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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과 항문의 사잇길에서...

하루에 나오는 소화액이 8.2리터인데도 모자라서 ...

by 임광자 2006. 5. 10.

하루에 나오는 소화액이 8.2리터인데도 모자라서....

 

 

우린 물을 마셔야 해.

많이도 말고 적게도 말고 적당히..

하루에 2리터 이상을 마셔야 할걸.......

왜냐구?

오줌으로 버리고 땀으로 버려야 하거든.....

 

 

하루 동안에
침은 1 리터 이상
위액은 2 리터 이상
쓸개즙이 1 리터
췌장액이 1.2 리터
장액이 3 리터
모두 합하면 8.2 리터

 

 

침은 약 알카리성

 

위액은 강산성. 염산으로 인하여.....신트림.

 

소장으로 나오는 쓸개즙,췌장액,장액은 모두 알카리성.

그러기에 강산인 위액을 알카리로 중화시킬 수가 있다.


 

 

하루에 소화액이 8.2리터가 나온다해도 소화를 시키려면

물이 많이 필요해서 우린 물을 마셔야 해.

만약에 물끼 없는 식사를 해봐

당장 속이 답답하고 목이 매일 걸
그것은 우리가 먹은 음식은 모두 고분자거든

말하자면 덩치가 큰거다 이거지.

고분자를 저분자로 아주 잘게잘게 분해 시키는 것이 소화거든.

고분자를 저분자로 만들려면 물을 넣어 주어야 분해돼.

그러기에 물이 필요해.

 

 

그뿐인가.

모든 생물들은 영양소를 흡수할 때 물에 녹여서 물과 함께 흡수해

사람도 생물이니 물에 녹은 영양소를 물과 합께 흡수하는 원칙에 따라서

소화를 시키고 흡수를 하려면 물이 필요하지.

 

 

그런데 식사할 때 물을 너무 마시면

소화액 속에 음식이 둥둥 떠 다녀서

소화효소와 음식이 만나는 기회가 적어져

소화되지 않거든

뭐라 하나. 그렇지. 하늘을 봐야 별을 따지

그러기에 식사 할때는 너무 많은 물을 마시지 말고 적당히 마시고

아침과 점심 사이, 점심과 저녁 사이에 물을 자주 마시는게 좋다구.

조금씩... 물도 한꺼번에 많이 마시면 체하거든....

 

 

그렇다고

물을 마시지 않으면

소화가 잘 되지 못한다는 것을 모두 알거여.

 

우리가 먹은 음식이 소화액과 혼합되어

잘게잘게 부숴져야 하고

이 때 물이 필요하거든.

말하자면 녹말이 포도당으로 분해되려면

물이 들어가야 분해 되어.

단백질이 아미노산으로 분해 될 때도

지방이 지방산과 글리셀로로 분해 될 때도 물은 필요해.

 

 

그래서 소화효소를 가수분해 효소라고 한다네.

가수분해(加水分解)란 물을 가해야 분해된다는 뜻.

 

 

8.2리터나 되는 소화액과 우리가 마신 물이

영양소를 흡수 할 때 함께 흡수되지 못하고

그냥 대장으로 내려가거나

대장에서도 물을 흡수하지 못하고 그냥 통과 시키면

그냥 그 물이 항문으로 나온다면
우린 탈수증에 걸리고
직사포 같은 설사가 나올꺼야.

 

 

물을 너무 적게 마시면 변비증에 걸릴거야...

물을 너무 많이 마시면 변이 무를거야.


그러나 소장에서 소화를 시켜 나온 영양소들은

물에 녹아야 융털 속으로 들어가
간과 심장으로 운반될 수 있어서
영양소들이 흡수 될 때 물도 함께 흡수해.
즉 내놓은 물을 다시 거둬들인데.
세포들이 좋아하는 영양소들을 흡수하기 위해서

물도 따라 흡수하는거여


그리고 나머지 수분은
대장으로 내려가 흡수되어
우리가 먹었던 음식 보다도
더 물끼 없는 대변을 만들어서
항문으로 내놓는거여.

 

 

 

林光子 2006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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