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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철학을 사랑하는 사람들

황제내경에서 말하는 소녀(素女)와 현녀(玄女)와 채녀(彩女) 이야기

by 임광자 2006. 11. 27.

 

 

 

에비님의 말씀 :황제내경에서 말하는 素女와 玄女는 아마,소금과 숯이 아닐까? 

 

 

에비님 왈 :

 

소금을 야그할려면,여그서 황제내경은 皇帝(황제)가 아니고 신농.복희씨 와 함께 말하는 삼황오제의 黃帝(황제)입니다.황제내경을 뭐씨라 ! 방중술(房中術)을 다룬 색마들의 야그라는 사람들을 보면...미쵸 ! 황제내경은 오행상극설과 오행설(목.토.수.금.화)의 섭생을 다룬 의학서입니다.황제내경은,黃帝와 여섯명의 명의가 공동저술한 책이며...등장하는 素女經 玄女經 彩女經 은 음식물의 색깔을 표현한겁니다. 세상에 세상에나~ 素女가 少女라고 해석하는 띨띨한 놈이 어디있습니까? 素는,조선시대의 관리들이 허리에 차는 角帶(각대)의 종류를 설명할때 素銀帶 犀帶 玉帶 鈒金帶(삽금대),...등등에서 말하듯이 품계에 따라,즉,정1 품은 犀帶(물소뿔로 만든 띠..물소뿔로 조선의 각궁도 만든겁니다.)를 착용하고 품계가 낮아질수록 素銀帶(소은대)를 착용함.소은대는 흰빛의 은띠를 말하는데,백통이라고 생각합니다. 즉,素는 희다"는 겁니다.白이 눈과 같이 하얀것이라면 素는 달무리 같은 色입니다.

그래서,옥대(玉帶)는 천자나 왕만이 사용하고,사대부에게는 옥관자를 만들어 귀 위에 걸도록 쬐끔 봐준겁니다(관자의 종류로 품계를 구분했슴) 서각(犀角)즉,물소뿔은 검은색이고,왕은 항상 북(北 은 玄)쪽에 앉았기에 띠는 검은색을 양보한겁니다.흰색은 맨 꼬랑지입니다.그래도 조선이 백의민족이라고 좋다고 할겁니까? 아~ 골아포 !! 에비가 골 아픈것이 아니고..ㅋ.

테니스장.씨름판.일본씨름판에 선수들이 왜 소금을 뿌리겠습니까?예전에 주춧돌밑에는 소금으로 땅을 다졌기에 지진에도 끄떡없는 겁니다.여그서 소금은 나트륨(NaCl)이 아닙니다.소금을,정제염(나트륨)으로 착각하신하면...ㅋ.예전에는 두부는 뭘로 만들었나요? 간수로 만들었습니다. 지금은 두부도 응고제를 집어넣는 이유가...소금이 아니기 때문일겁니다.다시 말하지만 素女의 해석을 지난번에 女라는 글자에서 말했듯이,연결시켜 보면...황제내경에 등장하는 소녀(素女) 현녀(玄女) 채녀(彩女)의 의미를 알수 있습니다.눈으로 보는것은(망막에 비치는 것은)헛것(虛象)입니다.인간이 자외선/적외선을 볼수 없는 구조적 한계속에서는,뇌에 떠오르는 想이 본체(본질)의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소금은 미레랄이 풍부한 갯펄에서 나오는 천일염입니다.예를 들면 태안반도에서 생산하는 자염'같은것이 소금(素金)입니다..^^성경에,빛과 소금이 되라 ! 그 素金 이라는 말입니다..^^

그러면,소금이 얼마나 중요하고 실생화에 응용되었으며...짐작할수 있겠지욤.

 

임광자 왈: 오늘 글을 읽고서 그 동안 제가 몰랐던 것을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갯벌에서 나오는 소금 즉 자염! 그 자염으로 소금국을 만들어 먹으면 우리에게 얼마나 좋은 영양국이 되겠습니까? 오늘날은 너무 NaCl(소금)의 농도만 높여서 정제염이라고 팔지요.
그러면서 순도 몇% 하고 있습니다. 저는 순도가 낮은 것을 고르려고 헤메는데
이미 유럽에서는 70%대의 덜 짠 소금을 개발해서 팔고 있다고 하던대요.

 

★에비님!

 

황제내경에 등장하는 소녀(素女) 현녀(玄女) 채녀(彩女)의 이야기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댓글로 답해 주시면 본문에 올리겠습니다.

 

 

아카시아 왈:

 

素女와 玄녀와 彩녀 이야기 가 기대 됩니다
에비님의 등장으로 황제내경까지..
오행설과 오행 상극설이 궁금해 집니다
소금이 하얀 금이란 뜻이니 옛날에 소금이 얼마나
비싼 값으로 팔렸는지 짐작이 갑니다
지난 번 터키 여행시 소금호수에 다녀 왔습니다
온 갯펄이 소금으로 뒤덮여 있었습니다
찍어 먹으보니 짭잘하고 달작지근 하였습니다
천일염이 몸에 좋다는 생각을 했는데
좋은 글 읽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여시기를..

 

임광자 왈:

 

임광자: 그 갯벌 소금 좀 퍼 오시지 그랬어요.
어쩜 그 소금 속의 미네랄이 우리 몸에서 원하는 미네랄 들일텐데요.

 

 

金이란 글자는 처음에는 모든 쇠붙이를 총칭하는 뜻이었답니다.

그 후에 쇠붙이들의 종류가 많다는 것을 알고서

황금에만 金자를 사용하고 다른 쇠붙이에는 쇠금변을 사용하여

銀. 銅등등의 글자를 만들어 냈다고 알고 있습니다.  

 

 

니가 내 에빈데 왈:

 

니가 내 에빈데: 왜들 이러신데요?
근본적인 의문을 던져봅시다.문자가 발명되어,문장을 만들고,그 문장을 모아 문헌으로 남겨져 지금 이순간,읽고 해석한다는것도...즉,우리가 지금에서 과거라고 부르는 과거도 그 당시는 지금이었으며,지금도 언제나 지금이 아닐겁니다.과거의 기록도 불과,2,000 여년전에 기록자에 의해 첨삭된 주관적기록이라는 한계를 벗어날수 없을겁니다.다시말하면 맹신할수 없다는겁니다..^^ 그럼 어케 하라고?

세상을 보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오행으로,음양으로...학자적인 신념에 의해 규명하고 논증하는 방법도 있지만,그건 학자들의 학술적인 방법이구요.에비란 놈이 세상을 보는 방법은,조그 위에,아카시아님의 댓글에 답이 있는겁니다.요그☞(소금을 찍어 먹어보니,짭질.달짝지근이라는...)

혓바닥은,시고/달고/쓰고/매운맛은 경험에 의해 압니다.찍어서 먹지 않아도...이미 몸으로 반응합니다.고추가루를 보기만 해도 땀을 흘리거나/시고.쓰고.단맛은 생각으로도 입안에 침이 고이지만...짠맛은,내 몸에 맞는지/아닌지를 꼭 찍어먹는다"는겁니다.(똥도,된장으로 착각하고 찍어본다는...에비만 그런가?)생명의 근원은 바다에서 왔기때문입니다.이것을 內外間觀法(내외간관법)이라고 스스로 말합니다..^^;즉,안이 밖이 되고,밖이 안이 되는것은,뭐든지...몸에 맞는다(合一)는 개똥철학입니다.

미워하는 사람의 象은 밖에서 오지만,머리속에 남아서 괴롭히듯이...몸에 좋지 않은 음식의 찌꺼기는 오랫동안 腸속에 남아 숙변이 되는겁니다...ㅎ.내외간이 하나가 되면...만사가 형통입니다.그걸 어케 하냐구요?

內外를 하지않거나,설령 내외를 하더라도...그저그저 바라보기만 하면 되는게지요...ㅋ.
황제내경의 원문은 없어지고,사마천의 사기(史記)에 겨우 50 여자를 해석하여,썰(舌)을 푼다는것은...마치,에비가 씹은밥을 맛이 있다고 다른사람에게 권하는 꼴이지요.그것은,오히려 밥맛을 보기도 전에 토악질을 하게 할지도 모른다는겁니다.솔직히 말하면...素女(소금)와 玄女(숯)는, 그 당시 생활상을 다른 책에서 추측으로 가능하지만...彩女(음식물.오곡과 채소.육류)는 아직 맛을 못봤습니다...^^; 뭐 이래? 그래도 거짓말을 하는것보다야...쩝.

 

 

 

임광자왈:

 

황제내경의 원문이 사라졌다고요?

어쩜 어딘가에 숨어서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는지도 모르지요.

아직 때가 아니라서....

사마천 그 사람 아니었다면 황제내경이란 글자도 모를뻔 했네요.

 

음식을 만들려면 기본이 음식재료와 소금과 숯이 있어야 하지요.

특히 중국 사람들은 화식을 좋아했으니까요.

 

오행이란 말은 西周시대에 쓰였다고 어디선가 읽은 것 같은데요.

문헌상으로요.

그 전에는 나무불흙쇠물(목화토금수) 은 생활팔수오재였지요.

사람이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물질이지요.

그 후에 나무가 타면 불이 생기고 불이 타고 나면 흙(재)이 생기고

흙을 파면 쇠가 생기고, 쇠를 끓이면 물이 되고

쇠(미네랄)가 녹은 물로 나무가 자라고.....이렇게 순환 하는 것을 보고

생활필수오재가 순환한다는 것을 깨닫고

사방으로 통한다는 네거리 표시의 行을 따서 오행이라 붙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오행의 상생을 복희씨가 몰랐을리 없지요. 그럼 그렇지요.

신농 복희씨인데.....

 

 

 

에비님왈:

 

문자는 點(점)에서,선(線)으로...線(선)이, 面(면)으로 완성 된,3 차원의 의사전달수단이라고 생각한다면...인간은,3 차원이상을 사유할수 있기에,표현하거나/해석도 時空을 넘어 해석해야겠지요..^^
오행을 규명하는 과정이...즉,인공태양(프라즈마)으로 연구중.

 

오행이 몸과 일치한다는것은 분명하게 맞는 이론입니다.그것은 바다 海라는 글자를/뜻으로 풀거나/글자로 풀어도 간단하게 증명할수 있습니다.인체경락에는 海라는 곳이 있습니다,氣海(기해)/心海(심해)등이지요.바다는 모든것을 받아들이고 가라앉게 합니다.사람의 마음도 분노가 가라앉아 쌓이면 홧병(火病)이 되어 울화가 치밉니다.서양의학에서는 그 존재를 몰랐지만...우리의 선현들은 이미 알고 있었던겁니다.바다속 심해에서도 가라앉아 있는 화석(에너지)덩어리가 독도근처 심해에 존재한다는것이 밝혀졌잖습니까?이것땜에 한/일 양국이 독도에서 ...ㅎ.그 이름이 생각안나네.

1910 년 이후에,우리나라의 고서 약 20 여만권을 일본이 가져갔습니다.지금 우리나라에는 존재하지 않는 책들입니다.이걸 가지고 일본이 연구해서 우리 자신보다...지리/수목/역사/문화/를 더 잘알고 있습니다.

 

 

임광자왈

 

오행을 규명 하는데 인공태양(프라즈마)으로 연구 한다고요?

 

허기사 고대 중국에서는 태양흑점의 활동을 세발달린 가마귀(삼족오)의 수의 증감으로 기원전 2세기에 표현했는 데 서양에서는 16세기라던가 중세기 때 망원경의 발명으로 겨우 태양흑점의 활동을 알았다고 하데요.

 

우리 몸은 바로 오행으로 이루어졌지요.

즉 나무불흙쇠물로 이루어 졌어요.

이 다섯가지 재료가 돌고 돌아서.....

血氣를 돌리고 돌리고... 순환을 합니다.

 

 

海자 속에 어미母가 있잖아요.

氣海는 하단전, 心海는 심장.

우리 몸의 기순환은 기해인 하단전이 맡고

우리 몸의 혈액순환은 심해인 심장이 맡지요.

간(肝)도 혈해(血海)라고 하는데....

그럼 지라는? 골수는?

우리 몸에도 오대양(海)이 있나 생각해 보아야겠네요.

 

 

 

에비님왈:

 

지구별이,남극/북극으로 나누어졌듯이 思惟도 촛점이 하나인 圓으로 생각해서는 안될겁니다.즉,지구별이 태양을 공전할때 원형이 아니고 타원형이듯이...思惟도 촛점이 두개인 타원형으로 생각해야 할것입니다.마치,한국인의 위액분비가 봄/가을에 더 많이 분비되고,적도지방에서는 일년내내 위액의 분비량이 일정하겠다"는것쯤은 누구나 생각할수 있을겁니다.이것은 환경/기후/먹을거리의 생산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을겁니다.                                                                                                                                

마찬가지로 과거의 경험을 그대로 적용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말이지만,오행의 적용방법도 환경에 따라 융통성있게 하자는겁니다.지구의 자전축도,기울어졌다메요...ㅎ.그러나,근본은 바뀌지 않았을겁니다.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오색채가 들어가는 비빔밥이 세계인의 입맛에 맞지만...열이 많은 적도지방에서는 고추장의 양을 조절해야 한다는겁니다.(비빔밥장사까지 할려나 봐...나 어뜩해...ㅋ.)

중요한것은,옛것이라고 무조건 낡고 케케묵은 것이 아니라...그 속에는 번뜩이는 지혜가 담겨있습니다.요즘,웰빙이라며 각광받는 숯을 이용한 전자제품이 주목받고 있지만,단순히 생활용품에서 찾는것 이상의 과학적검증을 거쳐 첨단분야로 응용하고 있잖아요.탄소나노'가 별게 있나요? 숯몽댕이를 가늘게 만든것이 탄소나노"이지...ㅋ.                                                                

산업발전을 이루어 인간을 행복하게 살자는 목적을 위해,자연을 파괴하기보단/자연에 순응하는 기술을 개발하는것이 훠얼씬 유익한 산업이라는 말입니다.그래서,새만금...등등을 반대하는겁니다.후손들의 자산을 미리 땡겨서 저당잡혀 살수는 없습니다.현재는 글/말/ 음식/옷/ 무에든지 부드럽고 연한것만 좋아합니다.치아도 건강할려면 씹어야 하듯이...사람은, 말도/글도/밥도 잘근잘근 씹어야 그 속에 든 의미를 압니다.연하고 부드러운 것은,노인/어린아이를 위한 것들입니다. 嚼嚼(씹을 작)씹어라 ! 는 말은 젊은이에게는 해당되지 않습니다.애늙은이는 빼고...여그에 노인이 있남유? 지금 이 순간의 건강이 항상 최선인데요..^^

 

 

임광자 왈:

 

구구절절 다 옳으신 말씀입니다.

 

요즘에 가장 안타까운 것은 웰빙 휄빙 하면서 안에서 찾지 않고

밖에서만 찾으려 해서 그게 좀 그래요.

 

몇 살부터 노인이라고 하는 데유?

저는 아직은 칠십도 못 먹고 팔십이 되려면 멀었는데요.

그렇지만 세월이 찰나에 날라가서 그게 문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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