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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

옥수수 이야기

by 임광자 2006. 7. 1.

 

 

옥수수는 종자식물의 외떡잎식물이지요.

잎을 보면 나란히맥이지요.

떡잎도 한장 나오지요.

뿌리도 수염뿌리에요.

옥수수는 한나무에 숫꽃과 암꽃이 따로따로 피어요.

 

꼭대기에 숫꽃이 피어요. 볼품이 없지요.

숫꽃이 성숙하면 꽃가루가 나와 메달려있지요.

메달린 꽃가루는 바람이 불면 날아요.

어쩌다가 암꽃의 수염에 닿으면 짝을 찾는거지요.

 

암꽃에는 수염이 탐스럽게 나있지요.

 

그 수염 하나의 아래에는 밑씨가 하나씩 있지요.

 

수염에 꽃가루가 바람 따라 내려 와 앉으면 수염은 얼씨구나 좋구나

 

하고서 그 꽃가루의 정핵을 아래에 있는 밑씨 속으로 안내하지요.

 

밑씨 속에 들어 간 정핵은 밑씨와 결혼을 하고 밑씨가 영글어가게 하지요.

 

밑씨들은 부지런히 자라서 옥수수 한알한알이 되는거에요.

 

 

수염은 신장이 나빠서 오줌이 시원찮은 사람들이 차로 끓여드시면 오줌이

 

좔좔 싸와 하고 시원스레 나오게 해 주지요.

 

 

 

옛날에 올린 글 다시 올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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