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동맥과 정맥을 알려 드리지요.
동맥이냐 정맥이냐는
심장을 기준으로 이름 붙여져요.
심장에서 온몸을 향해 나오는
혈액이 흐르는 혈관은 동맥이고요.
온몸에서 심장으로 들어가는 혈액이 흐르는 혈관은 정맥이래요.
동맥피냐 정맥피냐는 허파를 기준으로 해요.
허파에서 나오는 혈액은 동맥피고,
허파로 들어가는 피는 정맥피지요.
허파는 정맥피를 동맥피로 바꾸어 주어요.
동맥피에는 산소가 많고 이산화탄소가 적어요.
정맥피에는 산소가 적고 이산화탄소가 많아요.
대체로
동맥 속에는 동맥피가 있고 정맥 속에는 정맥피가 있어요.
다만
허파동맥 속에는 정맥피가 있고 허파정맥 속에는 동맥피가 있지요.
왜 그려냐 하면요.
혈관은 심장를 기준으로 이름이 붙고
혈액은 허파를 기준으로 이름이 붙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혈관들의 이름은
그 혈관이 소속된 기관의 이름을 따서 붙여져요.
뒷머리로 가는 동맥은 후두동맥,
간으로 가면 간동맥, 허파로 가면 폐동맥,
심장에 뻗은 동맥은
왼쪽은 좌측관상동맥, 오른쪽은 우측관상동맥 그러지요.
관상이란 임금님이 머리에 쓰는 왕관의 모양과 닮았다느 뜻이 있지요.
소장에서 흡수한 영양소가 많이 들어있는 혈액이 간으로
가는 혈관의 이름은 문맥이지요. 즉 간문맥이지요.
간문맥은 영양소를 가장 많이 품고 있는 혈관이지요.
그림에서 가슴을 보아요.
허파와 심장이 보이지요.
심장과 허파는 가슴 속에서 함께 살아요.
허파가 호흡작용으로
혈액 속의 이산화탄소를 빼서 날숨에 실어 대기 중으로 보내고
들숨으로 대기 중의 산소를 허파 속으로 끌여들여서는
혈액 속에 넣어주어 정맥피를 동맥피로 만들어요.
즉 우리가 호흡을 하는 것은
정맥피를 동맥피로 바꾸기 위해서에요.
심장이 한번 수축을 하면 심장 속에서 분출되어 나온
동맥피가 머리로, 팔로, 뱃속으로, 다리에 뻗은 동맥 속으로 꽐꽐 흘러가요.
동맥 속을 흐르는 혈액의 압력을 혈압이라고 하지요.
동맥 속의 혈압이 얼마나 센지는
상처가 나서 혈액이 나온느 것을 보면 알 수 있어요.
만약에 큰 동맥이 터지면
새빨간 혈액이 그냥 꽐꽐 쏟아져 나오지요.
만약에
동맥에 주사기를 꽂으면 주사 바늘 속으로 혈액이 나와요.
그래서 주사는 정맥내에 맞아요.
그래서 동맥을 외상으로 부터 방지하기 위해서
동맥들은 우리들 몸 속 깊은 곳으로 흘러요.
동맥 속의 흐르는 혈액의 압력을 혈압이라고 하지요.
혈얍은동맥의 곳곳에서
맥박을 만들어요.
맥박은 심장에 가까울수록 심장박동수와 같아요.
심장박동수는
일반 어른의 경우 일분에 72회지요.
맥박 수도 일분에 72번이지요.
우리가 혈압을 대체로 윗팔뚝에서 재는 것은
심장과 같은 위치이기 때문이지요.
정확히는 왼쪽 윗팔뚝에서 혈압을 재지요.
그림을 보면
동맥 속의 혈액이
머리로는 거꾸로
다리로는 중력의 방향으로 곧장 흐르지요.
★이갸기생활생물과 건강생활 카페에 가셔서
"아주 쉬운 인체 이야기"게시판을 열고
다시 "우리들의 주요 동맥을 보세요"를 열면
그림은 같으나 설명은 다른 방향으로 하지요.
그리고 그림이 더 커요. 이곳에서는 그림을 크게 하려도
안 되어 그림의 글씨가 너무 작아요.
인체에 관심이 있으신 분은 카페의 글도 읽으시면 많은 도움이 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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