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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철학을 사랑하는 사람들

에비님의 말과 언어(문자)의 쓰임과 의미에 대한 이야기

by 임광자 2006. 12. 17.

에비님의 말과 언어(문자)의 쓰임과 의미에 대한 이야기

 

 

·                                 니가 에빈데 22:11

 

·                                 말과 언어(문자)의 쓰임과 의미에 대해서는 이런 관점이지요.^^;
제가, 항상 야그하는 口()라는 글자...에서 글자의 쓰임과 의미를 찾는 것과 같은 겁니다. 인류는 처음에는 혈거(穴居)생활을 했을 것이며, 생명 또한 바다에서 왔을 겁니다. 어미의 뱃속에서, 태아가 가장 먼저 생기는 것이 숨구멍입니다
.

, 콧구멍()이라는 말입니다. 그래서 태아가 태어나게 되면, 거꾸로 들고, 엉덩짝을 탁 때려서 기도(氣道; 숨구멍)을 열어주는 것이고. , 어미의 뱃속에서 아가미호흡을 하던 것을...허파호흡을 시작한다고 보는 겁니다. 응앵! 하고 우는 순간부터 식도(食道: 밥 구멍)가 열리면서 고달픈 인생항로가 시작되는 거라고...
.

()에서, 혓바닥을 날름거리며 말을 하는 것이 曰(가로 왈)이며, (흰 백)이라는 글자도, 잘못을 告白(고백)하면 마음이 홀가분해지고 깨끗하게 된다고 해서.... ()에서 自(스스로 자)로 가는 과정도, 모든 일을 자기 스스로 해야 한다는 의미이며, +=>(숨쉴 식), 콧구멍에서 심장까지 하는 일이라고는 오로지 숨쉬는 것이기에...숨쉴 息도 만들어 졌고, 코를 뜻하는 鼻()라는 글자도...++?=>()가 되는 즉, 콧구멍이 먼저 어미 뱃속에서 생긴 후에 이목구비가 만들어 지잖아요.
.

()이라는 글자도 口(입구)에서 입김이 모락모락 나오는 모양이며, (소리 음)라는 글자도 사람이 서서 혓바닥을 낼름거리서 소리를 내니깐, + =>(소리 음)이구요. 낯짝을 뜻하는 글자인 面(낯 면)이 무씬 면"(임실면: 任實面 등 행정구역상의 면), 사람이 일평생 낯짝을 익힐 수 있는 사람의 숫자도 면 단위(面單位)를 넘길 수가 없으니껭...面인 게지요.(에비 돌팔아 ! 하는데꺼정 해봐!!) ()에서 더 커진 행정단위인, (), 웁스!!! ()단위를 넘어가면 모른다는 말이라고...웁스 ! 그러면, (마을 동)이라는 단위쯤은, 그야말로 식은 죽 먹기만큼, 낯을 익히기가 쉬우니께롱...洞察(동찰이 아니고 통찰'로 발음합니다.)하는 게지요
.

이런 사고방식의 공부를, 良知(양지
)
투철히 이해한다면 천만 가지의 옳고 그름. , ()과 위()가 양지 앞에 오면 분명해진다는 논리입니다. 다시 말하면, 양지에 맞으면 옳고 들어맞지 않으면 그르다'는 학문인데요.... 울 나라에서는 사문난적'의 학문이라고 합니다..^^

 

 

그러면, 한자(한문포함)를 알아야만 형이상학적인 정신세계로 들어가서 철학을 야그할수 있고,
모르면, 사람이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아는, 형이하학의 세계조차 들어갈 수 없는 것일까요
?
천만의 말씀!!! 만만의 콩떡입니다.에비의 할미는 결코,글자들 배울려고 하지 않더라고욤
..^^;;
인용하자면
...

! 이늠아, 글자를 쓰면, 떡이 떡이 되고 풀이 풀이 되며, 새가 새가 되어 날아가냐
?
~ 요로코롬...에비에게, 꾸싸리를 멕이고, 대화 중에 삑싸리 나기가 일쑤였습니다만
,
전혀 틀린 말씀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대굴빡속에 천하를 잴 수 있는 지식이 들어있으몬 모합니까? 실천하지 않으몬 아무짝에도 쓰잘데기없는 간지일테니께요.(乾智 :간지'라고 읽습니다. 말라 비틀어진 헛되고 삿된 지혜'라는 뜻입니다.)비유하자면
...

철학을 하거나, 공부 쫌 한다는 사람들이 주둥이에 달고 사는 것이 아()와 도()일겁니다
.
我 는 나"를 말합니다. 道 는 도'이지요. ,<><>라는 두 글자만 제대로 그 쓰임을 알아도...이런 겁니다. "와 도"를 뒤집어 버리면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다음과 같은 문장을 자주 사용할겁니다
.
이거 비유를 해도 에비의 과거 같아서 찝찝하지만
...^^;;

ex :
이 노무 시키 ! 허구한날 술이나 처 묵고 담배나 피우며 노름이나 하고...에서,<><>로 고쳐서 말하면, 요로코롬 될 겁니다. ex : 이 노무시키 ! 허구헌날 술도 처 묵고 담배도 피우며 노름도 하고...속으로,(거어~정말 건강과 팔자.재주는 조오타 ! 는 뉘앙스가 들어가며,속이 화악 풀어지며 씨~일씰 웃음이 나올 겁니다..^^)" 와 도" 별게 있습니까? "를 뒤집어,"를 쓰면 도"가 트인다...
.

말로써,말이 말이 아님을 깨우칠려는것은 말을 초월하여 말이 말이 아니라고 깨우칠려는것만 못하다.는 할매의 생활철학 야그였슴돠

 

 

에비님 댓글 옮긴이: 林光子 2006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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