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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항도(口肛道) 답사기

42회: 뱃속에 자리잡은 대장의 모습은 ?와 닮았다

by 임광자 2006. 10. 20.

 

 42: 뱃속에 자리잡은 대장의 모습은 ?와 닮았다

 

 

우리가 먹은 음식은 입 속에서 씹혀서 식도를 통과하여 위로 들어가서 염산 세례를 받고 단백질이 소화된다. 위액은 염산이 들어 있어서 강산이다. 우리가 과일 같은 것을 그냥 옷에 쓱싹 문지르고는 그냥 먹어도 괜찮은 것은 바로 위액 속의 염산이 살균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염산의 위력은 아주 커서 우리가 먹는 유산균 음료 속에 들어 있는 유산균도 마구 죽여서 100마리의 유산균 중에서 대장에 도달하는 유산균은 5마리 정도다.

 

 

위 속의 강산죽이 십이지장으로 내려가면 쓸개즙이 또한 살균작용을 한다.

위에서 염산으로 소장에서 알칼리로 죽임을 당하고도 살아 남는 미생물이 있어 우린 때때로 병에 걸린다.

 

입으로 들어 간 음식이 식도--소장을 거치는 동안은 영양소 많은 음식이다.

몸 밖으로 나오지만 않으면 좋다.

소장에서 소화가 끝나고 영양소가 흡수되고 남은 찌꺼기가 대장으로 들어가면 대장균들에 의해서 찌꺼기 속의 섬유소가 분해되고 덜 소화된 단백질이 분해되어 여러 가지 가스가 발생한다. 대장 속은 산소가 많지 않아서 발생되는 가스가 독가스 일 때가 많다. 특히 단백질이 분해되면 해로운 가스가 발생한다.

 

 

대장은 자기 몸 안에서 살고 있는 대장균들이 찌꺼기를 분해해서 양을 적게 만들고 비타민도 합성해서 주고 섬유소를 분해해서 포도당도 생산하지만 한편 독가스도 발생 시킨다는 것을 안다.

그래서 굵기가 7.5cm이고 길이가 1.5m나 되는 몸을 어느 한쪽에 똬리를 틀고 있게 할 수가 없어서 우리네 뱃속 가장자리를 휘 이익 한 바퀴 돌게 함으로서 혹시라도 속에 품은 독가스가 뱃속의 한곳으로 스며 나오는 것을 방지 하고 싶은가 보다.

 

 

 

그림은 뱃속에 들어있는 대장의 모습이다.

회색으로 칠해진 부분이 대장이다.

대장의 모습과 ?의 모습이 닮았다.

왜 대장의 모습과 ?가 닮았을까?

옛날 사람들이 해부해서 보았을 때 소장까지는 괜찮은데

대장에서는 냄새가 고약하게 나는 것을 보고는 정말 모를 일이로구나? 하고서는 모르는 것을 나타내는 표시로 대장의 모습을 본 따서 그려서 ?를 만들었다고 나는 생각한다. 믿거나 말거나 ...... 

 

 

그림에서 보듯이 대장은 맹장-결장-직장-항문으로 이어진다.

다시 결장은 그 속의 대변이 흐르는 방향에 따라

상행결장-횡행결장-하행결장-S자 결장으로 구분된다.

그 속의 대변이 위로 가면 상행결장, 옆으로 가면 횡행결장,

아래로 가면 하행결장 S자 모양으로 흐르면 S자 결장이라 한다.

 

대장은

맹장-상행결장-횡행결장-하행결장-S자결장-직장-항문으로 이어진다.

직장은 길이가 12cm정도인데 항문과 직접 통한다.

바로 이곳에 직장암이 많이 생긴다.

자세한 것은 나중에.......

 

 

 

林光子 2006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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