌아요.

모세혈관은 맨눈으로 볼 수 없는 아주 가는 혈관이에요.

그그림을 보세요.

모세혈관 입구에 있는 조임근이 이완을 하면

동맥피가 모세혈관 속으로 잘 들어가지요.

이럴 때는 조직 속에 혈액이 많이 흘러요.

식사 때의 소화관이  

운동 할 때의 팔다리 근육이 바로 이런 상태가 되지요. 

 

 

그림을 보아요. 

모세혈관 입구에 있는 조임근이 수축을 하면

조직 속에 소동맥과 소정맥을 직접 연결시키는

주관 모세혈관 속으로 만 동맥피가 흘러가 버리지요.

그래서 주위에 벋은 모세혈관으로는

혈액이 흐르지 않아서 이곳 세포들은 쉬게 되어요.

혈액을 공급 받지 못해 기운이 없어서요.

운동 할 때의 소화관이,

식사 할 때의 팔다리 근육이

이런 상태가 되지요.

 

그림에서 보면 소동맥이 이완을 해서 굵어지면

모세혈관으로 혈액이 많이 흘러 들어가지요.

반대로 소동맥이 수축을 해서 소동맥이 가늘어지면

모세혈관 속으로 혈액이 아주 적게 들어 가지요.

 

운동을 할 때의 팔다리 근육 속의

모세혈관의 모습이, 식사 때의

위장의 모세혈관의 모습이

바로 소동맥이 이완 했을 때의 모습이 되지요.

 

운동을 할 때의 위장의 모세혈관 모습이

식사 때의 팔다리 근육의 모세혈관 모습이

바로 소동맥이 수축 했을 때의 모습이지요.

 

그림에서 보듯이

운동 할 때는 팔다리 근육 속의 모세혈관에

혈액 공급이 잘 되어 근육세포들이 에너지

생산을 많이 해서 우리로 하여금

운동을 잘 할 수 있게 하고

그 대신 위장에 뻗은 모세혈관으로는

혈액을 적게 보내 위장세포들을 쉬게 해요.

 

반대로

우리가 식사를 하면

팔다리의 근육 속의 모세혈관

속에는 혈액이 적게 흘러서 근육세포들 더러 쉬게 하고

위장의 모세혈관 속으로는 혈액을 많이 보내

위장세포들로 하여금 에너지 생산을 많이 해서

소화를 잘 시키게 해요.

 

왜 이렇게 일하는 곳으로는 혈액을 집중 공금을 하고

일하지 않는 곳으로는 혈액을 보내지 않느냐면

우리 몸의 혈액량이 어른의 경우 4~5 리터이고

우리들의 심장과 온 몸에 뻗은 혈관의 체적이 이 보다 훨씬 크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혈액이 심장과 혈관 전체에 채워질 수는 없지요.

또한 꽉 체워진다면 줄기차게 흐르기도 힘들겠지요.

 

그런걸 잘 아는 우리 몸은 혈액 관리를

아주 유효 적절하게 사용하기 위해서

일하는 곳으로는 혈액을 많이 보내고

일하지 않는 곳으로는 혈액을 적게 보내지요.

 

말하자면

우리가 밥을 먹을 때는 소화관으로 혈액이 몰리고

팔다리와 근육으로는 혈액을 적게 흐르게 하지요.

그래서 우리가 식사를 한꺼번에 많이 하면

혈액이 소화관으로 너무 몰려서

머리와 팔다리로는 적게 흘러 졸리고 나른해요.

즉 생각하기도 움직이기도 싫다는거에요.

 

그럼 어떻게 혈액을

소화관으로 많이 보냈다

팔다리 근육으로 많이 보냈다 할 수 있을가요.

 

그림에서 처럼

그 이유를 설명하는

방법이 두가지가 제시 되었지요.

 

하나는 소동맥이 이완하고 수축하는데

그 이유가 있다고 하고요.

 

다른 하나는

전모세혈관에 조임근이 있어

모세혈관 입구를 넓게 하거나 좁게한다는 것이지요.

 

위와 같은 방법으로

조직 속의 모세혈관으로 혈액을

적게 흐르게 하거나 많게 흐르게 하므로서

일을 많이 하는 곳엔 많은 혈액을 보내고

일을 적게 하는 곳엔 혈액을 적게 보낸대요.

 

그럼 무엇이 소동맥을 이완시키며 수축을 하게 하고

전 모세혈관의 조임근을 이완하고 수축하게 할가요?

 

그건 신경과 이산화탄소가 하지요.

혈액 속에 이산화탄소가 많아지면

혈액이 산성화가 되기 때문에

이산화탄소를 빨리 허파로 운반하기 위해서

혈관들은 이산화탄소의 농도가 높아지면

혈관이 확장되어 혈액을 빨리 많이 흐르게 하고

이산화탄소의 농도가 낮으면 혈관을 수축하여

혈액이 적게 흐르게 해요.

 

그럼

이산화탄소는 어느 때 많이 생길가요?

세포가 일을 많이 할 때 많이 생겨요.

이산화탄소는 세포 속의 에너지 생산공장인

미토콘드리아가 산소로 유기산을 태워

에너지를 생산 할 때 발생하거든요.

 

유기산은 우리가 먹은 밥이 소장에서 포도당으로 되어

흡수되어 혈액에 녹아 각 세포에 배달되어

세포 속에 들어가면 분해되어 생기지요.

 

혈관에는 동맥과 정맥과 모세혈관이 있어요.

앞에서 동맥과 정맥은 보여드렸지만 모세혈관은

보여드리지 못했네요.

그건 모세혈관은 맨눈으로는 보이지 않아요.

 

모세혈관은  아주 가느다란 혈관으로서 동맥과 정맥을

연결시키며 조직에 그물처럼 뻗어서는

조직세포와 물질교환을 하는 혈관이지요.

 

심장에서 나온 혈액은 동맥을 따라

흐르다가 조직 속에 그물처럼 뻗은

아주 가느다란 모세혈관 속으로 들어가요.

조직 속의 모세혈관 속의 혈액은  정맥피로 변해서

합쳐지고 합쳐져서는 점점 굵어지는 정맥을

통해 심장으로 들어와요.

 

조직 속의 모세혈관에서 동맥피는 정맥피로 변하지요.

허파가 정맥피를 동맥피로 바꾸고

조직은 동맥피를 정맥피로 바꾸어요.

왜냐하면 조직 속의 모세혈관이 조직을 이루는

세포들에게 산소를 주기 때문이지요.

 

모세혈관을 보고 싶으면 여러분의 하얀 팔뚝을 내 보여요.

그리고 반대쪽 손으로 그 하얀 팔뚝을 세게 때려 보아요.

맞은 부분이 붉어지지요.

바로 맞은 부분의 속에 있던 모세혈관이

때려서 맞는 순간 충격을 받아

놀라서 확장되어 혈액이 몰리기 때문이지요.

아주 심하게 때리면 멍이 드는데 그건 모세혈관이

파열되어 혈액이 모세혈관 밖으로 나왔기 때문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