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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

약밥을 냉동실에 넣었다가.......

by 임광자 2006. 7. 3.

2008년 봄에 전북 고창군 고창읍 시흥동 355번지로

이사 갑니다.

 

 

일층과 이층은 원룸, 공동 취사실, 공동 화장실, 공동 세탁실,공동 샤우나실을 지어 임대와 민박을 해서 연구소의 실험기구를 사고 운영비로 사용 할 겁니다.

일부를 전세를 주어 건축비에 보태려고 합니다.

삼층에 연구소를 꾸미고 옥상엔 밭을 만들려고 합니다.

 

 

 

공동취사실과 식당을 겸하려고 합니다.

원하는 사람들에게 내가 개발한 식품 만드는 법을 알려 주려고 합니다. 

 

 

 

 

갑자기 뭐가 먹고 싶다.

과일은 계속 먹어서 싫고 과자를 먹고 싶은 마음은 더구나 없다.

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약밥을 만들어 시루떡처럼 썰어서

냉동실에 넣어 두고서 먹고 싶을 때 꺼내서 먹고 싶었다.

 

 

 

 

찹쌀과 황률을 담갔다.

황률은 밤을 말린 것이다.

냉동실에 있는 대추, 호두,잣,구기자를 꺼냈다.

구기자는 누구에게나 맞는 오장을 보하는 약재이다.

오장이란 심장,폐,간,신장,비장을 말한다.

은행은 다 먹었는지 찾아도 없다.

그냥 있는 대로 해야겠다.

왜간장과 흑설탕을 준비했다. 

 

 

 

 

찹쌀이 불어서 압력 밥솥에 넣고,

밤,잣.대추 씨뺀것,호두,구기자를 넣었다.

 

왜간장과 흑설탕은 처음엔 넣지 않는다. 탈 염려가 있으므로....

 

물은 바로 해서 먹을 것은 쌀높이와 같이 붓는다.

 

냉동실에 넣을려면 아주 약간 진것이 나아서 조금 더 부었다.

그리고 아주 밥알이 쫘악 퍼지게 지어야 한다.

꼬들꼬들하게 지으면 냉동실에 들어갔다 나오면 밥알이 따로 놀기 때문이다.

 

딸랑이가 딸랑거리면 아주 조금 있다가 불을 끈다.

그리고 뜸이 다 들었겠다 싶으면 김을 뺀다.

 

 

뚜겅을 열고 왜간장과 흑설탕을 넣고 휘저어서 간을 한다.

간이 맞게 되면 다시 뚜껑을 닫고 그대로 둔다.

한 십분 정도...뜨거울 때 퍼야 한다.

 

약밥을 퍼서 식힐 그릇에 담는다.

우리집 압력솥은 작아서 두번 해서 담았다.

 

 

 

약밥이 식으면 랩을 씌어서 그냥 하룻밤을 두었다.

 

 

손가락 두개의 두께로 썰어서  하나 하나 랩을 씌어서 냉동실에 넣어 둔다. 등산이나 여핵 갈 때는 냉동된 것을 그냥 가져 가면 좋다.

 

집에서 먹고 싶으면 꺼내 두었다 먹는다.

 

 

사진 속의 "생생연"은 2008년 전북 고창읍 355번지에 문을 열
"생활생물 연구소"의 약칭입니다.

 

 

 

 

林光子 2006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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