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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체 이야기

치질은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다. 치질은 왜 생길까?

by 임광자 2006. 6. 12.

 

 

 

 

치질은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다. 치질은 왜 생길까?

 

 

 

치질이 생기는 이유를 쉽게 설명하려 합니다.

우리들의 항문은 입술처럼 주름이 많고 붉어요.

붉다는 것은 모세혈관이 치밀하게 뻗었다는 증거지요.

우리 몸에서 혈액이 몰리는 곳은 모두 붉어요.

혈액은 일을 많이 하는 곳으로 몰리고요.


 

항문 안쪽에는 직장 끝인 직장 팽대부가 있어 대장으로부터 오는 대변을 모은답니다.  이 직장 팽대부는 조금 넓고 항문은 작아요.


직장팽대부와 항문 사이에는 고무단 같은 주름이 잡혀있는 항문관이라는 곳이 있어요.

 

그건 마치 우리들의 바지나 치마의 허리선에 고무줄을 넣어 고무단을 만들어 치마나 바지가 허리에서 흘러내리지 않도록 하는 것과도 같아요.

 

이 항문관은 우리가 힘을 주면 늘어나서 대변을 통과 시키고 대변이 통과하지 않을 때 주름이 잡혀서 좁아져 아무때나 대변이 항문으로 가는 것을 막아 주어요.

 

바로 이곳이
정맥동이라고 혈관들이 아주 치밀하게 뻗어 있는대다 표피가 아주 얇아서 그저 붉게 보이고 야들야들하고 연한 곳이지요.

 

이런 곳을 변비가 있어 굳은 대변이 세게 밀면서 내려가기를 거듭하면 그 야들야들 하고 연약한 곳이 밀려서 내려오면 그 다음 다시 딱딱한 대변이 지나면서 나온 부분을 할퀴면 피가 나고 그곳에 딱지가 쪄서 커져 치핵이 되지요. 


치질이 걸리지 않을려면 변비가 되지 않게 노력하면 되고요.

 

 

변비를 예방하려면 섬유질을 많이 먹어야 해요.

섬유질은 수분을 품고 있어 부드럽고 소화가 되지 않아 부피가 있어 대변이 밀려 나갈 때 힘이 되어 주지요.

그러나 대변이 무를 때 소화가 되지 않을 때는 섬유질을 먹으면 소화가 더 않되지요.

또 하나 대장이 대변을 밀어내는 연동운동을 활발히 해야 대변이 직장팽대부로 순조롭게 잘 갈 수 있는데 대장의 운동은 우리가 적당히 걸어 주어야 잘 할 수 있답니다.

 

고로
하루 종일 앉아서 일하시는 분들이나 책상에 앉아 공부만 하는 수험생들에게 변비는 심하고 그것이 원인이 되어 훗날 치질을 가져오지요.

스트레스가 쌓일 때도 변비에 잘 걸리지요.

 

 

 

삽화: 李性熙

글:    林光子

2006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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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뎀이 문제랍니다. 내일 오후에 고치러 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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