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꼭 사람을 낳고, 개는 강아지를 낳고, 소는 송아지를 낳고,돼지는 돼야지를
낳는다.
왜 그럴 수 있을까 궁금하다.
자연상태에서는 꼭 그렇게 이루어진다.
돌연변이가 잘 일어나지 않는다.
모든 종(種)은 종
특유의 DNA의 짜임을 가지고 있다.
그건 종마다 조금씩 다르다.
종이 멀수록 DNA의
짜임이 많이 다르고 가까울수록 DNA의 짜임이 가깝다.
왜 DNA가
문제될까?
DNA는 유전자의 본체이기 때문이다.
유전자는 조상으로부터 물러 받기 때문이다.
그래서 모든 생물은 그들의 DNA가 가지고 있는 유전자의 발현에 따라 살아간다
개는 개의 유전자를 가졌기에 개로 태어나 개로서
살아가고
소는 소의 유전자를 가졌기에 소로 태어나 소로서
살아간다.
모든 세포 속에는 핵이 있다.
핵 속에는 염색사가 있다.
염색사는 DNA가
히스톤과 함께 코일처럼 압축 되어 굵어진 상태다.
만약에 DNA 속의
유전자가 일을 하려 할 때는 염색사는 풀어져서 이중나선이 된다.
대대손손 사람이 사람을 낳고 개가 개만을 낳을 수
있는 것은 DNA가 이중나선이기 때문이다.
DNA가 이중나선이기에 한 줄이 상처를 받으면 다른
한 줄이 있어 그대로 복사를 해서 손상 된 부분이 원상대로 회복 할 수가 있다.
모든 세포는 분열을 하기 전에 반드시 DNA복제를 한다.
DNA복제는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위 그림은 DNA의
이중나선이다.
이중나선이 복제를 하려면 두 줄이 풀어져서 외줄이
된다.
외줄에 있는 유전암호에 딱 맞게 새 줄이 만들어져서
다시 이중 나선이 된다.
위 그림과 같이 제
1대의 DNA 이중나선이 있다고 치자. 붉은색으로 표시했다.
제1대의 이중나선이
두벌로 만들어지려면 먼저 이중나선이 풀어져서 두개의 외줄이 된다.
두 줄의 붉은색 외줄에 새로운 녹색 외줄이 만들어져서
다시 두벌의 이중나선이 되었음을 보여준다.
제2대가 두 배로
DNA를 복제하려면 역시 이중나선이 풀어져서 4개의 외줄이 된다.
4개의 외줄에 이번에는 노란색의 새 줄이 만들어져서
새로운 이중나선을 4벌을 만들었다.
이렇게 DNA가 기존의 한 줄에 맞추어 새로운 한 줄을 만드는 복제 방법을 반 보존적 복제라고 한다. 반보존적 복제를 하기에 유전자의 변화가 없다. 반보존적 복제방법으로 조상에서 자손에게 유전자가 전달되고 새로운 세포가 만들어질 때도 똑 같은 유전자가 전달 된다.
DNA의 반보존적복제
방법의 덕택으로 사람은 사람의 유전자를 고스란히 받기에 사람의 모습으로 태어나서 살며, 개는 개의 유전자를 고스라히 받기에 개의
모습으로 태어나 개로 살아간다..
林光子 2006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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