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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연 이야기605

서울 갔다 온 이야기 그리고 웰빙 찐빵 개발 서울 갔다 온 이야기 그리고 웰빙 찐빵 개발 조금 오래된 것 같다. 외가쪽 친척들이 모인 자리에서 카페를 만들어 서로의 안부를 교환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해서 여동생이 카페를 만들었다. 몇 년 전부터 외할아버지 자손들이 일 년에 한 번씩 모이기로 해서 모이는데 솔선하여 모임에 대한 경비.. 2008. 12. 21.
대파를 먹는 달팽이 대파를 먹는 달팽이 가을에 화분에 대파를 심었다. 강의실이 너무 따뜻하여 생장속도가 너무 빨라서 기분은 좋았는데 어느 날 대파가 곧게 자라는 것이 아니라 기울어서 자라고 있는 걸 발견하여 키가 너무 커서 그러나 보다고 생각하고 가까이 보니 무언가 까만 것들이 붙어있다. 자세히 보니 진딧물.. 2008. 12. 19.
생굴생체 담아 이웃에 주니 즐겁다 생굴생체 담아 이웃에 주니 즐겁다 김장 속을 넉넉히 해서 봉지에 넣어 냉동실에 보관하고서 가끔씩 그걸 터서 생굴을 사다가 섞어 나도 좋아하지만 옆지기가 더욱 좋아하는 굴생체를 담아 먹곤 한다. 며칠 전에 김장을 하고 올해도 김치 속을 넉넉하게 해서 오래두고 먹을 것은 냉동실에 넣고 방금 .. 2008. 12. 18.
김장 이야기 김장 이야기 그러니까 그제부터 혼자서 슬슬 김장을 하기 시작하였다. 장날 손 지게차를 끌고서 김장거리를 사기 위해서 시장을 휘잉 도는데 교창교 옆에서 애처로운 눈빛으로 지나는 나를 응시하는 할머니 한분이 계셨다. 내가 김장거리를 보고 다녀서 그걸 본 모양이다. 할머니 앞에는 조금은 시든 .. 2008. 12. 16.
생약초 냄새가 생생연에 진동하기를 바라며 생약초 냄새가 생생연에 진동하기를 바라며 어제 옹벽의 거푸집이 벗겨지고 오늘 옹벽 양쪽에 흙이 채워져서 건너서 시장을 가니 참으로 편하다. 생생연에서 사용한 물이나 빗물이 흘러가는 길을 만들어달라고 하니 옹벽 안쪽으로 만들어 주겠다며 조금 팠다. 화단을 꾸밀 때 물매를 잡아서 예쁘게 .. 2008. 12. 15.
김장김치 맛이 가장 좋을 때 영양소가 가장 풍부하다 김장김치 맛이 가장 좋을 때 영양소가 가장 풍부하다 화분에 애지중지 키운 김장배추를 마냥 겨울을 넘기게 할 수는 없어서 뽑았는데 속에 민달팽이가 속잎을 파먹고 살고 있다. 배추 잎에 구멍이 뽕뽕 뚫렸다. 또 하나 배추 잎과 닮은 색깔의 능글능글 배추벌레가 아직도 배추 속에서 통통하게 살쪄.. 2008. 12. 14.
한약 끓이기와 발효효소 얻기 차이 한약 끓이기와 발효효소 얻기 차이 오래전에 가려움증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나에게 와서는 무얼 먹으면 가렵지 않느냐고 물었다. -벚꽃차를 마시면 가렵지 않아요.- 만들어진 벚꽃차의 액키스를 그에게 주면서 -물에 타서 마셔요.- 며칠 후에 그는 가렵지 않다고 더 있느냐고 해서 -다 떨어지고 없는데.. 2008. 12. 13.
사용한 물을 둘로 나누어 보내는 수돗간 사용한 물을 둘로 나누어 보내는 수돗간 공터에서 쓸 만한 돌이 없나 이곳저곳을 살피고 다니는데 흙산 중턱에 넓적한 돌이 나를 보고 웃는다. -히야! 이것 봐라! 저 돌을 내려 봐야겠다.- 생각하고 괭이를 가져다가 끌어내렸다. 그런데 웬걸 구들장 놓는데 사용되었던 돌인 것 같다. 새까만 것이 넓적.. 2008. 12. 12.
봄이 오면 .. . 봄이 오면 .. . 노점상 집과 주차장으로 사용될 공터와 생생연 사이에 옹벽 거푸집이 오늘 오전까지 완성되고 오후에 콘크리트를 부었다. 옹벽이 양성되면 거푸집을 떼고 옹벽 양쪽의 파진 곳에 흙을 채울 것이다. 이곳이 생생연에서 어디를 가던 빠른 지름길인데 옹벽 공사로 통과 할 수 없어서 돌아.. 2008. 12.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