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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철학을 사랑하는 사람들

에비님이 말하는 “이율곡 선생님의 인심도심(人心道心) 이야기”

by 임광자 2007. 1. 2.

에비님이 말하는 이율곡 선생님의 인심도심(人心道心)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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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가 에빈데  2007.01.01 21:47

 

·                                 인심과 도심을 여그에...
臣按天...☜요 도입부분이,율곡선생이 선조대왕에게 人心道心圖說(인심도심도설)을 야그하는 장면입니다.그래서 신()이 엎드려 말씀드리온데...로 시작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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臣按 :(율곡선생)이 살펴본 바를 엎드려 아뢰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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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理之賦於人心謂之性 : 하늘의 이치가 사람에게 부여된 것을 性(본성)이라고 말하고

合性與氣而爲主宰於一身者謂之心 :성과 기가 한 몸으로 주재하는 것을 心(본심=마음)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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心應死物而發於外者謂之情 :마음이 사물에 닿아서 바깥으로 나타난 것을 정()이라고 하니
...
性是心之體情是心之用 :본성은 마음의 본체이고,정은 마음의 작용이며

心是未發己發之總名 : 마음은 밖으로 "나타난 것" "나타나는 것"의 총체적 이름이다.
故曰心統性情 :그러므로 마음이 통하는 것은 성과 정이다.,심통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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性之目有五 曰 仁義禮智信 : 본성의 다섯 가지 덕목을 인의예지신이라고 하며

情之目有七 曰 喜怒哀樂愛惡慾 ;정의 일곱 가지 항목은 희노애락애악욕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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情之發也 有而道義而發者 ;정의 발현됨에는 도의를 위해서 나타나는 것이 있으니

如欲孝其親 欲忠其君 :어버이에게 효도하는 것과 임금에게 충성하고 싶어하는 것과
見孺者入井而惻隱 ;어린아이가 샘물에 빠지는 것을 보면 측은해 하는 것.
見非義而羞惡 :옳지 못한 것을 보면 부끄러워하고 미워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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過宗廟而恭敬之類是也 ;종묘를 지나면서 공경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과 같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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此則謂之道心 : 이와 같은 마음의 발현을 도심이라고 말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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有爲體而發者 : ,이목구비와 몸을 위해서 발현되는 것이 있으니

如飢欲食寒欲衣勞休 :배고프면 먹으려고,추우면 입으려 하고
精盛思室之類是也 : 정력이 성하면 남녀관계를 생각하는 것이 여기에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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此則謂之人心 : 이것을 곧,인심(사람의 본심)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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理氣渾融 元不相離 : 이와 기는 서로 섞이고 융합되어 있기에 원래 서로 떨어지지 않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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心動謂情也 : 그러므로 마음이 움직여 정이 될 때에

發之者氣也 所以發者理也 : 발현시키는 것은 기이고,발현되는 원인은 理이니.
非氣則不能發 :기가 아니면 발현될 수가 없고

非理則無所發 安有理發氣發之殊乎 :이가 아니면 발현될 바도 없다.어찌 이발기발 다름이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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但道心雖不離乎氣 : 단지,도심은 비록 기에서 떠나지 못하지만

而其發也 爲道義 : 그것의 발현은 도의를 위해서 발현된 것이기에
故 屬之性命 : 고로,성명에 속하는 것이고
人心雖亦本乎 : 인심이 비록 또한,이에 근본을 뒀지만
理而其發也爲體 :그것의 발현은 이목구비와 몸을 위한 것이기 때문에
故 屬之形氣 : 고로 형기에 속하는 것이다.
方寸之中 初無二心 : 사방 한마디 되는 심장 속에는 처음부터 두 개의 마음이란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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只 於發處 有此二端 : 그러나,단지 발현하는 곳에 두 가지의 단서는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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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發道心者氣也 : 도심을 발현시키는 것은 기이지만

而非性命 則道心不生 : 성명이 아니면,도심이라는 것은 나올 수 없고

原人心者理也 : 인심의 근원은 이치이지만

非形氣則人心不生 : 형기가 아니면 인심이 나오지 않는 것 뿐이다.
此所以或原或生公私之異者也 ; 이것이 근원이 되거나 혹은 생겨나서 公과 私 의 다툼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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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心純是天理 故 有善而無惡 : 도심은 순수한 하늘의 이치이기에 착함은 있지만 악함은 없다

人心也有天理也有人欲 : 인심은 천리가 있고 사람의 욕심이 있기 때문에
故 有善有惡 如當食而食 當宜而衣 :착함도 악함도 있다.예를 들면 마땅히 먹고 입어야 하는것은

聖賢所不免此則天理也 : 성현이라고 벗어날 수 없는 것이니...이것은 하늘의 이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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困食色之念而流而爲惡者 : 음식과 여색의 생각으로 흘러가서 악함을 행하는것은

此則人欲也 : 바로 사람의 욕심이다.
道心只可守之而己 : 그러므로 도심은 단지 지키면 되는 것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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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心易流於人心 : 인심은 사람의 욕심으로 흐르기 쉽기 때문에

故 雖善亦危 : 비록 착하다고 할지라도 그 또한 위태로움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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治心者於一念之發知其爲道心 :마음을 다스리는 사람이 하나의 생각이 발현될 때 그것이 도심이라면

則擴而充之 : 그것을 확충시키려고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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知其爲人心 : 그것이 인심임을 안다면

則情而察之必以道心節制 : 정밀하게 살펴서 반드시 도심으로 절제해서
而人心常聽命於道心 : 인심이 항상 도심의 명령을 듣도록 힘써야 한다.
則人心亦爲道心 : 그러면 인심 또한,도심이 될 것이니
...
何理之不存 何欲之不乎 : 어떤 이치인덜,보존치 못할 것이며 어던 욕심인덜 막지 못하랴...쭈욱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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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부분이 핵심인께롱
~>
今之學者 : 지금의 학자들은

不知善惡由氣之淸濁 : 착하고 악함이 기의 맑고 탁함으로 말미암을 알지 못해서

求其說而不得 : 그 학설을 구하다가 얻지 못하는구나.
故 乃以發者爲善 : 그래서 곧,이의 발현됨을 착함으로 여기고

氣發者爲惡使理氣有相離之失 : 기의 발현된 것을 악함으로 여겨 서로 떨어지게 하는 잘못을 범했으니
此未瑩之論也 : 이것은 옳지 못한 이론이다.
臣 不揆愚僭 謹作圖如左 :(율곡선생)이 어리석고 참람함을 헤아리지 못하고 말씀 드렸지만
...
삼가 그림을 그려 올리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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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조대왕 왈 : 어이 ! 율곡선생 만화로 그려주면 안 되겠니
?

지금,케케묵은 성리학의 한 쪼가리를 굳이 한자로 올리는 것은,그 당시의 정치상황 /,선조대왕과 이어지는 당파.병란...,임란과 호란의 상황을 되 새겨 보자는 겁니다.그리고 교훈을 얻자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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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나라 환공(桓公)때 인사(人事)의 중요성을 이렇게 야그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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曲木求曲木(곡목구곡목)...굽은 나무는 굽은 나무를 구한다"는 말입니다.이 말이 나온 연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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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의 환공이 마굿관을 관리하는 사람에게 물었습니다.마굿간을 관리하는 제일 어려운 일이 뭐꼬
?

; 마굿간이 하찮다고 여겨서 굽은 나무로만 마굿간을 지어야 합니다.굽은 나무를 잇댈때는 굽은 나무를 연결해야 합니다.처음부터 굽은 나무로 마굿간을 지으면, 그 다음에는 직목(直木 : 곧은 나무)으로 마굿간을 연결해서 이어나갈 수가 없습니다.그렇기에 마굿간을 완성하고 나면...마굿간은 항상 한 쪽으로 기울어지는 것이 제일 어려운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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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의 환공 : 삐요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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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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