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은 왕도가 없습니다.
삼라만상이 만가지 물상이라면,제각각 만가지의 물성이 있는겁니다.
다름을 인정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理判事判(이판사판)으로 공부하는것이 성리학입니다.
즉,경서로 공부하며 수양을 하던/산림의 실천으로 경험으로 알던/나는 이런 방향으로 살겠다는 강인한 정신력에서 오는 신념으로 삶을 살자는것이 성리학이라고 생각합니다.
四端七情(사단칠정)이,하늘에서 뚝 떨어진 것이 아닙니다.
태극과 음양.理氣로 자연을 설명하고 心 情 性 으로 인간의 본질을 규명하고자 하는 방편입니다.
측은(惻隱)수오(羞惡)사양(辭讓)시비(是非)之心에서,
측은지심은 仁이며,상양지심은 禮 /수오지심은 義/시비지심은 知/을 말합니다.
이기일원/이기이원/론으로 氣와理/理와事를 아무리 파고들어도...이런겁니다.
一事理捌悟柒(일사이팔오칠 : 柒 칠이라는 글자를 보면...흐,물(水)나무(木)에서 일곱(七)가지의 이치(사단칠정)를 깨달으면 간단한겁니다.어케 하냐고요?
142857(一事理捌悟柒 로 온갖 재주를 한번 부려봅시다...~_*
142857x1=142857 백날(百日)을 봐야,그 답은 똑같습니다.
142857x2=285714/142857x3=428571/142857x4=571428 (에잉 귀찮아 !) 6 까지 계속해봐야 숫자의 순서만 바뀔뿐이지...142857x7=999999 구구구구구구한 소리만 됩니다.그렇다고 여그에 없는 숫자(3.6.9.)를 가지고...ㅋ. 3.6.9. 삼육구 三.六.九 하며 놀이를 해봐야,3x6+9=27 이나/1+4+2+8+5+7=27 입니다.짤라서 더 해봐야, 142+857=999 /14+28+57=99 가 되지만, O(영)으로 나누거나/곱하면 無입니다.
주자가 성리학을 만들어,측은/사양/시비/수오/를 情으로 야그하고
인의예지를 性 으로 구분하여 發과 未發을 설명하며 體와 用을 말하고
퇴계선생은 四端理之발(사단이지발)七情氣之發(칠정기지발 )사단은
理의 發 이고 칠정은 氣의 發이다/
고봉선생은 四端發於理 七情發於氣( 사단은 理에서 발하고 칠정은 氣에서 發 한다)는 이걸 가지고 8 년동안 논변으로 일관하다가...
결국은/四端理發而氣隨之 七情氣發而理乘之( 四端은 理가 發하여 氣가 따르고 칠정은 기가 발하여 이가 乘한것이다)라고 어중간하게 결론을 내리고 ...
☜이걸가지고, 호가 끝에 글자 계/봉/암/으로 나뉘어져서 오백년동안 내려오는겁니다...^^;☞ 에비 너 정말 그럴래?
결론은 글에서는 정신과 방법만 깨달으면 된다는 야그입니다.
어케 하느냐고요? 지둘려야지요..^^;
17:04.
니가 내 에빈데 2006.11.23 17:15
(주자가,人心과 道心을 세분하여,주자학으로 했다는 뜻의 야그가 위에 빠졌슴.그건 성리학이 아닌데...
글자로 아무리 설명하고 말로 자세하게 야그할려고 해도 워낙 승질머리는 급하고 타자는 느려터지고,다음포털은 로그 ㅡ인해서 글 쓰는 시간이 한시간만 지나면,글자는 새가 되어 날아가 버리고...열 받넹.한자를 한자두자석자...공부하면 자동적으로 알게됩니다.
(알고 모르는것을 알게)된다는 말입니다...
다음에는 자세하게 실례를 들어가면서리...해주세염. 넹 ~
임광자 2006.11.23 19:06
사단은 理→氣 칠정은 氣→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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治人이던/修己(수기)이던/인간에 대한 문제이며 본질은 하나라고 생각해.
氣을 믿고 다시 반복한다면...기냥 뒈질수가 있거덩.그래서 주역은 안 믿어..^^
주역'이 성행하는 이유를 이렇게 생각해.
이런 말이 있어.화투짝'말이야...화투/카드를 가지고 온갖 기술을 배워서 둔갑을 하며 속일려고 애를 써도 못 당하는 사람이 딱 ! 한 사람이 있어.
그게 누군데?
뒷장(패) 붙는 놈이야...
이렇게 하나하나 까대고 까고보면 하나는 남겠지...ㅎ.
(주자학과 주역은 깟따 !)
19:01.
니가 내 에빈데 2007.01.01 20:01
이이선생의 인심과 도심을 얼른 옮겨놔야 겠네요. 아고~ 이걸 옮기려면 그림으로 설명하믄 이해하시기가 쉬울텐데...그림은 못 그리고 우선 글만 옮길께요.
臣按天理之賦於 人者謂之性 (신안천리지부어 인자위지성)
신이 엎드려 말씀드리온데,하늘의 이치가 사람에게 부여 된 것을 성(性)이라고 하고,
合性與氣而爲主宰於 一心者 謂之心 (합성여기이위주재어일심자 위지심)
성과 기를 통합해서 한몸으로 주재하는 것을 심(心)이라 하고...
心應死物而發於外者 謂之情(심응사물이발어외자 위지정)
마음이 사물에 감응해서 바깥으로 발현하는 것을 정(情)이라고 한다.
아고고 !!! 이거 인심(人心)도심(道心)論을 쓸려면 한참 해야 되는데...^^
새해 첫날부터 이기 뭐꼬?
개년이 가고,노란 똥돼지년이 오면, 쫌 한가할 줄 알았는데...흐.
가는 년이나,오는 년이나...그년이 그년이구나 !!!!
율곡 선생의 인심도심론은 나중에 천천히 옮겨 놓을께요.
20:01.
니가 내 에빈데 2007.01.01 20:15
유학(儒學)은,理 氣 를 같이 다룹니다.
고려말의 상황을 생각하시면 됩니다.즉,삼봉 정도전 선생이 성리학중에서 주자학으로 불교를 까고,숭유배불정책으로 조선의 창업기틀을 마련하고 불교를 배척하는 정책으로 일관했지만.삼봉선생이 조선조에서 유학자들의 존경을 받지못하고,학통도 이어가지 못햇지만...오히려,척결대상이었던...삼은선생중에,포은 정몽주선생을 존경하는 역설적인 유학의 구도가 발생하는겁니다..^^;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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