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정육점에서 고기를 샀는데 콩팥 하나를 덤으로 주었다. 그래서 찰칵!
내일 양파,버섯.애호박 썰어 넣고 갖가지 양념을 해서 억으렵니다.
콩팥(신장)은
생긴 대로 논다
신장으로 더 잘 알려진 콩팥은 혈액 속의 노폐물을 걸러서 오줌을 만드는 기관이다.
생긴
대로 논다는 이야기가 있다.
콩팥은 콩이나 팥처럼 생겼다 해서 콩팥이란 이름이 붙게 되었다.
콩이나
팥 속에는 단백질이 많아서 밭의 고기라고 한다.
우리
몸을 이루는 세포의 성분도 물 다음으로 단백질이 많다.
단백질이 분해되면 아미노산이 되고
아미노산이
분해되면 물,이산화탄소, 암모니아가 나온다.
물은
재이용되거나 오줌 성분으로 나가고,
이산화탄소는
혈액에 실려 허파로 가서 날숨 때 대기 중으로 내 뿜어진다.
문제는 독성이 있는 암모니아다.
암모니아는 정맥들이 재빨리 간으로 실어나른다.
간세포들은
암모니아와 이산화탄소와 물을 합해서 독성이 거의 없는 요소로 만든다. 그래서 간 보고 우리 몸의 해독사라고 한다.
간에서 만들어진 요소 성분은 혈액에 녹아 콩팥으로 간다.
콩팥은
혈액 속의 노폐물을 걸러 오줌을 만드는데 오줌의 95%는 물이고
그 속의 성분에서 가장 많은 것이 요소이고
암모니아도 있고
여러
가지 무기염류가 있다.
요소나 암모니아는 단백질이 분해되어 생긴 물질이다.
자연에서
살던 콩과 팥은 우리 몸에 그 모양만 가지고 들어와서 콩팥이 되어 내가 만든 물질 내가 책임진다는 각오로 혈액 속의 요소와 암모니아를 걸러
오줌을 만든다. 자연상태에서 콩과 팥은 요소나 암모니아 속에 들어있는 질소화합물을 흡수하여 단백질을 만들고 우리 몸 속에 들어와서는 단백질이
분해되어 생긴 요소와 암모니아를 오줌 속에 넣어서는 몸밖으로 빼네준다.
콩과 팥이여!
우리에게
단백질을 만들어 주어 고맙고
콩팥이여!
우리
몸 속에서 생긴 요소와 암모니아를 제거해 주어 고맙구료.
지연
속에서의 콩과 팥.
우리
몸 속에서의 콩팥.
자연의
콩은 질소화합물로 단백질을 만드는 재주가 뛰어나고
우리
몸 속의 콩팥은 질소화합물인 요소와 암모니아 요산 등을 오줌에 녹여 몸밖으로 내보내는 일을 한다.
콩이나
팥이나 콩팥이나 다 생긴대로 질소화합물 가지고 논다.
단백질이나 요소나 암모니아나 요산이나 다 같이 질소화합물이거든.........
우리들의 콩팥 즉 신장 속을 깨끗하게 유지시키기 위해서는 물을 자주 마셔 주어야 한다. 그건 마치 구정물로 설거지를 하면
그릇이 깨끗하지 않은 것처럼................
참 새들은 오줌보가 없어서 암모니아로 요소 대신 물에 녹지 않는 요산을 만든다.요산덩어리를 허옇게 뭉쳐 만들어 대변에 함쳐서 내보낸다. 그래서 새들은 대변의 일부가 허옇다. 그게 바로 오줌이다.그래서 닭똥은 오랫동안 두어야 거름으로 사용할 수 있다.
★제 블로그에 있는 글은 어떤 것도 가져가지 마십시요. 책을 만들
원고들입니다.
林光子 20060609
'(구)인체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방귀냄새와 트림냄새 그리고 입냄새 (0) | 2006.06.13 |
---|---|
치질은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다. 치질은 왜 생길까? (0) | 2006.06.12 |
돌고도는 혈액은 언제나 새롭다 (0) | 2006.06.09 |
감기가 심하면, 기관지염, 폐렴, 축농증, 인후염, 증이염, 편도염에 걸리는 이유 (0) | 2006.06.08 |
우리는 왜 오줌을 몸밖으로 버려야 하는가? (0) | 2006.06.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